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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사상 최대 규모의 재·보궐선거로 치러진다. 최소 14곳이 대상지역으로 확정됐고, 여야 거물급 인사들의 출마도 줄줄이 예고돼 ‘미니 총선’'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배기운(전남 나주·화순), 통합진보당 김선동(전남 순천·곡성) 의원이 12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보선 대상 지역이 14곳으로 늘어났다. 무엇보다도 현역 국회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 탓에 대상지역이 크게 늘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출마로 보궐선거 대상이 된 지역은 서울 동작을(정몽준), 부산 해운대ㆍ기장갑(서병수), 경기 김포(유정복), 대전 대덕구(박성효), 울산 남구을(김기현), 수원병(남경필), 충주(윤진식) 등 7곳이다. 여기에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6.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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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선동 통합진보당 의원(47·전남 순천·곡성)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12일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이상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김 의원은 2011년 11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강행 처리를 막으려고 국회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터뜨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또 2006년 4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민주노동당 회계책임자로 재직하면서 미신고계좌로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포함됐다. 1·2심은 두 혐의를 유죄로 보고 "국회는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6.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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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7·30 재보궐선거에 대해 전략공천을 시사한 10일 공교롭게도 MBC 선배인 정동영 고문이 재보선 출마 관련 ‘심사숙고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박 원내대표는 한때 정 고문의 계보였지만 정 고문이 대선에 실패하고 원외 인사로 전락하면서 소원해졌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확실히 변했다. 앞으로 수권정당이 될 수 있겠다는 믿음을 국민들에게 줘야 된다"며 "여야 모두 물러서기 어려운 낙동강 전투와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정동영 상임고문은 재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해 "당과 나라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인지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고문은 이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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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4.06.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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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새누리당 김영우(47·재선·경기 포천-연천) 의원이 7.14 전당대회를 앞두고 8일 ‘40대 기수론’을 앞세워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은 웰빙 정당 이미지가 있다. 서민 출신의, 서민의 고통을 제대로 알고 있는 40대 젊은 일꾼이 당 지도부에 들어가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서민과 샐러리맨의 서포터스가 되겠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포천에서 환경미화원을 하신 아버지는 저에게 부지런히 공부해 면서기가 되라고 하셨다”며 “개천에서도 용이 될 수 있는 공평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의원은 또 유력한 당권 주자인 서청원·김무성 의원을 세대교체 대상으로 규정했다. 두 사람의 이름을 적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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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4.06.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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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은 8일 "대통령의 국정 동반자로서 할 말은 하는 집권 여당을 만들겠다"며 다음 달 14일 열리는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건강한 당·정·청(黨政靑) 관계를 설정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청와대나 행정부에 대한 당의 견제 기능이 부족했다"며 "서로의 발전을 위해 대통령에게 국민의 목소리를 올바르게 전달하는 밝은 눈과 큰 귀가 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의 이날 출마 선언문 제목은 '과거냐! 미래냐!'였다. 그는 "새누리당을 과거형 정당에서 미래형 정당으로 바꾸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당 민주주의를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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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4.06.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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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55) 한양대 특임교수가 7·30 재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현철씨는 6일 트위터에 “이번 7·30 재보궐선거에 서울 동작을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로 출마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상도동으로 상징되는 이곳은 아버지의 기념도서관이 8월 말에 완공되고, 동교동과 힘을 합쳐 84년에 민추협을 결성한 이후 흩어진 양 진영을 묶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출마 선언의 이유를 밝혔다. 동작을은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의 지역구로, 그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의원직을 사퇴해 공석이 됐다. 현재 동작을 출마 예상자로는 새정치연합 이계안 전 의원, 임종석 전 의원, 허동준 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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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4.06.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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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가 ‘대구시장에 당선돼 시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대권에 도전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2일 유세에서 김 후보는 “내가 야심에 겨워 칠랑팔랑 움직이며 대권이나 꿈꾸는 못난이는 아니다”면서도 “그러나 대구시장으로서 약속을 지키고 인정을 받은 후 시민의 사랑 속에서 대구의 큰 아들이 되겠다”고 대권 도전 의사가 있음을 피력했다. 