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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과 연예인들은 유독 궁합(?)이 안 맞는 모양이다. 지난 2003년에도 연예인 강원래씨와 소송을 벌이다 패소해 사상 최대 금액인 20억원을 강씨 측에 지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고(故) 김형은씨 유족 과 보험금 지급을 둘러싸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 유족들과 소속사는 김형은씨가 활발한 활동 중 사망한 만큼 방송 출연과 공연 등 별도의 수입을 감안하면 장래 벌어들일 수익 규모인 `상실수익액`이 많다며 높은 보상금액을 요구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현대해상 측은 “연예인의 경우 활동여부와 인기 등 여러 요소들이 소득산정에 반영되지만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과실상계를 감안할 때 지급할 수 있는 보험금이 유족이 요구하는 수준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재계
박혁진
2007.04.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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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바람 타고 대중요리 명품화 시도 “이왕 먹는 음식, 아무래도 몸에 더 좋은 걸 찾게 되죠.” 용인에 사는 이은영(36)씨는 가족들과 외식할 때 흔히들 가는 고기집 보다 감자탕집을 더 자주 이용한다. 부담 없는 가격도 장점이지만 식구들의 건강을 생각해 일부러 찾는다. 처음에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감자탕 요리인데 특별히 몸에 좋을 것이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생겼다. 그러나 직접 방문해 보니 입맛에도 맞고 피로회복에 좋은 것 같아 자주 이용한다. 이씨는 “이웃 ‘웰빙족’들의 극성스런 건강 챙기기 열풍을 보고 자극을 받아 일상생활에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요리’를 찾게 된다”며 “아이들도 즐겨 가족 외식 코스로 그만”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중 음식에 각종 한약재를 첨가해 ‘명품화’를
산업
이상헌 소장
2007.04.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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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바람 타고 대중요리 명품화 시도 “이왕 먹는 음식, 아무래도 몸에 더 좋은 걸 찾게 되죠.” 용인에 사는 이은영(36)씨는 가족들과 외식할 때 흔히들 가는 고기집 보다 감자탕집을 더 자주 이용한다. 부담 없는 가격도 장점이지만 식구들의 건강을 생각해 일부러 찾는다. 처음에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감자탕 요리인데 특별히 몸에 좋을 것이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생겼다. 그러나 직접 방문해 보니 입맛에도 맞고 피로회복에 좋은 것 같아 자주 이용한다. 이씨는 “이웃 ‘웰빙족’들의 극성스런 건강 챙기기 열풍을 보고 자극을 받아 일상생활에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요리’를 찾게 된다”며 “아이들도 즐겨 가족 외식 코스로 그만”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중 음식에 각종 한약재를 첨가해 ‘명품화’를
산업
이상헌 소장
2007.04.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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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땐 마누라부터 잘 관리하라!” ‘남편이 직장을 잃으면 아내도 떠난다’ 정상적인 생각으론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직장에서 밀려나고 아내도 잃어버린 남자들이 의외로 많다. 올해 나이 45세의 구 모씨. 그는 요즘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 십 번씩 한다.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지만 자식들을 보면 마음이 아플 뿐이다. 구씨는 2년 전 회사를 그만뒀다. 부서가 합쳐지면서 자리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1년 정도 장사도 해보고 친구 사무실에도 나가보았지만 수입이 신통치 않았다.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돼 그냥 허송세월하고 있다. 문제는 아내였다. 구씨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기보다 “당신이 무능하니까 쫓겨나지 왜 쫓겨나느냐”는 식으로 남편을 몰
산업
정우택 편집위원
2007.04.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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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 땐 마누라부터 잘 관리하라!” ‘남편이 직장을 잃으면 아내도 떠난다’ 정상적인 생각으론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직장에서 밀려나고 아내도 잃어버린 남자들이 의외로 많다. 올해 나이 45세의 구 모씨. 그는 요즘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 십 번씩 한다.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고 싶지만 자식들을 보면 마음이 아플 뿐이다. 구씨는 2년 전 회사를 그만뒀다. 부서가 합쳐지면서 자리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1년 정도 장사도 해보고 친구 사무실에도 나가보았지만 수입이 신통치 않았다.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돼 그냥 허송세월하고 있다. 문제는 아내였다. 구씨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기보다 “당신이 무능하니까 쫓겨나지 왜 쫓겨나느냐”는 식으로 남편을 몰
산업
정우택 편집위원
