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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가전업체 모뉴엘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조계륭(61)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1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현용선)는 지난 2일 뇌물수수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계륭 전 사장에게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2000만 원, 추징금 91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계륭 전 사장은 지위에 걸맞는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됨에도 업무 관련자인 박홍석(53) 모뉴엘 대표이사로부터 적지 않은 액수의 뇌물을 받았다"며 "퇴직 후에도 큰 금액의 돈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수했다"고 판시했다. 또 "조 전 사장이 박 대표에게 무역보험공사 현직 부사장을 소개시켜 한도 증액을 부탁할 수 있도록 알선했다"며 "이 같은 행위로 무역보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7.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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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지난 2일 하나은행과의 조기합병금지 가처분 취소결정에 대해 즉시항고를 신청했다. 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2·17 합의서 위반행위의 금지를 청구하는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가처분취소결정이 다시 번복되고, 본안소송을 통해 2·17 합의서의 법적 효력이 다시 재확인돼 하나금융의 일방적인 약속파기로 훼손된 신뢰가 회복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26일 하나금융이 하나·외환은행의 합병절차 중단 가처분 결정에 제기한 이의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7.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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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이 올해 6개월 사이 무려 5조 원 가까이 불어났다. 재벌닷컴은 2일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보유 상장사 주식자산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올해 상반기에 주식자산이 연초보다 1조 원 이상 늘어난 주식부호는 지난달 말 종가 기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4명으로 집계됐다. 보유 주식자산의 가치가 6개월간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주식부호는 모두 66명이다. 우선 서경배 회장의 주식자산은 올해 1월 2일 6조741억 원에서 6월 말 11조372억 원으로 무려 4조9천631억 원이 상승했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하루에 276억 원씩 자산이 불어난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7.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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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지난 1일 국내 증권회사가 QFII로서 중국 증권시장에서 거래한 중국A주 90여 종목을 이전받아 중국A주 시장에 대한 예탁결제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A주를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홍콩과 상해 증권거래소가 연계하여 상해증권시장에 상장된 A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후강통을 이용하는것과, 중국정부로부터 QFII·RQFII 자격을 취득해 중국 A주 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이 있다. 예탁결제원은 이번 QFII 자산이전을 시작으로 국내 증권회사가 QFII·RQFII 제도를 이용해 중국A주 시장에 투자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했다. 또한 주주로서 권리를 원활히 행사할 수 있도록 예탁결제서비스 제공 준비를 완료했다. 이와 관련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7.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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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산경팀] 네네치킨의 황당한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네네치킨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듯한 광고를 페이스북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네네치킨 본사 페이스북 페이지와 경기서부지사 페이지 등에는 지난 1일 밤 "닭다리로 싸우지 마세요. 닭다리는 사랑입니다. 그럼요 당연하죠 네네치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문제는 이 글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이 닭다리를 들고 있는 이미지를 삽입해 충격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싸움을 벌이는 현직 대통령의 모습을 꼬집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합성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 현직 대통령은 무섭고 전직 대통령은 안 무섭냐"등의 글로 분노를 표출한다. ilyoseoul@ilyoseoul.co.kr
재계
이범희 기자
2015.07.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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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동아제약(대표 신동욱)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18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1일 오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출발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행사위원장인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과 동아제약 신동욱 사장, 자문위원 김남조 시인, 김난도 교수, 독립기념관 윤주경 관장 등이 참석해 젊은이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총 20박 21일간 573.8km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세종, 대전, 금산, 무주, 거창, 김천, 상주, 문경, 충주, 제천, 원주, 이천, 안성 등을 거쳐 출발 장소였던 독립기념관에서 대망의 완주식을 갖는다. 동아제약은 “이번 국토대장정은 ‘광복 70년,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7.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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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신원그룹은 1일 오전 조세포탈 혐의를 받고 있는 박상철 회장 수사와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는 박 회장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 검찰은 “박 회장의 회사자금 횡령 정황을 포착했으며, 개인 파산 및 개인 회생을 신청하면서 250억 원 이상의 개인 채무를 부당하게 면제받은 정황도 드러났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신원그룹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탈세 행위와 편법 소유 정황 등을 포착한 바 있다. 국세청은 박 회장의 부인과 회사 관계자 등에게 190억 원 상당의 세금을 추징하고, 박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박 회장이 지난 1999년 신원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갈 당시 지분을 포기했으나, 2003년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7.0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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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SK는 공시를 통해 최신원 SKC 회장이 보통주 1890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신원 회장의 보유주식은 2890주로 올랐고, 지분율은 0.01%가 됐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으로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 회장의 차남이다. 최신원 회장은 지난 3월 SKC 등기임원과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회장직만을 유지하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7.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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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이승훈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제15대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취임한다. 이승훈 신임사장의 임기는 7월 1일을 시작으로 2018년 6월 30일까지, 총 3년이다. 앞서 이승훈 신임사장은 지난달 19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가스공사 임시주주총회에서 제15대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재가로 임명됐다. 한편 이승훈 신임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박사를 취득했다. 아울러 서울대 경제학부 조·부·정교수(1977년~2010년), 전력산업연구회 이사장(1998년~2011년)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2013년~2015년)직에 올라 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7.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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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롯데아사히주류 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해 아사히그룹홀딩스과의 결별설이 나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아사히주류 지분 16%와 경영권을 168억원을 받고 파트너사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에 매각했다고 30일 밝혔다. 본계약의 내용은 아사히그룹홀딩스가 롯데아사히주류 지분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해 지분 16%를 매각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롯데아사히주류 지분 구조는 기존 롯데 66 대 아사히 34에서 50 대 50+1주로 바뀐다. 아사히그룹홀딩스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일각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클라우드 맥주 판매가 증가하면서 아사히그룹홀딩스가 롯데칠성음료가 클라우드 맥주 사업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한국 내 사업을 직접 챙기기 시작했다고 보고 있다. 롯데아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6.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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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원국희 신영증권 회장과 원종석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각각 8억 원과 1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원국희 회장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낒; 급여 등으로 총 7억9200만 원을 수령했다. 이중 급여도 있었다. 원국희 회장은 이중 급여로 5억4000만 원을 가져갔다. 또 직전 회계연도 이연 성과급 명목으로 7800만 원, 지난해 성과급 1억7200만 원 등을 가져가 총 상여 2억5,0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원국희 회장의 장남 원종석 사장은 지난해 총 9억5100만 원의 보수를 챙겼다. 원종석 사장이 받아간 돈에는 급여 4억5000만 원, 이연 성과급 1억2700만 원(주식 지급분 포함), 지난해 성과급 3억6000만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6.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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