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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 봉천동 모텔 10대 여성 살인사건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관악경찰서는 조건만남을 목적으로 만난 A(14)양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살인)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43분께 서울시 봉천동의 어느 모텔에서 A양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모텔 주인은 남성 1명과 함께 투숙했던 A양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양과 함께 모텔에 들어가는 김 씨의 모습을 CCTV로 확인한 뒤 김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김 씨는 지난달 29일 경찰에 붙잡혔다. 그러나 그는 경찰에서 “A양과 모텔에 들어간 것은 맞지만 죽이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5.04.0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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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정치팀] 경남지역 시민단체가 홍준표 지사를 상대로 주민소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지역 15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친환경 무상급식 지키기 경남운동본부'는 2일 "홍준표 지사와 서민자녀지원조례에 찬성한 지방의원에 대해 주민 소환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운동본부는 "주민소환이 가능한 취임 1년을 앞두고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가겠다"며 "단순한 압박용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민소환제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의 직권남용, 위법하고 부당한 행위, 예산낭비 등에 대해 주민이 투표로 해임할 수 있는 제도다. 도지사는 총투표권자의 10%, 도의원은 20%이상의 서명을 받아 소환투표 청구를 할 수 있고, 3분의1 이상 투표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소환이
사회일반
홍준철 기자
2015.04.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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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보복성 끼어들기나 급정거 등 다른 운전자를 위협하는 이른바 '보복운전'을 한 운전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택시기사 허모(64)씨 등 보복운전을 한 운전자 1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에 보복운전 피해 제보를 받는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을 본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보복운전 행위가 담긴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했다. 제보받은 영상은 총 30건. 이 중 경찰은 교통사고 유발과 고의성 여부, 피해 운전자의 불안감과 공포심 조성 등 보복운전 기준에 부합하는 17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피해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영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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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개발 단계에 있는 차량의 실내외 디자인을 몰래 촬영한 이른바 '스파이샷'을 찍고 이를 유명 자동차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이들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서는 출시를 앞둔 차량의 내외부 디자인을 몰래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한 김(49)씨와 이를 자동차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린 임모(40)씨 등 3명을 영업비밀 누설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가 개발·출시 예정인 자동차 내·외부 디자인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거나 이를 무단으로 게재해 업체에 수천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인천국제공항 화물 운송업체에서 일하며 지난해 11월 해외 시험주행을 위해 항공기 적재점검 대기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5.04.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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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2015 귀농귀촌 도시농업 박람회’가 오는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서는 귀농귀촌 지원정책 상담 및 농기자재 구입상담, 전원주택 건축상담 등 원스톱으로 귀농귀촌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4년부터 2회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인투인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해 ‘3050, 도시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시ㆍ군 지자체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상담, 농업마이스터 협회의 후계농업인 멘토링, 전원주택 건축, 전원마을 분양, 전원주택 냉·난방 설비, 논ㆍ밭ㆍ과수 농기자재, 하우스 및 시설농업 설비, 축산 농업설비, 도시농업 용품 등 약 180여개 기업의 400부스 규모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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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느 지난 3월 24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교육부를 방문해 학사관리가 부실한 로스쿨 통폐합을 요청하는 ‘교육부의 로스쿨 운영에 관한 요청사항’을 제출한데 대한 반박 자료를 배포했다. 협의회 측은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여러 언론매체를 동원하여 마치 25개 전체 로스쿨 학사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어, 이에 25개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일동은 시정을 요구함과 동시에 유감을 표명합니다."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측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요청한 로스쿨 입학 기준 공개, 불투명한 신입생 선발절차 개선, 실무교수 비율 확대, 장학금 지급 비율 준수, 결원보충제 폐지 등은 로스쿨을 흠집을 내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라며 "특히 위와 같은 사항들은 개별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학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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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환경운동연합이 오는 2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건물에서 창립 2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대표 및 사무총장 이취임식과 제3회 임길진 환경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행사를 통해 안전한 초록세상을 만들기 위한 11개의 과제로 ▲화학물질Free ▲노후 원전Stop ▲1만 회원 확대 ▲생명의 강 살리기 ▲기후변화법 제정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제10기 공동대표였던 이시재 가톨릭대 교수와 지영선 환경운동가 등의 이임식과 제11기 박재묵(64) 한국사회학회장, 권태선(59)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대표의 취임식이 열린다. 