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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기금 1조5천억원의 진실은? 생명보험사들이 1조 5천억원의 공익기금을 출연한다고 밝혀 2천만명의 보험가입자들이 분노하고 있다. 공익기금은 17년 동안 미결로 되어 왔던 생보사의 상장문제와 맞물려 있다. 생보사가 상장될 경우 삼성, 교보, 대한생명 등 빅 3 생보사는 물론, 중·소형 보험사들에 수조원의 시세차익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각계 시민단체와 보험가입자들은 시세차익에 대한 배분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1조 5천억원의 공익기금은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으며 보험소비자들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의처럼 호도해 보상을 피해가려는 알량한 속셈이라는 것이다. 더군다나 지난 2월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8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552억원의 배당금을 보험계약자들에게 지급하지 않았다는 문서가 나돌아 계약자들을
재계
백은영
2007.04.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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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사업실패 전격 ‘경영권 승계 빨간 불’ 이건희 삼성 회장의 외아들이자 CC0(최고고객관리 책임자)이며 차기 삼성호(號)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인 이재용 전무에 대한 경영자질론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 전무가 등기이사로 있는 S-LCD가 이제 겨우 만성적자에서 벗어났으나 삼성전자 1/4분기 영업이익이 4년 만에 최악으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에 40인치 이상 대형 TV에 들어가는 LCD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S-LCD의 수익에도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LCD는 삼성전자와 소니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2004년 255억원, 2005년 2,136억원의 순손실을 보았고 작년에야 비로소 1,1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제 겨우 만성적자를 모면한 것이다. 삼성의 특별 관
재계
백은영
2007.04.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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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사업실패 전격 ‘경영권 승계 빨간 불’ 이건희 삼성 회장의 외아들이자 CC0(최고고객관리 책임자)이며 차기 삼성호(號)를 이끌 차세대 지도자인 이재용 전무에 대한 경영자질론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이 전무가 등기이사로 있는 S-LCD가 이제 겨우 만성적자에서 벗어났으나 삼성전자 1/4분기 영업이익이 4년 만에 최악으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에 40인치 이상 대형 TV에 들어가는 LCD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S-LCD의 수익에도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S-LCD는 삼성전자와 소니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2004년 255억원, 2005년 2,136억원의 순손실을 보았고 작년에야 비로소 1,1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제 겨우 만성적자를 모면한 것이다. 삼성의 특별 관
재계
백은영
2007.04.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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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공룡 KTF 도덕성 논란에 지난해 12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보고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KTF 정수성 부사장에게 산업포장을 안겨줬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감추어진 사연이 있다. KTF가 실시하고 있는 부가서비스인 ‘캐치콜’에 관해서다. 이 서비스를 개발해 KTF에 공급했으나 계약 만료 전임에도 무리한 수수료 단가 인하요구에 이를 수용할 수 없어 계약을 파기한 중소기업, 4년째 KTF와 지리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웰게이트란 회사에 관한 내용이다. 대기업 KTF와는 달리 중소기업 웰게이트는 상대적으로 출혈이 심해 살얼음 경영을 이어가고 있었다. 과연 KTF와 웰게이트간 ‘캐치콜’에 얽힌 자세한 내막은 무엇일까? 본지 취재결과 웰게이트
재계
장익창
2007.04.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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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공룡 KTF 도덕성 논란에 지난해 12월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4차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보고회의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KTF 정수성 부사장에게 산업포장을 안겨줬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감추어진 사연이 있다. KTF가 실시하고 있는 부가서비스인 ‘캐치콜’에 관해서다. 이 서비스를 개발해 KTF에 공급했으나 계약 만료 전임에도 무리한 수수료 단가 인하요구에 이를 수용할 수 없어 계약을 파기한 중소기업, 4년째 KTF와 지리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웰게이트란 회사에 관한 내용이다. 대기업 KTF와는 달리 중소기업 웰게이트는 상대적으로 출혈이 심해 살얼음 경영을 이어가고 있었다. 과연 KTF와 웰게이트간 ‘캐치콜’에 얽힌 자세한 내막은 무엇일까? 본지 취재결과 웰게이트
재계
장익창
2007.04.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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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황제 이건희 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일거수일투족’에 경제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 회장의 말 한 마디에 ‘한국경제 위기론’이 나오고, 이 회장이 즐겨 사용하는 ‘명품 제품’이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여기에 이 회장이 사들인 토지의 경우, 인근 땅값이 폭등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재계에서는 ‘이건희 효과’라는 말이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내 최대 갑부인 이 회장의 위상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말이나 행동 등에 대한 차분한 평가 없이 막연한 기대감과 동경심을 갖는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중순, 언론과 인터넷상에서는 이건희 삼성회장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바 있다.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활동 당
재계
정하성
2007.04.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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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황제 이건희 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일거수일투족’에 경제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 회장의 말 한 마디에 ‘한국경제 위기론’이 나오고, 이 회장이 즐겨 사용하는 ‘명품 제품’이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여기에 이 회장이 사들인 토지의 경우, 인근 땅값이 폭등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재계에서는 ‘이건희 효과’라는 말이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내 최대 갑부인 이 회장의 위상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말이나 행동 등에 대한 차분한 평가 없이 막연한 기대감과 동경심을 갖는 것은 잘못”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중순, 언론과 인터넷상에서는 이건희 삼성회장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른 바 있다.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활동 당
