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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3일 북한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처형 사태와 관련, “대남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대북 태세를 강화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장관은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당에 의한 통치 체제는 계속될 수 있지만, 군 내부의 충성 경쟁의 경우를 포함해 여러가지 이유로 오판할 가능성이 있어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장성택 처형 사실을) 오늘 아침에 입수했다”면서 “북한 내부의 양상에 대해서 한미간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장관은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기관총으로 총살됐을 것이란 일각의 주장과 관련해 “기관총으로 사살됐는지는 확인이 안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기관총으로 사살됐다는게 사실이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2.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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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새누리당 9일 오후 긴급 의원 총회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을 국회의원직에서 징계 수위를 논의 할 예정이다.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민주당 지도부와 만나 민주당 차원의 공식 사과와 장 의원에 대한 강력한 자체 징계를 요구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민주당 장하나의원은 지난 8일 현역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이날 장의원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성명서에서 “나 국회의원 장하나는 ‘부정선거 대선 결과 불복’을 선언한다”면서 “국가정보원이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2270개 트위터 계정으로 2200만건의 댓글을 조직적으로 게시했음이 확인되었다.이제 총체적 부정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2.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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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최근 여당에서 7선 중진급 의원들의 인재 영입이 화제가 됐다. 한 명은 지난 경기 화성 재보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한 서청원 의원이고 또 다른 인사는 정몽준 의원이다. 서 의원은 자신의 ‘집사’역할을 하던 전 노철래 의원실 보좌관을 영입한 이후 청와대 경제수석실에서 근무하는 윤병욱 청와대 행정관을 보좌관으로 내정했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인 윤 행정관은 서 의원이 국회의원 시절 함께 근무했던 경험으로 서 의원이 다시 부른 셈이다. 하지만 여권 일각에서는 청와대에서 조용하게 잘 지내는 부하 직원을 왜 굳이 국회로 다시 부르는 것에 대해 의구심이 일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사정에 밝은 한 인사는 “윤 행정관이 인품이 남다르고 조용한 성격”이라며 “무엇보다 정무에 능해 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2.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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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민주당 문재인 의원(60)은 5일 “마지막 (대선) 후보 회동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촉구할 줄 알았다”며 “그가 사퇴하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큰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출간된 대선 비망록 에서 ‘2012년 11월23일 밤’의 긴박했던 상황을 이같이 술회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전격 사퇴한 날이다. 문 의원은 “단일화 과정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경쟁에 의한 단일화를 이루지 못한 것”이라며 “정정당당한 경쟁과 승복으로 단일화가 이뤄져야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완상 이사장을 포함한 시민사회 어른 몇 분이 제게 ‘통 큰 양보’를 당부했다”며 “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2.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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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부산 해운대·기장을)은 자신의 부산 지역구 사무실에서 흉기와 협박 편지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식칼협박을 받은 것보다 더 슬프고 우려스러운 점은 이 사건에 대한 일반 네티즌들의 반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 의원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건에 관한) 한 포털사이트 인터넷 기사에 달린 1410개의 댓글 중 90% 이상이 ‘자작극’ 아니냐는 조롱에 가까운 댓글이었다”며 “이러한 사실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깊게 병이 들었는지, 또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댓글들을 보니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본 의원 한 명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이런 병적인 불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2.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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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박근혜 대통령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안이 통과된 황찬현 감사원장과 김진태 검찰총장,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을 공식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안동과 경주 방문을 마치고 귀경한 후 청와대에서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은 여야가 꼬인 정국을 풀기위해 4자회담을 갖기로 한 날과 겹치면서 청와대가 여의도 정치를 너무 무시한다는 성토가 터져나왔다. 하지만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일단 정치적인 고려는 없다. 국정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4자 회담에 특별히 영향을 줄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최경환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4자 회담’을 가졌으나 결론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2.0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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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1일 자신의 저서 '1219, 끝이 시작이다'의 발췌본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공안정치를 이끄는 무서운 대통령이 됐다"면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실패를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출간될 저서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랐지만 이명박 정부의 퇴행보다 더 절망적인 퇴행을 보이고 있다"며 박 대통령과 현 정부를 비판했다. 