장재연(57) 아주대 교수는 10기에 이어 11기에도 연임키로 했다. 아울러 고 임길진 전 환경운동연합 공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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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4월 1일 정부세종청사 7동 2층 대회의실에서 위원장 이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보다 강화된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실천결의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했다. 권익위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받지 않고,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하여 맡은 바 직무를 공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하겠다”라고 선서했다. 또한, 위원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직접 자필로 서명한 청렴서약서를 제출했으며, 권익위가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는 최근 뇌물수수 및 방산비리 등 각종 비리로 얼룩진 공직사회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를 선도적으로 선포함으로써 3월 27일 공포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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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국세청이 현대중공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1일 현대중공업과 세정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 인력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0년 이후 만 5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현대중공업 측은 정기세무조사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볼 때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업계는 국세청이 지난 2014년 '조선업 등 특정 업종에 대한 세무조사를 자제하겠다'고 공언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획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된 것으로 안다"며 "정기세무조사일 가능성이 높지만 조사 주체는 의외다"고 했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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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당산에 위치한 서울현대전문학교(이하 서울현대) 게임학과가 취업 선배와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현대 게임학과는 정기적으로 졸업한 취업자 선배와 후배와의 만남의 자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유명 게임사 QA본부에 재직중인 박찬영 졸업생을 학과 후배들이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선후배간의 만남에서 박찬영 졸업생은 “취업을 위해서는 학점관리가 중요하다. 배우는 전공의 지식을 빼놓지 않고 습득하고, 다양한 면접 준비와 학과 교수님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취업처마다 요구하는 사항이 다르므로 전공 수업뿐 아니라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한 PPT계획서 작성 연습도 많이 해두는 것이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취업 노하우를 전했다. 서울현대는 선후배 만남을 커리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4.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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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지인들에게 수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변호사가 붙잡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이완식)는 승소하면 돌려주겠으니 급하게 빌려달라고 속여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변호사 이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09년 4월 중순께 평소 알고 지내던 A씨에게 "승소가 확실한 교통사고 사건의 인지대가 급하게 필요한데, 이를 빌려주면 승소 직후 돌려주겠다"고 속여 120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또 같은 해 6월 A씨에게 "개포동 한 아파트에 대한 경매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데 마무리되면 돈이 나올 테니 그전까지만 사용할 수 있게 돈을 빌려달라"며 2차례에 걸쳐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5.03.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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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새벽시간대 무인 빨래방을 돌며 동전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광진경찰서는 무인 빨래방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정모(31)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2월14일부터 한 달여간 서울 송파구와 강남구 등에 있는 무인 빨래방을 돌며 동전 교환기를 부수고 동전을 챙기는 수법으로 모두 18차례에 걸쳐 2200만 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정 씨는 범행 전 휴대전화로 무인 빨래방을 검색한 뒤 경비 업체가 관리하지 않은 빨래방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서 정 씨는 "생활비가 부족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는 무인 빨래방 대부분 폐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5.03.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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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검사 출신의 A변호사는 2012년 2월 27일 경남 소재 검찰청에서 퇴직한 후 변호사 등록을 했다. A변호사는 이후 자신이 퇴직한 경남지역의 한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혼사건을 수임하고 이듬해 2월26일 해당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현행 변호사법은 법관, 검사, 장기복무 군법무관 등이 퇴직 후 변호사 개업을 할 경우 최종 근무지 관할 국가기관이 처리한 사건을 1년간 수임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A변호사가 소송위임장을 제출한 2013년 2월26일은 변호사법상 수임제한기간인 퇴직 후 1년 경과를 단 하루 앞둔 날이었다. 대한변협은 A변호사에게 지난달 과태료 200만원의 징계를 확정했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하창우)는 A변호사처럼 변호사법 및 변호사업무광고규정 위반 등으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5.03.31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