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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있는한 몸매와 과감한 스타일의 김혜수가 노출 연기를 펼친다고 하니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을 터. 2004년 1월 크랭크인 할 는 벌써부터 ‘김혜수 효과’를 누리고 있는 셈. 영화 출연진.좌로부터 유지태, 김호정, 성현아,김태우.여배우들의 노출 연기는 항상 관심을 끌게 마련이다. 해당 배우들이야 “노출에만 포커스를 맞추지 말아달라”고 볼멘소리를 하지만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의 호기심은 그들의 불평을 아랑곳하지 않는다. 최근에도 역시 영화 출연이 예고된 톱스타 김혜수와 누드 프로젝트로 화제를 뿌렸던 성현아의 ‘정사신’이 충무로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섹시한 사기꾼으로 변신한 염정아도 이에 가세했다. 김혜수, 성현아, 염정아는 각각 새 영화 (감독 김인식), (감독 홍상수), (감독 최동훈)에서 ‘
연예일반
이효순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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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없었다. 존재도 없었다. 살려둘 이유도 없었다. 1971년 8월 23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앞에서 인천 시내버스를 타고 나타난 군인들이 군경합동진압군과 총격전을 벌이다 자폭한 사건이 벌어진다. 당국에 의해 ‘실미도 난동사건’으로 이름 붙여진 이 일은 우리 현대사의 비극 중 하나다. 영화 는 ‘1·21 김신조 사건’에 놀란 박정희 정권과 중앙정보부가 작전(김일성 암살과 주석궁 폭파)성공시 모든 형벌을 취소해 준다는 조건으로 사형수, 무기수, 일반 재소자 등 사회 밑바닥 계층을 포섭해 만든 이른바 ‘684부대원’들의 훈련과정과 그들이 총부리를 김일성이 아닌 청와대로 돌릴 수밖에 없었던 기구한 사연을 담고 있다. 지난 10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영화 의 강우석 감독에게 작품 전반에 대한 얘기를
연예일반
2003.1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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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어드벤처 는 로 아카데미 특수효과 부문을 석권한 볼커 엥겔이 직접 제작을 맡은 영화다. 상영시간 90분동안 특수효과가 무려 600컷이나 등장한다. 평균잡아 9초마다 한 번씩 특수효과를 사용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 , 등에서 신기에 가까운 기적을 펼쳐온 미니어처 제작사 헌트 그랜츠너까지 합세해 특수효과의 백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는 이에 착안해 ‘예고편 속, 숨어있는 특수효과(SFX)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분 39초 분량의 영화 예고편을 보고 그 속에서 특수효과(SFX)가 사용된 장면을 찾아내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coronado .co.kr)에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눈썰미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만할 것. 또한 는
연예일반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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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겨울, 최고의 기대작인 은 오는 17일 무려 70개국에서 동시에 상영을 시작한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도 지난달 5일 전세계 50개국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관객을 찾았다. 본격적으로 ‘전세계 동시개봉’전략을 선보인 영화는 올 봄 화제를 모았던 . 장장 93개국에서 일제히 막을 올려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극성을 부리는 해적판에 시달려온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신 마케팅 툴로 선호하고 있는 ‘전세계 동시개봉’전략이 대규모 이벤트 성격을 띠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그 안에서 갖가지 에피소드도 찾아볼 수 있다. ■’왕의 귀환’ 가장 처음 맞는 한국- 첩보전 방불 국내 관객들이 시리즈의 완결편 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행운을 잡았다. 12월 17일 전 세계 70개국에서 동시 개봉되는 이
연예일반
이효순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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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고소영의 화보집 의 미공개 사진이 ‘비너스… 유혹의 흔적’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3일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느 것과는 다르게 미성년자 관람불가 ‘딱지’가 붙었다. 인터넷(www.yagames.net·www.ko-soyoung.com)을 통해 고소영의 자태를 감상하려면 성인 인증을 거쳐야만 한다. 누드 열풍 속에서 홀로 고품격을 지향 “가 절대 누드집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던 고소영이기에 이번 사진에 대한 ‘미성년자 관람불가’ 판정은 다소 의외다. 의 제작사인 드림액스 측 관계자는 “미성년자 관람불가는 인터넷에서만 적용되는 것이다. 모바일을 통해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미공개 컷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앞서 선보여진 사진들에 비해 노출 수위가
연예일반