재계
정하성
2007.04.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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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폐지한 뒤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스톡옵션을 잇따라 행사하며,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경영진만 배불린다’, ‘경영실적에 비해 지나친 수혜다’라는 비판여론 등 논란이 일면서 삼성측은 지난해부터 ‘스톡옵션’제도를 폐지한 바 있다. 이에 삼성 계열사 사장단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스톡옵션을 잇따라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물산 이상대, 지성하 사장, 삼성테크원 이중구 사장, 삼성화재 황태선 사장, 호텔신라 성영목 사장 등은 올해 들어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또 삼성물산 정기철 부사장,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부사장, 삼성화재 윤형모 부사장 등도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특히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소위 잘나가는 계열사
재계
정하성
2007.04.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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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폐지한 뒤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단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스톡옵션을 잇따라 행사하며,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경영진만 배불린다’, ‘경영실적에 비해 지나친 수혜다’라는 비판여론 등 논란이 일면서 삼성측은 지난해부터 ‘스톡옵션’제도를 폐지한 바 있다. 이에 삼성 계열사 사장단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스톡옵션을 잇따라 행사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물산 이상대, 지성하 사장, 삼성테크원 이중구 사장, 삼성화재 황태선 사장, 호텔신라 성영목 사장 등은 올해 들어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또 삼성물산 정기철 부사장, 삼성엔지니어링 박기석 부사장, 삼성화재 윤형모 부사장 등도 스톡옵션을 행사했다. 특히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소위 잘나가는 계열사
재계
정하성
2007.04.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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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시자는 FTA타결에 대해 환영을 나타내며, “FTA타결은 경기도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한미FTA 대책위원회 발족및대책회의’에 참석, “FTA를 계기로 기업의 족쇄를 풀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양태흥 경기도의회의장, 우봉제 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이태일 경기대총장 등 각계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이홍식 FTA팀장의 전문가 발표를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한미 FTA타결은 자유의 바람이다. 족쇄를 풀고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 대한민국을 탈출하는 기업이 다시 돌아오고 새
재계
정하성
2007.04.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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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시자는 FTA타결에 대해 환영을 나타내며, “FTA타결은 경기도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수원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한미FTA 대책위원회 발족및대책회의’에 참석, “FTA를 계기로 기업의 족쇄를 풀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김 지사는 양태흥 경기도의회의장, 우봉제 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이태일 경기대총장 등 각계인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이홍식 FTA팀장의 전문가 발표를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한미 FTA타결은 자유의 바람이다. 족쇄를 풀고 마음 놓고 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제 대한민국을 탈출하는 기업이 다시 돌아오고 새
재계
정하성
2007.04.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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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시장 ‘판도변화’ 예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굴지의 이동통신회사들이 충무로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진원지는 양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로 최근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앞 다퉈 엔터테인먼트 기업 사냥에 나섰다. 이로써 CJ와 오리온이 양대 산맥을 형성하던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4강 체제로 급속히 재편됐다. 이에 CJ와 오리온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통신기업과의 전쟁을 대비했다.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전쟁에 참가하는 각 기업들의 비장의 무기에 대해 알아봤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멀티플렉스와 케이블TV를 기반으로 CJ와 오리온이 양분하고 있었다. 현재 케이블TV 사업에서는 CJ가 오리온을 맹추격
재계
박지영
2007.04.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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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시장 ‘판도변화’ 예고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굴지의 이동통신회사들이 충무로로 속속 모여들고 있다. 진원지는 양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KT로 최근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앞 다퉈 엔터테인먼트 기업 사냥에 나섰다. 이로써 CJ와 오리온이 양대 산맥을 형성하던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4강 체제로 급속히 재편됐다. 이에 CJ와 오리온은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통신기업과의 전쟁을 대비했다.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번 전쟁에 참가하는 각 기업들의 비장의 무기에 대해 알아봤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멀티플렉스와 케이블TV를 기반으로 CJ와 오리온이 양분하고 있었다. 현재 케이블TV 사업에서는 CJ가 오리온을 맹추격
재계
박지영
