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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24일 7·30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얼마 남지 않은 보궐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14 전당대회 이후 열흘 만인 이날에야 당무에 복귀한 서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해 "반갑고 미안하다. 엄중한 시기에 제가 일신상의 이유로 늦게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어 "김무성 대표가 얘기했지만 워낙 민생과 경제가 어렵다"며 "정부가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고 있다. (당에서도) 하루 빨리 TF(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서라도 민생과 경제 살리기 드라이브를 함께 걸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당대회에서 김 대표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2위를 한 서 최고위원은 이후 건강 상의 이유를 들어 당무에 참여하지 않아 김 대표와의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7.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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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7.30 재보궐에 출하만 정의당 노회찬 동작을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야권 연대를 공식 제안하면서 성사되지 않을 경우 사퇴해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승부수를 던졌다. 노 후보는 22일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의 야권 연대를 공식 제안했다. 노회찬 후보는 기동민 후보가 7·30 재·보궐 사전투표 전날인 24일까지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후보직을 사퇴하고 기동민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단일화를 외면하기 어려운 여건을 조성함에 따라 동작을에서 야권 연대가 어느 후보로든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자 구도에서 양자 구도로 치러지면서 선거 판세도 급변하게 될 전망이다. 노회찬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7.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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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차점자에 그친 후 입원치료를 받아온 서청원 최고위원이 전날 요양차 강원도로 떠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전당대회 직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포함해 모든 당무를 사실상 '보이콧'해온 서 최고위원이 아예 지방행을 택하자 거취 문제를 포함해 '장고 모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당 일부에서 제기된다. 18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 최고위원은 경선 과정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가족과 함께 강원도에 있는 휴양시설에서 당분간 머무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최고위원은 현재 요양하며 경선 과정에서 도움을 줬던 인사들에게 감사 전화를 돌리는 한편, '친박 좌장'으로서 향후 자신의 당내 역할과 행보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7·14 전당대회 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7.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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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일요서울ㅣ정치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여권 내 차기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서청원 의원을 누르고 당 대표로 선출된 컨벤션 효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새누리당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김 대표는 14.5%의 지지도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12.9%), 정몽준 전 의원(8.7%)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 치러진 새누리당 전당대회 직후인 15일부터 양일 간 진행됐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권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김 대표가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대표는 8.0%로 3위에 오른 바 있다. 야권 대선후보까지 포함한 지지도 조사에서는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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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4.07.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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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김무성 대표 등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한다.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이날 오찬에 김 대표와 김태호, 이인제, 김을동 등 전날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대표와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신임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전당대회 전까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온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윤상현 사무총장도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대에서 2위로 선출된 '친박(친박근혜)' 주류 최다선 서청원 최고위원은 병원 치료를 이유로 회동에 불참한다. 이날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후속 입법과제나 경제활성화 및 민생경제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한 지원과 향후 국정운영에서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오찬 회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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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4.07.1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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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김무성 신임 대표 최고위원은 15일 경쟁 상대였던 서청원 의원과의 갈등 봉합 방안에 대해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청원 선배는 7선의 관록을 경력을 가진 훌륭한 분이기 때문에 제가 그분의 관록과 경륜을 높이 사고 잘 수용하겠다. 걱정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 의원을 제치고 대표에 선출된 데 대해선 "그동안 당이 어려울 때마다 마음을 비우고 백의종군으로 당을 살리는데 기여를 많이 했다. 이것이 당심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에서 좀 더 큰 역할을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 말을 하는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7.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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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차기 유력 당권 주자인 서청원, 김무성 의원이 7·14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11일 서로를 강도높게 공격해 당내 경선을 무색케 만들었다. 