이효순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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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진짜로 힘듭니다. 소영씨 내일은 오시겠지요. 아니면 모레라도 오시겠지요. 난 끝까지 소영씨를 기다릴 겁니다. 진짜로 소영씨를 사랑하기 때문에 기다릴 겁니다. 4년을 기다렸는데, 그 보다 더 한 것은 또 못 기다리겠습니까?”최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남겨진 고소영에게 보내는 ‘팬레터’다.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 단순 팬레터라 보기엔 무리가 따른다. “(고소영에게) 4년간 끊임없이 편지를 보냈다”고 밝힌 그는 “소영씨 나와 함께 살지 않을래요” 등의 내용을 담아 여러번에 걸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자신의 실명과 거주지까지 밝히며 고소영에게 찾아와 달라고 호소한 그는 얼마전 서비스사에 전화를 걸어 “고소영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 고소영은 나를 잘 안다. 나와 그녀는 결혼할 계획인
연예일반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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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스님 4인방이 3년만에 다시 모였다. 2001년 휴먼코미디의 장을 열었던 의 속편 (제작 ㈜타이거픽쳐스, ㈜씨네월드 / 감독 육상효)를 통해 정진영, 이문식, 이원종, 류승수로 구성된 스님 4인방이 그대로 캐스팅 된 것. ‘이 영화만은 꼭 한다’는 남다른 애정으로 다시 뭉친 이들은 조만간 두 번째 삭발식을 치를 예정이다. 전편이 산에 들어간 건달들이 스님들과 벌이는 ‘맞짱 한판’을 그렸다면 는 서울에 있는 절로 발령을 받은 스님 4명이 빚더미에 올라 있는 절을 지키기 위해 건달들을 상대로 벌이는 ‘사투’를 담는다. 의 김유신 장군 역을 맡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인 정진영은 전편에 이어 건달들을 길들이는 암자의 넘버2 청명스님으로 돌아온다. 이문식과 이원종, 류승수도 각각 대봉 스님, 현각
연예일반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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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5주전,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드라마 (Love Actually)>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가장 짝을 찾아주고 싶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재치 있는 입담의 소유자인 김제동이 뽑혔다. 이 시대 살아있는 엔도르핀 김제동의 연예인답지 않은 수더분한 외모가 네티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영화 전문 사이트 ‘무비스트(www.movist. com)’에서 진행된 폴 이벤트 결과 김제동은 총 8,011명의 네티즌 중 35%인 2,817명의 표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27%를 기록한 유재석이 2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신동엽(17%)과 윤종신(16%). 함께 진행된 ‘가장 짝을 찾아주고 싶
연예일반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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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겸 탤런트 임성민이 “소속사 측으로부터 1년여 동안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밀린 출연료 지급과 전속계약 해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7월 MP엔터테인먼트(이하 MP)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임성민은 “같은 해 겨울부터 지금까지 내 몫의 수익금을 받은 적이 없다. 매번 한 달만 기다려달라고 해 지금까지 끌어 왔지만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소속사가 경영난으로 술렁이자 지난 5월에는 매니저 A씨가 그의 출연료 일부를 가로채 도주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임성민은 과의 전화통화에서 “밀린 출연료는 상당한 액수다.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돼왔다. 뿐만 아니라 활동을 위한 소속사의 지원조차 없어 큰
연예일반
이효순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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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고소영의 화보집 의 미공개 사진이 ‘비너스… 유혹의 흔적’이라는 타이틀로 지난 3일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느 것과는 다르게 미성년자 관람불가 ‘딱지’가 붙었다. 인터넷(www.yagames.net·www.ko-soyoung.com)을 통해 고소영의 자태를 감상하려면 성인 인증을 거쳐야만 한다. 누드 열풍 속에서 홀로 고품격을 지향 “가 절대 누드집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던 고소영이기에 이번 사진에 대한 ‘미성년자 관람불가’ 판정은 다소 의외다. 의 제작사인 드림액스 측 관계자는 “미성년자 관람불가는 인터넷에서만 적용되는 것이다. 모바일을 통해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미공개 컷을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앞서 선보여진 사진들에 비해 노출 수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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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순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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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진짜로 힘듭니다. 