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운의 기업’ 쌍용화재가 또다시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쌍용화재는 모기업이었던 쌍용그룹이 공중분해되면서 지난 2002년 4월 그룹에서 분리, 회사의 주인이 여러 번 바뀌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기업이다. 최근에는 그린화재라는 중소 보험사로부터 M&A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그럼에도 쌍용화재는 올들어 회사 영업이익과 순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핑크빛 미래가 점쳐지던 분위기였다. 하지만 최근 이 회사는 전혀 예기치 못했던 또다른 일로 심각한 내분에 휩싸여 있다. 쌍용화재의 오너와 전문 경영인이 ‘대표이사’ 직책을 두고 법정에서 맞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창복 대표이사 회장과 양인집 사장(그는 지난 4월20일까지 대표이사 사장이었다)이 바로 그들이다. 이 회장은 쌍용화재의 최대주주인 세청화학
재계
정혜연
2005.05.03 09:00
-
이건희 회장과 신춘호 회장의 이태원 1동을 둘러싼 ‘집 전쟁’은 일단락됐다. 결론은 이 회장이 본인의 집 건축 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신 회장의 삼남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의 자택을 사들인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과연 이 회장이 신 부회장의 집을 얼마의 가격을 주고 살 것이냐에 관심이 쏠려있다. 현재 신 부회장이 거주하고 있는 이태원1동 135-77번지는 총 대지면적이 200평(660㎡)이다. 그 위에 2층 단독주택이 있는데, 총 평수가 170여평 정도다. 이 회장은 신 부회장 소유의 땅과 집을 한꺼번에 매입키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실거래가 형성되지 않지만, 30~40억원 정도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 회장이 신 부회장에게 지급할 정신적 피해보상금. 신 부회장은 이
재계
2005.05.03 09:00
-
‘윤송이를 주목하라’20대의 한 여성이 통신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름은 윤송이. 현재 SK텔레콤 상무로 재직중이다. 올해 만 스물아홉의 미혼인 그녀가 통신업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은 최근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휴대폰 서비스를 개발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일밀리(1mm) 서비스’가 바로 그 것.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휴대폰에 미리 캐릭터를 지정해 놓으면, 이 캐릭터가 휴대폰 뚜껑을 열 때마다 문자 메시지로 말을 걸어오는 최첨단 서비스다. 예를 들어 휴대폰 사용자가 아침에 일어나 전화기를 켜면 이 캐릭터는 “좋은 아침, 오늘의 날씨를 알려줄까?”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얼핏 보아서는 이 서비스가 과연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무형의 기계에 인공지능
재계
김재윤
2005.05.03 09:00
-
삼성의 스타급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던 성균관대학교의 ‘기술 혁신과 경영 리더십’ 강의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났다. 그러나 학생들은 강사들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열악한 조건에서 수업을 듣고 있음이 현장취재에서 확인됐다. 한 학생은 수강중에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고 있다.'지난 4월28일 오후 2시40분경.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의 강의시간(오후 3시~5시)이 다가오자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인문사회관 32XX호 강의실 입구가 붐비기 시작했다. 조교들이 학생들의 신분확인과 출입통제를 위해 출입구 앞에 테이블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더욱 붐볐다. 곧이어 수업을 듣기 위해 학생들이 강의실로 입장을 시작했다.학생들은 신분확인 절차를 밟기 위해 출입구 앞에 일렬로 길게 늘어섰다. 학생들은 ‘출입
재계
김재윤
2005.05.03 09:00
-
소송전으로 치닫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신춘호 농심 회장간의 이태원 집싸움이 신 회장측의 소송취하로 일단락되면서 새삼 이태원 이건희 회장 가족 집에 대한 관심이 높다.특히 이 싸움이 마무리된 배경이 이 회장이 신 회장의 집을 매입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도대체 이 회장 가족이 이태원에 어느 정도의 주택부지를 소유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 용산구청에 확인해본 결과, 이건희 회장 일가 명의로 된 이태원 1동 일대의 집 부지는 전체 땅 면적 중에서 1.3%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태원 1동의 면적은 약 18만5,000평(61만㎡)이다. 이 중 이건희 회장 직계가족 명의로 된 땅(회사 명의의 땅은 제외했다)은 약 2,100평(6,853.4㎡)으로 확인됐다. 이 회
재계
정혜연
2005.05.03 09:00
-
금융기관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관행적으로 실시해오던 채권추심 직원들의 용역계약에 법원이 위법판결을 통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수원지방법원 문혜정 판사(형사10단독)는 지난 15일 롯데캐피탈 등과 계약을 맺고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채권추심을 대행해온 추심용역 계약직원 10명에게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적용, 각각 30만~2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또 직원 25명에게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현행법상 채권추심업무를 하려면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의뢰를 받아 채권회수를 대행하는 것은 불법이다. 롯데캐피탈측은 문제가 됐던 직원들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채권추심 인원을 대폭 줄여 외부 신용정보회사에 위탁하는 등 사후대책을 마련 중이다.