김 후보는 “대구시장이 되면 시·도지사도 서울시장처럼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법 개정을 요구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뿐만 아니라 여야 대표, 누구라도 만나 대구 문제를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 캠프측 역시 “대구시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책임감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뒤라면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6.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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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여야가 29일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 대상에 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을 포함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사실상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증인채택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여야가 청와대 비서실을 기관보고 대상으로 포함하고 김 비서실장의 보고를 받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면서 막혔던 국정조사에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지난 28일 오후부터 자정께까지 논의한 뒤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기관보고의 경우 해당 기관의 장이 국정조사에 출석해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여야 합의대로라면 김기춘 실장의 국조 출석과 보고는 의무화된다. 다만 새누리당은 청와대 비서실과 안보실의 기관보고를 비공개로 하자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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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정치권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장담한 ‘김영란법안’(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 처리가 무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김영란법안을 심의했지만 일부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달 말 정무위원들의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법안은 후반기 국회 새 정무위원들이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 김영란법은 공무원 내지 공공업무 관련자가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대가성이 없더라도 형사처벌을 받도록 하는 게 골자다.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은 법안 처리가 무산된 뒤 브리핑에서 “일부 사항에 대해선 여야가 합의했지만, 법률을 제정하는 것이라 합의된 사항만 처리할 수 없는 난관에 봉착했다”며 “후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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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자신을 향해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측이 연일 쏟아내고 있는 부인 출국설 등 각종 의혹제기에 법적대응을 예고하며 강공모드로 전환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종로5가 캠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 여파와 새로운 선거문화 확립을 위해 그동안 자신이 펼쳐온 유세차, 로고송, 율동, 확성기가 없는, 이른바 '4무(無) 선거'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박 후보는 정 후보측의 최근 부인인 강난희씨관련 의혹 공세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박 후보는 "선거는 경쟁이다. 치열하게 싸우고 내가 상대 후보보다 낫다고 유권자에 한 표를 호소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그러나 그 속에서 우리 모두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는 진정성은 의심치 말아야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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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회사무처가 23일 2014년도 제30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22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22명을 뽑는 올해 입법고시에는 모두 5589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254대1이었다. 일반행정직 9명, 법제직 2명, 재경직 11명이 최종합격했다. 올해 수석합격자는 2차시험에서 평균 68.07점을 받은 정수현씨(일반행정직)였다. 전체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8세로 지난해 28.3세에 비해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28~31세가 5명, 23세 이하가 4명이었다. 32세 이상은 1명이었다. 전체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모두 7명으로 31.8%였다. 여성 합격자는 지난해 9명(50%)에 비해 줄었다. mariocap@ilyoseoul.co.kr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2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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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 19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국회의장 후보로 5선인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이 선출됐다. 정 의원은 23일 국회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총 투표수 147표 중 101표를 획득해 46표에 그친 황우여 의원을 압도적으로 제쳤다. 황 의원은 여당 사무총장, 원내대표와 당 대표를 지내 ‘트리플 크라운’(스포츠 경기에서 세 가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정당사에서 처음 달성했다. 이후 국회의장까지 할 경우 ‘그랜드 스램’(골프나 테니스에서 한 해에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일. 혹은 야구에서 만루홈런)을 정치권에서 최초로 달성하느냐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특히 황 의원은 청와대로부터 ‘인천시장 차출론’으로 국회의장 도전이 물건너 갈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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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나경원 전 한나라당 의원이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21일 임명됐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정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임명장을 받고 "어두워지고 있는 서울시정을 정몽준 시장과 함께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나 전 의원은 지난 20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이혜훈 전 최고위원과 진영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함께 활동하게 된다. 앞서 정 후보는 경선 주자였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박관용 전 국회의장을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에 위촉한 바 있다. 또한 정 후보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공동선대위원장을 제안했으나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으로는 서울시당 위원장인 김성태 의원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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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가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 등이 참여하는 '메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를 노린다. 