소영씨 내일은 오시겠지요. 아니면 모레라도 오시겠지요. 난 끝까지 소영씨를 기다릴 겁니다. 진짜로 소영씨를 사랑하기 때문에 기다릴 겁니다. 4년을 기다렸는데, 그 보다 더 한 것은 또 못 기다리겠습니까?”최근 한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남겨진 고소영에게 보내는 ‘팬레터’다.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 단순 팬레터라 보기엔 무리가 따른다. “(고소영에게) 4년간 끊임없이 편지를 보냈다”고 밝힌 그는 “소영씨 나와 함께 살지 않을래요” 등의 내용을 담아 여러번에 걸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자신의 실명과 거주지까지 밝히며 고소영에게 찾아와 달라고 호소한 그는 얼마전 서비스사에 전화를 걸어 “고소영의 전화번호를 가르쳐 달라. 고소영은 나를 잘 안다. 나와 그녀는 결혼할 계획인
연예일반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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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스님 4인방이 3년만에 다시 모였다. 2001년 휴먼코미디의 장을 열었던 의 속편 (제작 ㈜타이거픽쳐스, ㈜씨네월드 / 감독 육상효)를 통해 정진영, 이문식, 이원종, 류승수로 구성된 스님 4인방이 그대로 캐스팅 된 것. ‘이 영화만은 꼭 한다’는 남다른 애정으로 다시 뭉친 이들은 조만간 두 번째 삭발식을 치를 예정이다. 전편이 산에 들어간 건달들이 스님들과 벌이는 ‘맞짱 한판’을 그렸다면 는 서울에 있는 절로 발령을 받은 스님 4명이 빚더미에 올라 있는 절을 지키기 위해 건달들을 상대로 벌이는 ‘사투’를 담는다. 의 김유신 장군 역을 맡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인 정진영은 전편에 이어 건달들을 길들이는 암자의 넘버2 청명스님으로 돌아온다. 이문식과 이원종, 류승수도 각각 대봉 스님, 현각
연예일반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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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5주전,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드라마 (Love Actually)>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가장 짝을 찾아주고 싶은 연예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재치 있는 입담의 소유자인 김제동이 뽑혔다. 이 시대 살아있는 엔도르핀 김제동의 연예인답지 않은 수더분한 외모가 네티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영화 전문 사이트 ‘무비스트(www.movist. com)’에서 진행된 폴 이벤트 결과 김제동은 총 8,011명의 네티즌 중 35%인 2,817명의 표를 얻어 1위에 올랐으며 27%를 기록한 유재석이 2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각각 신동엽(17%)과 윤종신(16%). 함께 진행된 ‘가장 짝을 찾아주고 싶
연예일반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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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겸 탤런트 임성민이 “소속사 측으로부터 1년여 동안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밀린 출연료 지급과 전속계약 해지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7월 MP엔터테인먼트(이하 MP)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임성민은 “같은 해 겨울부터 지금까지 내 몫의 수익금을 받은 적이 없다. 매번 한 달만 기다려달라고 해 지금까지 끌어 왔지만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소속사가 경영난으로 술렁이자 지난 5월에는 매니저 A씨가 그의 출연료 일부를 가로채 도주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임성민은 과의 전화통화에서 “밀린 출연료는 상당한 액수다.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돼왔다. 뿐만 아니라 활동을 위한 소속사의 지원조차 없어 큰
연예일반
이효순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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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겨울, 최고의 기대작인 은 오는 17일 무려 70개국에서 동시에 상영을 시작한다.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도 지난달 5일 전세계 50개국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관객을 찾았다. 본격적으로 ‘전세계 동시개봉’전략을 선보인 영화는 올 봄 화제를 모았던 . 장장 93개국에서 일제히 막을 올려 기염을 토한 바 있다. 극성을 부리는 해적판에 시달려온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신 마케팅 툴로 선호하고 있는 ‘전세계 동시개봉’전략이 대규모 이벤트 성격을 띠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그 안에서 갖가지 에피소드도 찾아볼 수 있다. ■’왕의 귀환’ 가장 처음 맞는 한국- 첩보전 방불 국내 관객들이 시리즈의 완결편 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행운을 잡았다. 12월 17일 전 세계 70개국에서 동시 개봉되는 이
연예일반