재계
2005.05.03 09:00
-
옛 말에 ‘재상(宰相)이 될 바엔 거상(巨商)이 되라’는 말이 있다. 권력보다는 금력이 더 낫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권력보다는 돈이 더 오랜 권세를 유지한 듯하다.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가 꽃을 피우면서 ‘돈’은 그야말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되었다. ‘돈을 멀리 하라’면서도 내심 ‘돈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본성이리라. 우리나라에도 해방 이후 자본주의가 뿌리내린 이래 거부들이 많이 탄생했다. 그중에서 많은 거부들이 이슬처럼 사라지긴 했지만, 그 뒤를 또다른 거부들이 이었다. 2005년 현재 세계 5백대 부호의 대열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서너명의 재벌총수들이 끼여 있다.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인 한국의 경제규모에 미뤄 앞으로 세계적인 부호들이 더 많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재계
2005.05.03 09:00
-
금융기관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관행적으로 실시해오던 채권추심 직원들의 용역계약에 법원이 위법판결을 통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 수원지방법원 문혜정 판사(형사10단독)는 지난 15일 롯데캐피탈 등과 계약을 맺고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채권추심을 대행해온 추심용역 계약직원 10명에게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을 적용, 각각 30만~2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또 직원 25명에게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현행법상 채권추심업무를 하려면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개인사업자 자격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의뢰를 받아 채권회수를 대행하는 것은 불법이다. 롯데캐피탈측은 문제가 됐던 직원들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채권추심 인원을 대폭 줄여 외부 신용정보회사에 위탁하는 등 사후대책을 마련 중이다.
재계
2005.05.03 09:00
-
옛 말에 ‘재상(宰相)이 될 바엔 거상(巨商)이 되라’는 말이 있다. 권력보다는 금력이 더 낫다는 의미로 여겨진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권력보다는 돈이 더 오랜 권세를 유지한 듯하다.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가 꽃을 피우면서 ‘돈’은 그야말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되었다. ‘돈을 멀리 하라’면서도 내심 ‘돈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본성이리라. 우리나라에도 해방 이후 자본주의가 뿌리내린 이래 거부들이 많이 탄생했다. 그중에서 많은 거부들이 이슬처럼 사라지긴 했지만, 그 뒤를 또다른 거부들이 이었다. 2005년 현재 세계 5백대 부호의 대열에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서너명의 재벌총수들이 끼여 있다.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인 한국의 경제규모에 미뤄 앞으로 세계적인 부호들이 더 많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재계
2005.05.03 09:00
-
삼성의 스타급 최고경영자(CEO)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던 성균관대학교의 ‘기술 혁신과 경영 리더십’ 강의가 시작된 지 두 달이 지났다. 그러나 학생들은 강사들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열악한 조건에서 수업을 듣고 있음이 현장취재에서 확인됐다. 한 학생은 수강중에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고 있다.'지난 4월28일 오후 2시40분경.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의 강의시간(오후 3시~5시)이 다가오자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인문사회관 32XX호 강의실 입구가 붐비기 시작했다. 조교들이 학생들의 신분확인과 출입통제를 위해 출입구 앞에 테이블을 설치하는 작업으로 더욱 붐볐다. 곧이어 수업을 듣기 위해 학생들이 강의실로 입장을 시작했다.학생들은 신분확인 절차를 밟기 위해 출입구 앞에 일렬로 길게 늘어섰다. 학생들은 ‘출입
재계
김재윤
2005.05.03 09:00
-