2007.04.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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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족, 아침 사양족, 피곤한 직장인, 일하는 엄마, 뚱뚱이 공략이 지름길 길거리에 나가면 실업자들이 넘쳐난다. 그들의 마음은 숯처럼 타들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아쉬워한다. “나도 내 사업 좀 해봤으면….” 그들의 한결 같은 희망은 작지만 ‘내 사업’을 해보는 것. 봉급쟁이로는 한계가 있고 때가 되면 그만둬야 하는 까닭이다. 캥거루족, 이태백,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의 파고를 넘으며 뭘 먹고 나이 80까지 살아야 할지 막막해진다. 주변엔 사업을 시작했지만 ‘성공했다’는 사람보다 ‘망했다’는 이들이 더 많다. 새로 잡은 직장도 그저 그렇다. 무슨 사업을 해야 할까. 그러나 길은 있다. 블루슈머를 고객으로 하는 창업에 나서보라는 것이다. 블루슈머는 ‘경쟁자 없는 시장의 새 소비자’를
산업
정우택 편집위원
2007.04.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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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족, 아침 사양족, 피곤한 직장인, 일하는 엄마, 뚱뚱이 공략이 지름길 길거리에 나가면 실업자들이 넘쳐난다. 그들의 마음은 숯처럼 타들어가고 있다. 그러면서 아쉬워한다. “나도 내 사업 좀 해봤으면….” 그들의 한결 같은 희망은 작지만 ‘내 사업’을 해보는 것. 봉급쟁이로는 한계가 있고 때가 되면 그만둬야 하는 까닭이다. 캥거루족, 이태백,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의 파고를 넘으며 뭘 먹고 나이 80까지 살아야 할지 막막해진다. 주변엔 사업을 시작했지만 ‘성공했다’는 사람보다 ‘망했다’는 이들이 더 많다. 새로 잡은 직장도 그저 그렇다. 무슨 사업을 해야 할까. 그러나 길은 있다. 블루슈머를 고객으로 하는 창업에 나서보라는 것이다. 블루슈머는 ‘경쟁자 없는 시장의 새 소비자’를
산업
정우택 편집위원
2007.04.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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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타결 베일 속 뒷얘기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차 협상이 있었던 서울 하얏트호텔. 협상 마지막 날인 지난 3월 12일 A분과 회의장엔 냉기가 흘렀다. 몇 달을 끈 쟁점의 타결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미국 쪽이 갑자기 단서 조항을 요구하자 한국 대표측(분과장)이 “더 이상 협상 못 하겠다”며 서류를 집어던졌다. 결국 이 쟁점은 미국이 한발 물러서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진행된 FTA 협상장 안팎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FTA 최종 타결 내용 발표 때까지 있었던 협상장 막후와 에피소드들을 모아본다. 미 재무 차관보 가로 막으며“이대로는 못 간다” 무엇보다도 FTA 협상 타결 주역들의 뒷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피 말린 핵심 쟁점 분야 책임자는 4명. 이
재계
성유창 편집위원
2007.04.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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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타결 베일 속 뒷얘기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8차 협상이 있었던 서울 하얏트호텔. 협상 마지막 날인 지난 3월 12일 A분과 회의장엔 냉기가 흘렀다. 몇 달을 끈 쟁점의 타결을 눈앞에 둔 상태에서 미국 쪽이 갑자기 단서 조항을 요구하자 한국 대표측(분과장)이 “더 이상 협상 못 하겠다”며 서류를 집어던졌다. 결국 이 쟁점은 미국이 한발 물러서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진행된 FTA 협상장 안팎에선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FTA 최종 타결 내용 발표 때까지 있었던 협상장 막후와 에피소드들을 모아본다. 미 재무 차관보 가로 막으며“이대로는 못 간다” 무엇보다도 FTA 협상 타결 주역들의 뒷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피 말린 핵심 쟁점 분야 책임자는 4명. 이
재계
성유창 편집위원
2007.04.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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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주회사 전환 지난 주 SK그룹은 SK㈜를 중심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회사를 순수지주회사(가칭 SK홀딩스)와 사업자회사(가칭 SK에너지화학)로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선언했다. SK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소버린 사태’를 불러온 취약한 지배력 개선과 지배구조 단순화를 통해 주주가치 극대화 및 기업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으로는 지주회사의 길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할 산도 많아 보인다. SK그룹이 지주회사 행위의 제한 요건 충족 기한인 2009년 6월까지 지배기반을 견고히 하면서 순환출자구도의 실타래를 어떤 식으로 풀어나갈지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다. SK㈜는 기존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하고 지주회사가 각 계열사를 지배하는 단순한 구조로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블록체인
오동건