김 후보는 16일 오후 수원 인계동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 말미에 "2009년 수원 장안에서 '이찬열 신화'를 만든 역전 드라마의 총사령탑, 손 전 대표께서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아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선대위 조직구성을 일일이 직접 소개하면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선대위에는 손 전 대표 이외에도 당 원로인 김원기 전 국회의장이 후원회장으로 참여했다. 총괄 선대위원장은 경선 경쟁자였던 김상곤 전 교육감과 원혜영 의원을 비롯해 김태년·송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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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16일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결코 서울시장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같은 당 정태흥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에 참석해 "그 분은 우리 서민들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가스비, 급식비, 학원비, 대출이자로 가장이 고생해 번 돈 모두 써야하는 빠듯한 살림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또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그분 가족들이 보여준 태도가 순간의 말실수로 보이지 않는 것은 바로 지금까지 그 분이 보여준 모습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정몽준 후보는 시민의 안전을 말할 자격조차 없다"며 "자신이 실소유주로 있는 현대중공업에서 지난 2개월 동안 8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사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1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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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됨에 따라 부산시장 선거에서 초빅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 서병수 전 의원이 15일 일찌감치 후보등록을 마친 가운데 야권에서는 '통 큰 연대'를 주장해온 무소속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전 의원과 단일화를 이룬 뒤 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16일 등록을 마쳤다. 오 전 장관은 단일화 파트너인 김 후보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직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통합진보당을 제외한 야권의 최종 후보가 됐다. 통합진보당의 고창권 후보는 이날 오후에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산시장 선거는 2010년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여야 후보가 사실상 맞대결하는 구도를 형성,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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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16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세월호는 또 하나의 광주"라며 정부를 정조준했다. 문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광주 트라우마센터가 주최하는 '오월광주 치유사진전'을 소개하면서 "광주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사진치유 프로그램의 성과가 훌륭한 작품을 낳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세월호를 정치적 비극과 연관 짓지 말라"며 강력 반발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을 눈앞에 두고 느닷없이 세월호와 광주를 연결 짓는 선동적 행태"라며 "세월호 사고로 치솟은 국민 분노에 광주의 추도 분위기를 얹어서 뭘 얻으려고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정치적 상상력이 놀랍고, 숨은 정치적 의도가 무섭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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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의 새 원내대표에 박영선(54) 의원이 선출됐다. 박 의원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대결 끝에 128명 투표자 가운데 69표를 얻어, 59표를 득표한 노영민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 헌정사상 첫 여성 원내사령탑이라는 신기원을 열었다. 나아가 세월호 참사 국면에 대여 원내 전략을 총괄하고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선에서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경남 창녕 출신으로 3선인 박 원내대표는 MBC 기자를 거쳐 2004년 제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한 뒤 18대·19대 총선 때 서울 구로을(乙)에서 내리 당선됐다. 당 대변인,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등 요직을 거쳤고, 19대 국회 전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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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철 기자
2014.05.08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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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8일 당 지도부의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 전략 공천에 대해 "연휴가 시작되는 밤중에 윤장현 후보를 전략 공천함으로써 광주 시민을, 국민을 우롱한 결과로 나타났다"며 "대단히 현명하지 못한 선택을 했다"고 비판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광주에서는 후보 세 사람 스스로가, 윤장현 후보까지도 경선을 요구했다. 그리고 광주 시민들도, 새정치민주연합 당원들도 경선을 바라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심지어 광주에서는 '안철수는 김대중이 아니다', '그런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가' 이런 막말도 나오는 형편"이라며 "새정치, 개혁정치도 당선이 됐을 때 가능한 것이지, 낙선하면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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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지역구 국회의원 9선에 국회의장을 3차례 지내 기네스북 한국판에도 오른 ‘티케이(TK) 대부’ 박준규(사진) 전 의장이 지난 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 고인은 김영삼 전 대통령, 김종필 전 총리 등과 함께 최다선 기록을 세웠으며, 지역구 9선에 오른 의원으로는 유일하다. 13~15대 국회에서는 내리 3차례 국회의장을 지냈다. 그는 48년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창설 당시 외무부 사무관으로 일하며 조병옥 박사를 도운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했고, 조 박사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일 때 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3·4대 총선 때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서 출마했다 낙마했으나 ‘4·19’ 직후 치러진 5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달성과 서울 성동 등에서 내리 6선을 했다. 5·16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06 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