이효순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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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어드벤처 는 로 아카데미 특수효과 부문을 석권한 볼커 엥겔이 직접 제작을 맡은 영화다. 상영시간 90분동안 특수효과가 무려 600컷이나 등장한다. 평균잡아 9초마다 한 번씩 특수효과를 사용한 셈이다. 뿐만 아니라 , , 등에서 신기에 가까운 기적을 펼쳐온 미니어처 제작사 헌트 그랜츠너까지 합세해 특수효과의 백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는 이에 착안해 ‘예고편 속, 숨어있는 특수효과(SFX)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1분 39초 분량의 영화 예고편을 보고 그 속에서 특수효과(SFX)가 사용된 장면을 찾아내는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coronado .co.kr)에 참여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눈썰미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도전해 볼만할 것. 또한 는
연예일반
2003.1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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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외모에 노련한 연기력, 남부럽지 않은 입심. 뭐하나 빠질 것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김민종이지만 유독 영화에서만큼은 빛을 발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88년 로 스크린에 데뷔한 후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으나 이렇다할 흥행작을 남기지 못했다. 김민종은 올 상반기, 야심작이었던 마저 관객몰이에 실패하자 “스크린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랬던 그가 와 으로 흥행감독 대열에 들어선 윤제균 감독의 러브콜에 다시 한번 의욕을 불살랐다. 김민종이 윤감독의 집요한 구애에 굴복, 출연한 영화는 ‘어리버리한’ 자객과 처녀 귀신들이 벌이는 한풀이 소동을 그린 . “윤제균 감독과의 인연이 악연인지 필연인지…. 이런 자리(새 영화 시사회)에 선 것이 감개무량하네요.”지난달 25일 펼쳐진 기자시사회에서 김민
연예일반
2003.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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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소녀 자두가 폭탄발언(?)을 했다. 지난 23일 자두가 처음 출연하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나온 이야기다. 가수 자두는 영화 의 현장공개 도중 한 TV 방송 연예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자기의 촬영분은 모두 끝났지만 “평소 공유의 팬이었다”며 저녁 늦게까지 촬영이 있는 공유를 기다렸다. 그리고 김정화, 이광기, 백일섭, 김애경 등이 있는 공식적인 인터뷰 자리에서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며 자신의 감정을 토로해 공유의 얼굴을 붉게 만들었다. 그러나 더 공유를 난처하게 만든 사건이 바로 이어졌다. 이번엔 한 음악전문 채널인 m.net ‘연예와이드 뉴스’의 리포터가 인터뷰 중 평소 노래 실력이 뛰어나기로 정평이 난 그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즉석에서 제안하자 머뭇거리던 공유는 “가수인
연예일반
2003.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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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선수 너네 아빠는 억대 고위층’ 이런 노래, 안 불려지는 나라 됐으면여당 야당 천년만년 서로 싸우고/ 좌익 우익 해방 때부터 아직까지 싸운다/노사파업 죽자사자 밤새고 싸우고/ 잡초 약초 민초 골초 뒤엉켜 싸운다/(중략) 뇌물선수 너네 아빠는 억대 고위층/만년 계장 우리 아빠는 사사구 도토리다/강남땅의 아파트에는 억대 부유층/ 신용불량자 카드 돌려막기 언제나 끝날까(아으아)/(중략) 오천년의 찬란한 역사 제발제발 더럽히지 마/ 제발제발 싸우지들마(아으아)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싸우지마’라는 세태풍자 가요의 노랫말이다. 여야 정쟁을 비롯해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부조리를 신랄하게 꾸짖고 있는 이 곡은 ‘독도는 우리땅’,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을 만든 박인호씨가 작사 작곡했으며 레크
연예일반
이효순
2003.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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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kbs 성장드라마 의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14살 신인탤런트 고아라가 “감독님들이 그러시는데요. 손예진 언니는 되게 가식적이래요”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고아라는 손예진의 팬들을 비롯 네티즌들의 격렬한 항의에 시달렸다. 이에 고아라는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 활달한 성격과는 다르게 드라마에서는 청순한 이미지로 보여진다는 의미로 ‘가식’이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이것으로 14살 어린 탤런트의 발언 파문은 일단락 지어졌지만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한 각본이 아니겠는가라는 추측이 불거지고 있다. 신인들을 철저하게 트레이닝하기로 소문난 SM엔터테인먼트의 소속 배우가 첫 인터뷰 자리에서 이와 같은 말실수를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시선이 지배적이기
연예일반
2003.12.08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