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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심사보고서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공정위가 M&A를 불허하기 보다는 조건부 승인 쪽으로 결론 내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SK텔레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전원 회의에서 최종 보고서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정위의 최종 보고서가 결정되면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선택만이 남는다. 실제 M&A 인허가권은 미래부와 방통위가 갖고 있다. 방통위는 케이블 방송 합병안을 검토하고, 미래부가 방송·통신의 세부 사안을 검토한 후 인허가 결정을 마무리 짓는다. M&A를 반대해온 KT와 LG유플러스는 “공정위 심사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알 수 없어 조심스럽지만 SK텔레콤의 CJ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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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검찰이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해 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롯데그룹 수사 과정에서 총수 일가에 대한 영장 청구는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신 이사장이 네이처리퍼블릭 등 롯데면세점 입점 업체들에서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0억 원대의 뒷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를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회삿돈을 빼돌려 직원이 아닌 세 딸에게 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신 이사장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이사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는 6일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에서 결정된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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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검찰이 4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으로 기소된 신현우(68) 전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 전 대표 재판에서 "2005년 12월 '아이에게 안심'이라는 가습기 살균제 문구를 고쳤다면 사망 피해자의 약 95%를 살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최창영) 심리로 열린 신 전 대표 등 7명의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당시 '아이에게 안심'과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했다'는 문구가 과하다면서 적정량을 사용하면 안전하다는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해당 문구가 빠졌다면 살균제가 시장에서 버틸 수 없었을 것이고 피해자들을 살릴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8년 피해를 줄일 한번의 기회가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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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검찰이 면세점·백화점 입점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롯데 오너 일가 중 첫 사례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신 이사장에 대해 40억 원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30억 원대 배임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전했다. seun897@ilyoseoul.co.kr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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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산경팀] 신송식품에서 고추장, 된장, 쌈장을 새롭게 출시했다. ‘짠맛을 줄인 건강한 장류’는 자사 제품 대비 최대 23%의 염도를 낮추어 판매했던 기존 숫자 장류의 리뉴얼 버전으로 ‘짠맛을 줄인 건강한 고추장’, ‘짠맛을 줄인 건강한 재래된장’, ‘짠맛을 줄인 건강한 양념쌈장’ 세가지로 소개한다. 2009년부터 ‘나트륨 저감화 정책’을 통해 나트륨 섭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오고 있는 정부의 정책방향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게 우리나라의 대표 발효음식인 장류에서 나트륨을 줄인 저염 장류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국물요리와 발효음식이 발달된 우리나라의 식습관으로 인해 한국인의 나트륨 평균섭취량(4646mg)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최대 섭취 권고량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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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정수기 업계 1위 코웨이가 결국 사과했다. 코웨이는 4일 입장발표를 통해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설치된 얼음정수기 총 3 제품중 일부 제품에서 내부부품이 일부 박리돼 니켈 등의 이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난 해 7월 최초 인지했다”며 “심려끼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정수기 제품은 CHPI-380N·CPI-380N, CHPCI-430N, CPSI-370N이다. 그러나 코웨이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비난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도 그 결과가 뚜렷하다. 4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웨이는 전거래일보다 3500원(3.26%) 내린 1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제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마찬가지다.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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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의 부산 이전과 관련, 917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이전 비용을 안산시민의 혈세로 부담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역 국회의원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은 30일 임시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해양과기원 신청사를 국가예산으로 건립해야지 왜 안산시민이 부담해야 하는가? 정부가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내려보내는데 해양과학기술원이 이전하는 곳은 안산보다 훨씬 큰 부산이다. 이것 자체가 균형발전이라는 애초 목적에도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해양과기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의해 안산시에서 부산 영도구로 이전이 확정됐고, 이미 작년 9월 영도구의 신청사 건설을 시작한 상태다. 문제는 부
재계
이범희 기자
2016.07.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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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업경제팀] 기업은행은 하나투어와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 13일까지 환전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로 기업은행에서 환전하는 고객은 하나투어 자회사인 SM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1만 원 기프트카드 교환권과 최고 20% 할인되는 VIP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300달러 이상 환전 고객 248명에게는 동남아 항공권(2명·1인 2매)과 2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6명), 5만 원 상당의 외식 상품 기프티콘(40명), 스타벅스 커피 음료권(200명)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미국 달러나 유로, 엔화 등 주요통화 환전고객에게는 70%의 우대환율을 적용하고 공항철도 할인 이용권도 선물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나투어는 환전이벤트 지속 추진할 계획"이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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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산업경제팀] 소셜커머스 티몬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중인 '무료반품제'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패션 부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무료반품제는 구매 전 제품의 실물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전자상거래의 특성을 감안해 상품을 받은 후 단순변심에 의한 반품이라도 무료로 반품을 받는 제도다. 