문 의원은 "지금 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 저와 경쟁했던 박근혜 후보와는 다른 분 같다"면서 "공안정치를 이끄는 무서운 대통령이 됐다. 후보 시절 강조했던 국민통합과 상생도 오히려 더 멀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박 대통령은 국민통합을 외면하고 있다. '종북'공세는 더욱 위세를 떨친다. 인사에서는 철저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2.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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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9일 민주당이 이날 국회 의사일정 전면거부에 들어간 것과 관련, "내 직을 걸고 투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비공개 부분에서 마무리발언을 통해 "일부에서는 더 강경하게 가자고 하고 일부에서는 국회 문을 닫는 것은 안 된다고 하는데, 국회를 닫는 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다는 걸 알고 있다"며 자신이 '의회주의자'임을 염두에 둔 듯 "저도 누구냐. 그러나 이번 건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2월말에 예산을 걸고 세게 투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고 여론의 압박을 많이 받는다는 것도 너무 잘 안다. 가장 많이 압박을 받는 사람은 저다"라며 "그럼에도 지금은 투쟁할 때"라고 강조했다고 복수의 참석 의원들이 전했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1.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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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26일 "세간에서 떠들듯이 지금 문제는 집권 여당이 주장하는 '종북(從北)' 문제가 아니라 '종박(從朴)'의 문제가 심각한 게 아닌가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국 정상화를 위한 '4인 협의체' 구성 제안에 새누리당이 즉답을 내놓지 못한 것과 관련해, "대화채널 구성조차 어렵다면 집권 여당에 현안 해결 의지가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모든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치열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면서 "재벌 특혜와 민생 보호의 치열한 전선을 펼쳐 국민의 힘으로 진짜 민생과 민주 회복, 그리고 민생 보호의 승리를 이루는 국회로 운영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1.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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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장선 객원기자]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잠재경제성장률과 급격한 고령화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를 선진국 반열에 들게 할 수 있는 길은 ‘창조경제’뿐이라고 강조했다. 나성린 의원은 11월 18일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진행된 동국대·윈컴 정치커뮤니케이션 최고위과정 7주차 과정의 강사로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의에서 나 의원은 “이대로는 한국 경제의 선진화가 30~40년은 물 건너갔다”라며 현재 2만 달러의 GDP 수준에서 잠재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부재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기업 민영화, 기업 감세 등의 잠재경제성장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구축되어야 하나, 현재 상황에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노인부양비가 급격하게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인구구조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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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부]22일 신당 창당을 앞두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국회 정론관에서 예정된 기자회견에 대해 "창당을 선언하는 날은 아니고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부산 한 여성단체의 초청으로 부산을 방문한 안 의원은 강연에 앞서 '28일 기자회견에서 창당을 공식 선언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그날은 창당을 선언하는 날이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창당발기인 인적 구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그날 어떤 내용을 말씀드릴 것인지에 대해 여러가지로 의논 중"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강연에서는 지난 4월 노원병 재보궐선거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난 6개월 간의 국회활동 소회를 전하고 향후 전개할 정치방향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1.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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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검찰이 국가정보원 댓글의혹 사건 관련 국정원 직원의 트위터 글(트윗) 122만건을 추가 확인, 법원에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고 민주당이 21일 밝혔다. 민주당은 "20일(수) 오후 8시50분경 국정원 댓글의혹사건 특별수사팀이 법원에 국정원 직원의 트윗글 122만건을 추가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0일 오후 11시부터 심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 자정을 넘긴 이 시각까지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국정원 직원들이 원 전 원장 등의 지시에 따라 트위터에 대선 후보들에 대한 지지·반대 글 5만 5000건을 작성한 혐의를 추가,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트윗 122만건 관련 공소장 변경이 다시 인정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1.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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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홍준철 기자]새누리당 내 친박계 주류 의원들이 주도하는 '국가경쟁력강화포럼'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후 창립총회에는 당 소속 의원 50여명이 몰렸고, 서청원 의원이 가입을 시사해 앞으로의 활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창립총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 시절 싱크탱크 역할을 했던 국가미래연구원 원장인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회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당 최고위원인 유기준 의원이 총괄간사를 맡은 이 모임은 ▷정치 ▷경제 ▷외교·통일 ▷IT(정보기술) ▷문화·사회·교육 ▷기타 등 6개 분야로 나눠 국정과제를 연구하고 결과를 발표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 의원은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3.11.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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