서 의원은 이날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도권·강원권 합동연설회에서 "김 의원의 당 대표 행을 막겠다"고 선언했고, 김 의원은 서 의원을 겨냥해 "정치 적폐"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주말 동안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가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한 양측 모두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전당대회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포문은 서 의원이 열었다. 그는 "지금 당권에 나온 사람이 대권을 맡으면 당리당략적으로 인사권, 당권을 장악하게 된다"면서 "그리고 (대표가 된 후에) 대통령 후보로 나온다면 불공정 경선 아니냐"고 말했다. 서 의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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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4.07.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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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사실상 무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회의 참석을 거부해 일정 자체가 취소됐다.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신성범 의원은 "야당은 두 후보자 모두에 부적격 결론으로 보고서를 채택하자고 요구했고 우리는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이라며 "야당이 아예 회의 자체를 보이콧하겠다고 해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고 말했다.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의원은 "김 후보자는 한번만 만나 보면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고, 정성근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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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4.07.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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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7.30 수원정(영통)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천 대표는 "첨단산업도시 영통을 첨단복지도시로 발전시키고 구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천 대표는 "출산율이 가장 높은 영통에 사는 젊은 부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공보육의 모델을 실현하고 혁신교육을 대폭 확대해 혁신교육특별구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새누리당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당선돼 몰락한 이명박 정부가 영통에서 부활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끼리끼리 권력투쟁에 매몰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그 누가 나온들 영통 주민에게 선택을 해달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7.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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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이 당의 거듭된 요구를 받아들여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8일 전해졌다. 이로써 7ㆍ30 재보궐 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 선거는 나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기동민 전 서울시부시장, 정의당의 노회찬 전 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특히 기 전 부시장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측근이라는 점에서 2011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 시장에게 패한 나 전 의원으로선 설욕전의 의미도 담고 있다. 당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고사하던 나 전 의원은 8일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만나 출마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내대표가 “당을 위해 헌신해주길 부탁 드린다”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7.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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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이 8일 손학규 당 상임고문을 7·30 재·보궐선거 수원병(팔달)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손 고문이 출마할 수원 팔달은 남경필 경기지사가 1998년 이후 내리 5선에 성공한 곳이다. 그러나 안철수·김한길 공동대표는 “중진들은 어려운 지역에 나가줘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고 손 고문은 받아들였다. 손 고문은 “당이 어려울 때 마다한 적이 없다. 당이 원한다면 이제는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새정치연합은 대전 대덕 후보로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 경기 김포 후보로 김두관 전 경남지사, 전남 영광·함평·장성·담양 후보로 이개호 전 전남 행정부지사를 각각 선출했다. 선호투표제 방식으로 이날 치러진 대전 대덕 후보자 선출대회에서는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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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4.07.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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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동작을(乙) 후보로 전략공천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장고 끝에 8일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지역에 출마했던 ‘운동권 20년 지기’이자 선후배관계인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반발해 향후 허 전 지역위원장의 행보가 주목된다. 기 전 부시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출마선언문’에서 “무엇이 옳은가를 놓고 며칠 밤을 뜬 눈으로 지새웠다”며 “처음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큰 용기라 생각했지만 여기서 멈춘다면 제 스스로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물론 이번 재보선의 엄중함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독선과 독주, 불통으로 상징되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7.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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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7일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 총리 후보 2명이 연이어 낙마한 것에 대해 “책임은 인사위원장인 나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장관 후보자를 보면 음주운전, 논문표절 등 사전검증 항목에서 걸렀어야 할 흠을 지니고 있다”면서 “비선 라인인 ‘만회상환’(이재만, 정윤회, 윤상현, 최경환)이 낙점 인사를 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실장은 “사회생활을 오래 하고 50~60대가 되면 정도의 문제일 뿐 흠 없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고 반박, 질타를 받았다. 그러자 김 실장은 “비선 인사는 없고 인사 책임은 인사위원장인 비서실장에게 있다”고 말했다. 본인이 ‘기춘 대원군’으로 불리며 권력의 정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7.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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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국정조사 기관보고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실시된다.