지난달 무료반품제 이용고객은 시행 초기인 1월보다 20%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에서는 패션 카테고리의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의류 부문은 60% 증가했고 잡화 부문은 41%, 스포츠레저용품이 30% 증가했다. 티몬은 "의류나 신발류의 상품은 온라인몰에서 직접 착용해보고 구매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무료반품제를 통해 실제 본인에게 어울리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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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장마철을 맞아 제습기, 습기 제거제, 우산, 우의 등의 장마 대비 용품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쿠팡은 지난 6월 1일부터 28일까지 조사한 장마 대비 용품 판매 결과에 따르면 제습기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49%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4월과 5월 대비 3~4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쿠팡 측은 전했다. 습기 제거제는 지난해 대비 78% 이상 판매 증가했으며 옷장 습기 관리, 화장실 곰팡이 제거 등 공간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지며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패션잡화의 경우 레인부츠와 장화보다는 우산과 우비의 인기가 높았다. 우산, 우비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45%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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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10명 가운데 약 8명가량이 “올해 연봉이 동결 됐다”고 밝혔다. 또 올해 중기 직장인의 직급별 평균 연봉 차이는 약 770만 원, 경력연차는 약 3.2년 차이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남녀직장인 1328명을 대상으로 올해 직급별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올해 연봉이 인상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6.0%가 ‘동결됐다’고 답했다. ‘인상됐다’는 응답자는 20.1%에 그쳤고, ‘하락했다’는 응답자는 3.9%였다. 아울러 중소기업 직장인의 평균연봉은 직급별로 약 770만 원의 차이가 났고. 경력연차는 약 3.2년의 차이가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의 연봉 만족도는 낮았다. ‘올해 연봉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만족한다’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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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NICE신용평가는 지난달 30일 정기, 수시평가를 통해 하이트진로와 하이트진로홀딩스의 단기신용등급을 A2+, A2에서 A2, A2-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NICE신용평가는 주요 등급조정 논거로 양사 모두 단기적인 차입금 상환부담이 높은 수준인 가운데, 하이트진로의 맥주사업 실적 부진의 장기화로 하이트진로의 현금창출력이 축소된 점을 들었다. 또 하이트진로홀딩스도 핵심자회사인 하이트진로의 현금창출력 약화에 따른 배당금 감소로 높은 차입부담이 지속되는 등 현금창출력 축소에 따라 유동성대응능력이 저하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아울러 2014년 롯데칠성음료의 시장진입과 수입맥주시장의 고성장으로 경쟁강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하이트진로의 브랜드 노후화로 인해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면서 맥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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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산업은행이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의 회사채 직접 매입에 자금 5000억 원을 투입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회사채 시장 인프라 개선 및 기업 자금조달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산업은행은 미매각 채권 인수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까지 BBB등급에서 A등급 사이의 회사채를 인수할 예정이다. 또 인수대상은 산은과 증권사 신용보증기금이 합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미매각이 발생한 회사채 가운데 30%를 산은이 인수한다. 한편 금융위원횟갓 산업구조조정과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 여파로 자금이 막힌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회사채시장 인프라 개선 및 기업자금조달지원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신유동화 보증 프로그램을 진행과 신용등급이 낮은 지적재산권을 담보로 발행된 회사채를 구
재계
강휘호 기자
2016.07.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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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신 회장의 공식 사과는 지난해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롯데그룹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악화된 이후 4번째다. 첫 번째 사과는 지난해 8월 대국민 사과 형식으로 이뤄졌다. 9월 국정감사에 출석해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에탄크래커 및 에틸렌글리콜 합작사업 기공식에서 이뤄졌다. 신 회장의 네 번째 공식 사과는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신 총괄회장을 비롯, 그룹 내 핵심 인사들이 줄 소환될 공산이 크다는 점을 염두해 둔 것으로 풀이된다. 신 회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공식 사과를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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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전임인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구속 이후 고재호(61)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4일 검찰에 소환했다. 고 전 사장도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대검찰청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지난 3일 고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오전 9시 30분에 소환 조사한다고 밝혔다. 고 전 사장은 5조4000억 원 규모의 대우조선해양 회계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전 사장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역임했다. 특별수사단은 남 전 사장이 임기를 시작한 2006년 3월 이후부터 최근까지 대우조선해양이 진행한 해양플랜트 사업 등 500여건의 프로젝트를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를 포착했다. 또 지난달엔
재계
박시은 기자
2016.07.0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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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청구서를 잘 보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해 카드 연회비 정보가 문자로 통보될 전망이다. 여신금융협회는 3일 “이달 초부터 카드 연회비 결제 내용을 사전에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고 밝혔다. 카드사는 현재 사용대금청구서를 통해 연회비 결제 안내를 사전 고지하고 있다. 하지만 청구서는 잘 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의 인지율이 낮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카드사는 경제활동인구의 94%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결제 예정 연회비를 별도 SMS(단문 메시지 서비스) 안내 부가 서비스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SMS 부가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7월부터 월별 대금청구서 수령 전에 문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주요 고지내용은 결제 예정 연회비
재계
오유진 기자
2016.07.03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