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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광주시장과 안산시장을 끝으로 전략공천은 더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전략공천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당에서 결정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사실상 ‘세’와 ‘인재’가 부족한 안철수 사람들에게 전략 공천을 통해 지방선거 출마를 측면 지원할려는 게 아니냐는 당내 의혹이 일고 있다.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확한 내용은 최고위원회가 '개혁공천 태스크포스(TF)에서 건의한 광주와 안산을 비롯한 전략공천 대상지역을 놓고 검토한 결과 광주와 안산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전략공천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며 "'개혁공천TF에서 올린 전략공천 대상지역에 대한 전략공천은 더 이상 없다'는 뜻이 전체 전략공천이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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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에 경남 사천시장 후보로 나섰던 김재철(61) 전 문화방송(MBC) 사장이30일 열린 당내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 전 사장은 경남 사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당원 선거인 투표에서 16표를 얻어 여론조사를 환산한 80표를 합쳐 96표를 얻는데 그쳤다. 현직인 정만규(73) 시장이 1081표(당원 544표, 여론 537표)를 얻어 후보로 선출됐고, 차상돈(57) 전 사천경찰서장이 725표(당원 391표, 여론 334표)로 2위를 기록했다. 김 전 사장은 사천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하며 “방송을 기획한 문화 디자인 전문가로서 사천을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25년 동안 고향 사천을 한 달에 한 번씩 다녀갔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하지만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5.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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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6·4 지방선거 새누리당 대구시장 후보선출대회에서 권영진(52) 전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29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대구시장 후보 선출대회'를 열어 권 예비후보를 후보로 최종 선출했다. 이번 후보 경선은 2차례 실시된 컷오프를 통과한 권영진 전 의원, 서상기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조원진 의원 등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권 예비후보는 대구국민참여선거인단(9천889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실시된 투표(투표수 3천773명, 유효투표수 3천770표, 투표율 38.15%)에서 1천215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27~28일 2개 조사기관이 나눠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투표수로 환산했을 때 203표(21.55%)를 얻어 합계 1천4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4.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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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안전행정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등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국회 상임위가 법안 심사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재난관리주무기관인 안전행안부를 관리. 감독할 국회 안전행안위 소속 국회의원이 대형 참사가 벌어진 지 일주일도 안돼 잇따른 행사에 참석해 지역 정가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성효 안행위 의원(대전 대덕구)은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지 4일이 지난 4월 20일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대전 서구 한 음식점에서 박윤옥 의원이 개최한 사단법인 ‘한자녀 더 갖기 운동 대전 간담회’에 참석에 축사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 논란이 됐다. 박 의원은 또 21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요식업조합 행사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박
국회/정당
정치팀
2014.04.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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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가 25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그동안 미뤄뒀던 해상안전 관련 법안들을 대거 통과시켰다. 농해수위가 이날 원안대로 혹은 수정해서 통과 시킨 법안은 '선박의 입항 및 출항에 관한 법률안',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 일부개정법률안',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안' 등 7개다. 정부가 지난해 1월 발의한 '선박의 입항 및 출항에 관한 법률안'은 항만관제와 북한 기항선박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안전운항 여건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개항질서법'과 '항만법'에 분산된 선박의 입항과 출항 규정을 통합해 관리하려는 것이다. 농해수위는 해당 법안 내용과 중복되는 '개항질서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아예 법안에 포함시켜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4.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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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새정치민주연합은 6·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공천신청자 470명 중 현역 시장·군수·구청장 8명을 포함해 모두 34명을 ‘부적격자’로 분류, 공천 배제를 확정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시·도당위원장회의를 열어 기초단체장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의결하고 각 시·도당에 2차 공천심사대상자 명단을 전달했다. 1차 심사에서 배제된 현역 단체장은 문충실 서울 동작구청장과 조병돈 이천시장, 고석용 강원 횡성군수, 김종식 광주 서구청장, 임정엽 전북 완주군수, 송영선 전북 진안군수, 임성훈 전남 나주시장, 허남석 전남 곡성군수 등 8명이다. 텃밭인 호남지역에서 5명의 현역 기초단체장을 걸러냈다. 여기에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김호수 부안군수는 일단 조건부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4.