2007.04.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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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씨 대북사업 재개설 진상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최근 육재희 전 현대아산 상무와 함께 독자적인 대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부회장은 지난해 8월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를 설립, 최근 이 회사의 대표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이날 최승철 북한 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아천글로벌의 평양 및 개성사무소 개설에 대해 잠정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윤규 전부회장의 행보를 추적해 봤다. ‘김윤규 복귀 시나리오’가 가시화 되고 있다. 김윤규 전 부회장은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신임으로 대북경협사업을 주도했으나 지난 2005년 8월 현대그룹 대북사업 관련 비리에 연루되면서 현대아산에서 불명예 퇴진했다.
재계
박지영
2007.04.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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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규씨 대북사업 재개설 진상 김윤규 전 현대아산 부회장이 최근 육재희 전 현대아산 상무와 함께 독자적인 대북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전부회장은 지난해 8월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를 설립, 최근 이 회사의 대표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이날 최승철 북한 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아천글로벌의 평양 및 개성사무소 개설에 대해 잠정 합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윤규 전부회장의 행보를 추적해 봤다. ‘김윤규 복귀 시나리오’가 가시화 되고 있다. 김윤규 전 부회장은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신임으로 대북경협사업을 주도했으나 지난 2005년 8월 현대그룹 대북사업 관련 비리에 연루되면서 현대아산에서 불명예 퇴진했다.
재계
박지영
2007.04.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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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국세청법정공방 제2탄 국세청과 SK케미칼이 벌이는 법정공방(본지 675호 18면)은 동신제약의 전임원들끼리 벌이는 ‘진실게임’ 양상을 띠고 있다. 국세청이 소송을 제기한 것이 동신제약 전대표인 김세현 대표가 진정서를 제출해서 시작된 것이고, 소송당사자인 SK케미칼의 현임원들 중에는 김 전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는 전 동신제약 임원들이 재직 중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법정공방에서 전면에 나서고 있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도 이번 재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구상권이 존재하느냐이지만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동신제약이 부도가 났던 98년 당시의 상황과 동신제약이 거대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김세현 전대표와 현 SK케미
재계
박혁진
2007.04.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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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국세청법정공방 제2탄 국세청과 SK케미칼이 벌이는 법정공방(본지 675호 18면)은 동신제약의 전임원들끼리 벌이는 ‘진실게임’ 양상을 띠고 있다. 국세청이 소송을 제기한 것이 동신제약 전대표인 김세현 대표가 진정서를 제출해서 시작된 것이고, 소송당사자인 SK케미칼의 현임원들 중에는 김 전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는 전 동신제약 임원들이 재직 중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법정공방에서 전면에 나서고 있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도 이번 재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구상권이 존재하느냐이지만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동신제약이 부도가 났던 98년 당시의 상황과 동신제약이 거대제약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배경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김세현 전대표와 현 SK케미
재계
박혁진
2007.04.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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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M&A 위기 대해부 한동안 잠잠했던 포스코의 ‘적대적 M&A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포스코의 M&A설은 작년부터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다 지난 2월초 세계 1위 철강생산체인 ‘아르셀로-미탈’의 로렌트 융크 고문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후 포스코 측에서 “M&A 얘기는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하면서 잠잠해졌다 최근 들어 다시 불거져 나오기 시작한 것. 특히 M&A가 단순히 ‘설’에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는 정황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주 증권가에서는 포스코가 자산운용사를 설립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자산운용사는 개인이나 법인, 공공자금 등에서 맡긴 자금을 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증권에 간접 투자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포스코가 자산운용사를 설립