소송전으로 치닫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신춘호 농심 회장간의 이태원 집싸움이 신 회장측의 소송취하로 일단락되면서 새삼 이태원 이건희 회장 가족 집에 대한 관심이 높다.특히 이 싸움이 마무리된 배경이 이 회장이 신 회장의 집을 매입했기 때문으로 알려져 도대체 이 회장 가족이 이태원에 어느 정도의 주택부지를 소유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 용산구청에 확인해본 결과, 이건희 회장 일가 명의로 된 이태원 1동 일대의 집 부지는 전체 땅 면적 중에서 1.3%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태원 1동의 면적은 약 18만5,000평(61만㎡)이다. 이 중 이건희 회장 직계가족 명의로 된 땅(회사 명의의 땅은 제외했다)은 약 2,100평(6,853.4㎡)으로 확인됐다. 이 회
재계
정혜연
2005.05.03 09:00
-
이건희 회장과 신춘호 회장의 이태원 1동을 둘러싼 ‘집 전쟁’은 일단락됐다. 결론은 이 회장이 본인의 집 건축 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신 회장의 삼남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의 자택을 사들인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과연 이 회장이 신 부회장의 집을 얼마의 가격을 주고 살 것이냐에 관심이 쏠려있다. 현재 신 부회장이 거주하고 있는 이태원1동 135-77번지는 총 대지면적이 200평(660㎡)이다. 그 위에 2층 단독주택이 있는데, 총 평수가 170여평 정도다. 이 회장은 신 부회장 소유의 땅과 집을 한꺼번에 매입키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실거래가 형성되지 않지만, 30~40억원 정도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이 회장이 신 부회장에게 지급할 정신적 피해보상금. 신 부회장은 이
재계
2005.05.03 09:00
-
‘윤송이를 주목하라’20대의 한 여성이 통신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름은 윤송이. 현재 SK텔레콤 상무로 재직중이다. 올해 만 스물아홉의 미혼인 그녀가 통신업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은 최근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휴대폰 서비스를 개발한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일밀리(1mm) 서비스’가 바로 그 것.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휴대폰에 미리 캐릭터를 지정해 놓으면, 이 캐릭터가 휴대폰 뚜껑을 열 때마다 문자 메시지로 말을 걸어오는 최첨단 서비스다. 예를 들어 휴대폰 사용자가 아침에 일어나 전화기를 켜면 이 캐릭터는 “좋은 아침, 오늘의 날씨를 알려줄까?”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얼핏 보아서는 이 서비스가 과연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무형의 기계에 인공지능
재계
김재윤
2005.05.03 09:00
-
‘비운의 기업’ 쌍용화재가 또다시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쌍용화재는 모기업이었던 쌍용그룹이 공중분해되면서 지난 2002년 4월 그룹에서 분리, 회사의 주인이 여러 번 바뀌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기업이다. 최근에는 그린화재라는 중소 보험사로부터 M&A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그럼에도 쌍용화재는 올들어 회사 영업이익과 순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핑크빛 미래가 점쳐지던 분위기였다. 하지만 최근 이 회사는 전혀 예기치 못했던 또다른 일로 심각한 내분에 휩싸여 있다. 쌍용화재의 오너와 전문 경영인이 ‘대표이사’ 직책을 두고 법정에서 맞붙을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창복 대표이사 회장과 양인집 사장(그는 지난 4월20일까지 대표이사 사장이었다)이 바로 그들이다. 이 회장은 쌍용화재의 최대주주인 세청화학
재계
정혜연
2005.05.03 09:00
-
LG그룹 계열사의 지분구조는 다른 재벌그룹에 비해 단순한 편이다. 지주회사인 (주)LG를 중심으로 수직계열형태의 지배구조를 가짐에 따라 지분이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지배구조는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형태이다. 대부분 복잡한 계열사간 순환출자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LG그룹은 단촐한 편인 것이다.과거 LG그룹은 여느 재벌기업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순환출자구조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LG그룹은 2000년 이후 그룹구조와 지분구조에서 큰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2003년 3월 그룹의 지주회사인 (주)LG가 출범하기 까지 내부진통도 적지 않았다. 결과론적이지만 구본무 회장이 이끄는 LG그룹과 허창수 회장이 이끄는 GS그룹, 그리고 구자홍 회장이 이끄는 LS그룹 등 3개로 쪼개기 위한