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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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새누리당 인사들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황 대표는 이날 "일부 당원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있었던 것을 대표로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지엄한 꾸중에 애도와 자성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온 당원이 명심해야 한다"며 "자신의 언행이 상황에 맞는지 신중에 신중을 더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18일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인 유한식 현 시장이 지역의 모임에서 폭탄주를 마시고 건배사를 한 것으로 제보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군 장성 출신 한기호 최고위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괴의 지령에 놀아나는 좌파단체와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이 정부 전복 작전을 전개할 것"이라고 썼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4.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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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후보자 공개모집을 마감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온라인접수방식으로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증명서는 스캔을 통한 파일 첨부 방식으로 등록해야 한다. 증명서 원본은 등기우편(당일특급 또는 익일 특급)으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료는 50만원이다. 다만 각 시도당별 공천신청 등록비나 경선기탁금 등은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천 배제 원칙도 정했다. 예외 없이 배제되는 경우는 5대 강력범죄다. 뺑소니 운전으로 사람이 사상된 경우, 3회 이상 음주운전, 폭행, 부정수표단속법, 사·공문서위조, 무고, 도박,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집행유예를 포함한 금고 이상 형을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4.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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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속속 확정되면서 여야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14일에는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는 경남도지사 경선 결과가 발표된다. 새누리당은 이미 17개 광역단체 중 8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지난 12일 실시된 울산광역시장과 세종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기현 의원과 유한식 현 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새누리당은 제주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원희룡 전 의원을 포함해 경선을 통해 3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뽑았다. 경북도지사 후보는 싱겁게 타 후보들이 중도사퇴하면서 김관용 현 지사가 충북도지사 후보는 윤진식 의원으로 결정됐다. 또 광주시장 후보에는 이정재 광주시당위원장, 전남·전북도지사 후보에는 이중효 가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4.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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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원희룡 전 의원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로 11일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동 한라체육관에서 첫 광역단체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진행된 이같은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원 전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69.3%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획득, 경선 상대인 김방훈 전 제주시장(19.0%), 김경택 전 정무부지사(11.7%)를 제치고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제주지사 후보는 지난 9~10일 양일간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를 100% 반영해 확정했다. 여론조사는 3개 기관에서 1000명씩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날 제주지사 후보로 확정된 원 전 의원은 후보 수락 연설에서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4.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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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와 관련해 9일 여론조사와 당원투표를 실시한다. 새정치연합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문제와 관련해 '여론조사 50% + 당원투표 50%' 방식으로 무공천 철회 여부에 대한 의견수렴에 본격 착수했다. 전당원 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대상자는 지난해 4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 사이 한 차례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이다. 지난해 7월 전당원 투표 때와 동일한 기준으로 채택했고 ARS(자동응답 시스템) 방식으로 이뤄진다. 3~5차례 전화를 걸어 의견을 묻기로 했다. 새정치연합 권리당원은 36만~37만명으로 추산된다. 국민여론조사도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전국의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중 새정치민주연합의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4.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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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 [일요서울ㅣ정치팀]윤진식·서규용 예비후보는 4일 오전 10시 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공식 발표했다. 서규용 후보는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지방정권 창출을 실현하라는 도민의 열망을 이루어내기 위해 도지사 후보를 사퇴한다”며 “윤진식 후보와는 죽마고우로, 경선과정에서 이전투구는 절대 있을 수 없다는 공감 하에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기로 했고 제가 대승적 차원에서 양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아름다운 양보”라며 “지방선거 승리가 최우선 목표이기 때문에 저를 지지하는 분들과 함께 윤진식 후보의 필승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또 “중요한 것은 누가 본선에서 경쟁력이 있는가 하는 것”이라며 “저 스스로 비교해 봤을 때 윤진식 후보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4.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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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초선거 공천폐지 문제와 정국 현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신청하기 위해 면회실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안 공동대표는 "여러 차례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제안했지만 응답이 없었다"라며 "오늘 국민의 한 사람으로 면담을 신청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야당을 국정 협력자로 생각하고 받아줄 것으로 본다"라며 "4월 7일까지 답변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4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청와대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면담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안 대표가 직접 청와대를 방문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4.