2007.04.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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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칼 빼든 LG전자 남용 부회장 LG전자 남용 부회장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LG전자 직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구조조정 회오리’로 인해 LG전자가 크게 술렁이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매킨지’ 경영에 대한 논란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국내 굴지의 전자 기업이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비판이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남용 부회장의 주도로 현재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업체인 ‘매킨지’의 자문을 받아 강도 높은 구조조정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회사 내의 반발을 고려해 한꺼번에 구조조정을 실시하기 보다는
재계
박혁진
2007.04.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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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칼 빼든 LG전자 남용 부회장 LG전자 남용 부회장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LG전자 직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구조조정 회오리’로 인해 LG전자가 크게 술렁이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함께 구조조정을 주도하고 있는 ‘매킨지’ 경영에 대한 논란도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국내 굴지의 전자 기업이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는 비판이다. 재계 관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남용 부회장의 주도로 현재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업체인 ‘매킨지’의 자문을 받아 강도 높은 구조조정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회사 내의 반발을 고려해 한꺼번에 구조조정을 실시하기 보다는
재계
박혁진
2007.04.1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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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LG전자의 ‘샤인폰’이 러시아에도 상륙했다. LG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9.9㎜ 두께의 바(Bar) 타입 신제품(LG-KE770)을 현지에 내놓았다. 샤인은 유럽(슬라이드), 러시아·CIS(바), 북미(폴더) 등 각국별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지난 2월 초 유럽시장에 진출한 샤인폰은 4주 만에 20만대 이상이 팔렸다. 초콜릿폰의 유럽시장 첫 4주 판매량(16만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영국에서는 출시 보름 만에 하루 개통 2,000대를 넘어서면서 현지 최대 휴대전화 유통업체 ‘폰즈포유’의 최고 인기제품이 됐다. 세계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달 28일자에서 ‘LG샤인폰이 디자인을 중
재계
박혁진
2007.04.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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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LG전자의 ‘샤인폰’이 러시아에도 상륙했다. LG전자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모스크바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9.9㎜ 두께의 바(Bar) 타입 신제품(LG-KE770)을 현지에 내놓았다. 샤인은 유럽(슬라이드), 러시아·CIS(바), 북미(폴더) 등 각국별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지난 2월 초 유럽시장에 진출한 샤인폰은 4주 만에 20만대 이상이 팔렸다. 초콜릿폰의 유럽시장 첫 4주 판매량(16만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영국에서는 출시 보름 만에 하루 개통 2,000대를 넘어서면서 현지 최대 휴대전화 유통업체 ‘폰즈포유’의 최고 인기제품이 됐다. 세계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파이낸셜 타임즈는 지난달 28일자에서 ‘LG샤인폰이 디자인을 중
재계
박혁진
2007.04.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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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삼성타운 공사현장 르포 이번 달에 삼성SDI 일부 직원들이 입주를 시작하는 것을 출발로 삼성그룹의 ‘서초동 시대’가 문을 연다. 32~43층의 3개동으로 짓고 있는 ‘삼성타운’은 규모뿐만이 아니라 빌딩 내부에서 사용하는 기술면에서도 가히 세계 최고 수준급이라 할 만하다. 3개동 모두 삼성의 정보기술(IT) 노하우가 총집결된 ‘첨단 하이테크’ 빌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건축비가 아닌 첨단 시설 구축에만 600억원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함 이면에는 건축 기간 내내 공사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의 고통이 서려있었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시공사인 삼성물산을 상대로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삼성 측에서는 준공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암초’를 만난 셈이다.
재계
박혁진
2007.04.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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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삼성타운 공사현장 르포 이번 달에 삼성SDI 일부 직원들이 입주를 시작하는 것을 출발로 삼성그룹의 ‘서초동 시대’가 문을 연다. 32~43층의 3개동으로 짓고 있는 ‘삼성타운’은 규모뿐만이 아니라 빌딩 내부에서 사용하는 기술면에서도 가히 세계 최고 수준급이라 할 만하다. 3개동 모두 삼성의 정보기술(IT) 노하우가 총집결된 ‘첨단 하이테크’ 빌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건축비가 아닌 첨단 시설 구축에만 600억원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화려함 이면에는 건축 기간 내내 공사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들의 고통이 서려있었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시공사인 삼성물산을 상대로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삼성 측에서는 준공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암초’를 만난 셈이다.
재계
박혁진
2007.04.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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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과 연예인들은 유독 궁합(?)이 안 맞는 모양이다. 지난 2003년에도 연예인 강원래씨와 소송을 벌이다 패소해 사상 최대 금액인 20억원을 강씨 측에 지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고(故) 김형은씨 유족 과 보험금 지급을 둘러싸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 유족들과 소속사는 김형은씨가 활발한 활동 중 사망한 만큼 방송 출연과 공연 등 별도의 수입을 감안하면 장래 벌어들일 수익 규모인 `상실수익액`이 많다며 높은 보상금액을 요구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대해상 측은 “연예인의 경우 활동여부와 인기 등 여러 요소들이 소득산정에 반영되지만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과실상계를 감안할 때 지급할 수 있는 보험금이 유족이 요구하는 수준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재계
박혁진
2007.04.18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