재계
2005.04.27 09:00
-
LG그룹 계열사의 지분구조는 다른 재벌그룹에 비해 단순한 편이다. 지주회사인 (주)LG를 중심으로 수직계열형태의 지배구조를 가짐에 따라 지분이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지배구조는 국내에서는 매우 드문 형태이다. 대부분 복잡한 계열사간 순환출자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LG그룹은 단촐한 편인 것이다.과거 LG그룹은 여느 재벌기업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순환출자구조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LG그룹은 2000년 이후 그룹구조와 지분구조에서 큰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2003년 3월 그룹의 지주회사인 (주)LG가 출범하기 까지 내부진통도 적지 않았다. 결과론적이지만 구본무 회장이 이끄는 LG그룹과 허창수 회장이 이끄는 GS그룹, 그리고 구자홍 회장이 이끄는 LS그룹 등 3개로 쪼개기 위한
재계
2005.04.27 09:00
-
이건희 VS 이재현.숙질사이인 이건희 삼성회장과 이재현 CJ회장이 한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적이 있다. 삼성그룹이 분가되던 시기에 있었던 일명 감시용 카메라 설치 사건이다. 어느날 고 이병철 회장의 자택 담에 감시용 카메라가 설치됐는데, 이 카메라가 이사 간 이재현 회장의 집 쪽을 향하고 있어 문제가 됐던 사건이다. 이 감시용 카메라가 아직 작동되는지의 여부는 알 수 없으나, 기자가 확인한 결과 이 카메라는 지금도 이재현 회장의 집 방향을 향해 달려 있다.
재계
2005.04.26 09:00
-
대상 “일일이 동요하지 않겠다” 애써 담담한 표정이 사건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2002년. 당시 인천지검 특수부 수사요원들은 관내 폐기물 업체들의 자금흐름이 이상하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던 중 한 폐기물 업체에서 의문의 뭉칫돈이 빠져나간 사실을 발견하고 수사를 본격화했다. 4년전 사건 다시 도마위에 올라 검찰은 사라진 뭉칫돈들이 ‘삼지산업’이라는 폐기물 업체를 거쳐 대상그룹 유아무개 경영지원본부장에게, 다시 임창욱 회장의 재산관리인인 박씨를 거쳐 임 회장의 계좌로 입금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 자금이 ‘비자금’이라고 확신, 같은 해 7월 유씨와 박씨를 ‘횡령혐의’로 구속기소한 뒤 임 회장의 공모여부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수사 결과 인천지검이 밝혀낸 비자금 총액은 모두 72억원. 이
재계
서종열
2005.04.26 09:00
-
‘정몽준, 진대제, 홍석현씨는 어떡한데~!’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고위 공직자 주식백지신탁제’가 통과되면서 세간의 시선이 이들 세 사람에게 쏠리고 있다. ‘주식백지신탁제’란 1급 이상 공직자가 보유한 주식(상장, 비상장 포함)에 대해 업무와 관련이 있을 경우 본인이 처분하거나 금융기관에 주식처분권을 넘기는 제도. 때문에 기업 오너이거나 주식을 대거 보유한 주주로서 고위 공직에 몸담고 있다면 이를 포기해야 한다.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중앙일보, 보광그룹 등의 대주주인 홍석현 주미대사와 삼성전자 대주주인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그리고 현대중공업 오너인 정몽준 의원 등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홍석현 주미대사 홍석현 대사 주식 향방 여론에 좌우 될 듯 홍석현 주미대사는 현재 중앙일보, 스포츠서울,
재계
김정욱
2005.04.26 09:00
-
장충동 삼성촌 땅값 얼마나 될까고 이병철 회장의 자택인 장충동 110번지는 약 836평(2,760.3㎡)이다. 이 대지위에 건평 124평짜리 집을 지었는데, 공시지가가 65억원에 달한다. 이재현 회장 일가가 소유하고 있는 107-1번지 제원빌라는 각층마다 평수가 다르다. 1층 86평(286.62㎡), 2층 63평(210.20㎡), 3층과 4층은 각각 57평(189.20㎡, 189.56㎡)이다. 이인희 고문 일가가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106-1번지 땅은 약 486평(1,606.6㎡)이다. 여기에는 장충레지던스가 세워져 있는데, 층별로 평수가 다르다. 1층 174평(575.13㎡), 2층~4층 172평(569.36㎡), 5층 145평(481.75㎡)으로 150평이 넘는 초호화 고급빌라다. 올 초 C
재계
정혜연
2005.04.26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