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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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공식 사과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에서 기초공천을 폐지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면서 "국민과의 약속은 천금과도 같은 것인데 이 약속을 결과적으로 지키지 못하게 됐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지도부 가운데 최 원내대표가 처음으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대신 상향식 공천제를 도입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한 것이다. 다만 최 원내대표는 "저희는 잘못된 약속에 얽매이기 보다는 국민께 겸허히 용서를 구하고 잘못은 바로잡는 것이 더 용기 있고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정당은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4.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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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불공정 경선 관리를 빌미로 경선 일정에 불참한 지 사흘 만인 3월 30일 활동을 재개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정신으로 경선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당 공천위의 미숙한 경선 관리와 그 과정에서 저를 견제하는 선발 후보들의 언행은 경선 참여가 옳은지 회의를 들게 했고, 인간에 대한 신뢰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며 "(그렇지만)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진 끝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하여 경선 참여를 결코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경선 기간 동안 나라 사랑, 겨레 사랑의 마음과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3.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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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새정치민주연합은 3월 31일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주재로 서울지역 기초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여야 영수회담을 재차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어제 안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기초선거 정당폐지와 관련해 회담을 제안했지만 묵묵부답이다”면서 “북한에게는 신뢰 프로세스를 말하면서 제1야당은 안 만나겠단 대통령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당원들 투표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했을 때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도 환영했다”며 “이제 와서 나 몰라라 하는 것은 낡은 구태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30일에는 박 대통령에 회담을 제안한 안 대표도 서울지역 기초단체장들을 위로하며 기초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3.3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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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새정치연합 창당 이전인 지난 3월 25일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상파 방송 3사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4사, 보도전문채널 2사, 통신사 3사, 신문사 14사, 주요 인터넷 매체 등에 의원들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언론사별로 의원들을 일대 일로 배치해 △기사·프로그램 모니터링 △편파·불공정 보도 등에 대한 항의 전화·방문 △법적 대응 등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공정언론대책특별위원회(이하 공정언론대책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경민 최고위원은 “야당 의원들이 일대 일 식으로 언론사를 맡아 대응하는 건 처음 있는 일로, 그만큼 언론 환경이 심각하다는 현실의 방증”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같은 달 27일 김태흠 원내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자신들의 입맛에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3.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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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국회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위원장 김철수 서울대 명예교수)는 6년 단임의 분권형 대통령제를 도입하는 골자의 헌법 개정안을 마련해 31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헌안은 현재 5년 단임인 대통령의 임기를 6년 단임으로 바꾸고, 대통령 선출은 현행처럼 국민 직선으로 하되 1·2위 후보자간 득표율 차이가 1% 미만이면 결선투표를 하도록 했다. 또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돼 '제왕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현행 제도의 권력분산을 위해 대통령은 외교·국방·통일 분야의 외치를 맡고, 국무총리는 내치를 맞는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을 권고했다. 총리는 대통령이 국회 동의를 얻어 임명하는 현행 방식을 손질, 국회가 재적 과반수의 찬성으로 직접 선출하도록 했다. 또 국회의 내각불신임 제도를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3.2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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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새누리당 소속으로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도전에 나선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후보를 정하는 당의 경선 방식에 반발해 3월 28일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당에 성의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경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숙고에 들어갔다”면서 “어제 지적한 당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당의 조치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지켜본 뒤 일정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선 일정 취소 배경으로 전날 중앙당 공천관리위가 서울시장 예비후보를 정몽준 의원, 김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이 겨루는 3파전으로 확정한데 대한 반발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2자 대결 구도가 더 원칙에 합당하다”면서 여론조사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이 최고위원의
국회/정당
홍준철 기자
2014.03.28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