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국조특위는 출범한지 24일이 흘렀지만 기관보고 일정을 둘러싼 여야 이견으로 공전하다, 이날 합의로 가까스로 정상화됐다. 양당 간사에 따르면 특위는 30일 안전행정부·국방부·전라남도·진도군, 7월1일에는 해양수산부·한국해운조합·한국선급, 2일에는 해양경찰청으로부터 기관보고를 받기로 했다. 7월4일에는 교육부·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경기도교육청·경기 안산시, 6일에는 방송통신위원회·KBS·MBC, 9일에는 법무부·감사원·검찰청이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6.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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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새정치민주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26일 "안철수 모델과 박원순 모델을 동작을에 구현하겠다"며 7·30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에서 지명도와 비중이 높은 인물이 출마할 것이 분명하다"며 "야권의 변화, 새정치민주연합의 새로운 흐름을 상징하는 제가 정면대결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금 대변인은 "안철수 대표와 박원순 시장 옆에서 우리 정치 변화의 선두에 서 있었던 한 사람으로 당당히 나서겠다. 변화와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며 "동작을에서 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에 새로운 풀뿌리 모임을 결합시켜 내고 중도층과 합리적 보수층의 마음의 문도 열어내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금태섭 대변인은 196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6.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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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당권 주자인 서청원 의원은 20일 친일 사관 논란에 휘말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총리가 아니라는 것은 알아야 한다"며 자진 사퇴를 거듭 압박했다. 서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은 문 후보를 총리로 원하지 않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역사관이 아니라, 총리 지명 이후에 여러 가지 행보나 언행에 더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면서 "그분이 친일이라고 주장해서 (사퇴하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백성의 신망이 없으면 재상으로서는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결단을 내리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이라며 대통령의 지명 철회보다는 자진 사퇴가 최선의 방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6.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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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당권도전에 나선 김무성 의원은 20일 "당 대표가 되면 비정상적인 당 운영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공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북 포항 남·북구 당협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공천권을 갖고 권력을 휘두르는 관행부터 반드시 없애겠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구원투수로 나서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고 그런 박 대통령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위기에 처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김무성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권 재창출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수행을 위해서는 우파가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나는 우파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차기 대권후보 거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6.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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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고위공직자 검증 기준과 관련,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얼마나 되며 그런 사람이 있을 수 있나 하는 점에서 국민 눈높이를 어느 정도 허용할 수 있는, 그런 수준으로 낮춰주는 게 좋지 않겠는가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문창극 총리 후보자 및 일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부적격 논란을 거론하며 '총리나 장관의 보편적 자격기준'에 대한 견해를 묻자 "국정운영이 중단없이 연속돼야 할 상황에서 이 문제가 논란이 되는데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국민의 다양한 눈높이가 있기 때문에 일률적 기준을 정하는 건 매우 어려운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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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4.06.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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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명수 사회부총리 후보자가 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17일 제기됐다.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김 후보자가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였던 2002년 6월 자신이 지도한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을 요약한 자료를 교원대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교수논총'을 통해 발표하면서 자신을 제1저자로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의 제자 A씨는 2002년 2월 '자율적 학급경영방침 설정이 아동의 학급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작성해 석사학위를 받았는데, 4개월 뒤 김 후보자가 이 논문을 요약한 내용에 자신의 이름을 제1저자로 올리고 실제 논문을 작성한 A씨는 제2저자로 기재했다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제1저자가 100% 연구실적을 인정받는 반면에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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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4.06.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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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이 13일 주승용 사무총장과 김재윤 전략홍보본부장 등을 중심으로 당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정책위의장에는 우윤근 의원이, 인재영입위원장에는 유인태 의원이 임명됐고 송호창 의원과 유기홍 의원은 각각 전략기획위원장과 수석대변인을 맡기로 했다.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김한길 대표 측 비서실장으로 박수현 의원이 새롭게 임명됐고 안철수 대표 측 비서실장으로는 문병호 의원이 유임됐다. 박광온 대변인은 "탕평인사를 기본원칙으로 하고 가장 중시했다"며 "그동안 당직을 맡지 않아서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던 분들도 당의 미래를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이 "당의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고 2017년 수권정당을 향한 단합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6.13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