재계
박혁진
2007.04.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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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M&A 위기 대해부 한동안 잠잠했던 포스코의 ‘적대적 M&A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포스코의 M&A설은 작년부터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다 지난 2월초 세계 1위 철강생산체인 ‘아르셀로-미탈’의 로렌트 융크 고문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후 포스코 측에서 “M&A 얘기는 없었다”며 강하게 부인하면서 잠잠해졌다 최근 들어 다시 불거져 나오기 시작한 것. 특히 M&A가 단순히 ‘설’에 그치는 수준이 아니라는 정황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주 증권가에서는 포스코가 자산운용사를 설립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자산운용사는 개인이나 법인, 공공자금 등에서 맡긴 자금을 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증권에 간접 투자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포스코가 자산운용사를 설립
재계
박혁진
2007.04.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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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창업 업종 선택 올해는 우리 기업 인력의 주력군 역할을 해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44~52세·통계청 기준)의 맏형 격인 1955년생들이 52세가 되는 해로 이들의 퇴직이 시작된다. 이로 인해 창업시장에서 50대 퇴직자들의 창업열기가 뜨겁다. 50대 퇴직자들은 자금에 여유가 있고 넓은 인맥과 풍부한 사회경험을 갖추고 있어, 외견상으로 봤을 때 창업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직장 생활 외에 다른 업종을 접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자신감만 가지고 창업시장에 뛰어들면 실패하기 쉽다. 따라서 사전에 충분히 교육을 받고, 치밀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 고기 전문점 고기전문점하면 삼겹살과 같은 돼지고기전문점이 먼저 떠오른다. 가
산업
강병오 소장
2007.04.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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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창업 업종 선택 올해는 우리 기업 인력의 주력군 역할을 해온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44~52세·통계청 기준)의 맏형 격인 1955년생들이 52세가 되는 해로 이들의 퇴직이 시작된다. 이로 인해 창업시장에서 50대 퇴직자들의 창업열기가 뜨겁다. 50대 퇴직자들은 자금에 여유가 있고 넓은 인맥과 풍부한 사회경험을 갖추고 있어, 외견상으로 봤을 때 창업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직장 생활 외에 다른 업종을 접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자신감만 가지고 창업시장에 뛰어들면 실패하기 쉽다. 따라서 사전에 충분히 교육을 받고, 치밀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 고기 전문점 고기전문점하면 삼겹살과 같은 돼지고기전문점이 먼저 떠오른다. 가
산업
강병오 소장
2007.04.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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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장, 직원 장례식장서 난동 전말 한국씨티은행의 하영구 행장이 과로로 숨진 직원의 장례식장에서 난동을 부려 물의를 빚고 있다. 금융계에 따르면 하 행장은 지난달 26일 과로로 숨진 본부 과장 A씨의 장례식장인 서울 송파구 풍납동 C병원에서 술에 만취해 부하 직원을 폭행하고 욕설을 퍼부어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하 행장의 취태는 숨진 직원의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져 사회 통념상 이해될 수 없는 처사란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사건소식이 한국 진출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씨티그룹 찰스 프린스 회장에게까지 전해져 씨티은행의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라도 이번 주주총회 때 하 행장을 해임하지 않겠느냐는 설까지 나돌고 있다. 금융계에 따르면, 하영구 행장은 지난 3월 25일 과로로 숨
재계
박지영
2007.04.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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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장, 직원 장례식장서 난동 전말 한국씨티은행의 하영구 행장이 과로로 숨진 직원의 장례식장에서 난동을 부려 물의를 빚고 있다. 금융계에 따르면 하 행장은 지난달 26일 과로로 숨진 본부 과장 A씨의 장례식장인 서울 송파구 풍납동 C병원에서 술에 만취해 부하 직원을 폭행하고 욕설을 퍼부어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하 행장의 취태는 숨진 직원의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져 사회 통념상 이해될 수 없는 처사란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사건소식이 한국 진출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씨티그룹 찰스 프린스 회장에게까지 전해져 씨티은행의 이미지 개선 차원에서라도 이번 주주총회 때 하 행장을 해임하지 않겠느냐는 설까지 나돌고 있다. 금융계에 따르면, 하영구 행장은 지난 3월 25일 과로로 숨
재계
박지영
2007.04.10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