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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시나리오 작가인 최고은씨의 사망을 계기로 제기돼 이른바 '최고은법'으로 불린 예술인복지법이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통과됐다. 국회 문방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예술인에게 고용보험과 산업재해보상보험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예술인복지법을 의결했다. 예술인복지법은 근로자와 유사하게 노동력을 제공하는 예술인을 근로자로 볼 수 있도록 해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특례를 두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설립해 예술인복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예술인들의 복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출연금 및 문화예술진흥기금 등을 재원으로 하는 예술인복지금고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통과된 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인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6.2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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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리더십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민주당 정장선 사무총장이 지난 15일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전·현직 포함) 리더십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처럼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높게 평가하는 역대 대통령'에 박 전 대통령이 44.9%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25.6%), 김대중 전 대통령(17.1%), 이명박 대통령(5.6%) 순이었다. 박 전 대통령은 경제발전 기여 및 경제 성장(70.1%) 부문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노 전 대통령은 서민을 위한 정치(39.2%), 김 전 대통령은 남북관계(35.9%) 부문에서 각각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기 대통령이 가장 집중해야 할 분야로는 경
정치
온라인뉴스팀 기자
2011.06.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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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한나라당 7·4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당 대표 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출마를 공식 선언한 7명의 후보자 선거캠프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전대를 치르면서 도와줬던 기존 인사들이 주축이 돼 움직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홍 전 최고위원 측은 '대세론'을 강조하며 여기에 추가적으로 친박계 및 소장파 등 다양한 계파들의 지지세가 지난해보다 더 확장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 전 최고위원을 지지하는 지지하는 의원들은 이범래, 김정권 이종혁 의원 등이 꼽힌다. 지난 대선 당시 친이계 외곽조직이었던 국민성공실천연합의 후신인 '뉴 한국의 힘'과 친이계 외곽조직 선진국민연대의 후속 단체 '동행 대한민국'의 서울위원회도 홍 전 최고위원을 지지하고 있
정치
김은미 기자
2011.06.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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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전당대회를 앞둔 한나라당에 악성루머가 퍼져 한때 후보들이 초긴장 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확인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당내에서는 지난 21일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과 이재오 특임장관, 안상수·정몽준 전 대표 등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나 이번 전대에 출마한 원희룡 의원을 지지키로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해당 시간 이 의원은 가족 만찬에, 이 특임장관은 외부 행사에 참석했고 안 전 대표는 지역구에 있었으며 정 전 대표는 본인의 싱크탱크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진들과 만찬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내에선 '박근혜·홍준표' 밀약설이 퍼졌다. 친박(친박근혜)계가 홍준표 의원을 이번 전대에서 밀어주는 대신 홍 의원이 내년 대선
정치
장진복 기자
2011.06.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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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 야 4당은 23일 원내대표 회담을 갖고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민생현안들을 논의했다. 민주당 김진표, 민주노동당 권영길, 진보신당 조승수, 창조한국당 이용경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등록금 부담완화 방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축은행 국정조사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이명박 대통령이 다음주 월요일(27일) 조찬형식으로 회담을 하기로 했다"며 "부자감세나 등록금 문제 등 6월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영수회담을 앞두고 다른 야당 원내대표의 소중한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권영길 원내대표는 "국회가 1년 넘게 논의했던 사법제
정치
박세준 기자 기자
2011.06.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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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사무총장은 23일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이재오 특임장관 등 친이(이명박)계 구주류가 자신을 지지키로 합의했다는 설에 대해 "황당한 사실무근의 헛소문"이라고 해명했다. 원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진행자로부터 "어제(22일) 이 전 부의장, 이 특임장관, 안상수 전 대표, 김문수 경기지사 등 친이계 핵심 4명과 정몽준 전 대표가 모여 원 후보를 지지키로 했다는데 맞는 말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원 전 사무총장은 "대통령이 인기가 없으니 친이계의 지지를 받으면 표가 떨어진다고 아마 나를 음해하고 견제하려는 모양"이라며 "앞으로도 마타도어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제 이런 비열한 구태정치와는 결별해야 한다"
정치
박주연 기자
2011.06.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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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권영세 의원이 23일, 전 지도부의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와 관련, "정치 도의가 아니라 일반 도의 상으로도 있을 수 없는 행태"라고 강력 비난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대를 보면서, 국민가수라는 분들이 탈락했는데도 제작진이 임의로 재도전을 허용해 논란이 됐던 '나는 가수다(나가수)'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이어 "('나가수'에서) 프로그램의 룰이 정해져 있고, 상식이 어떤 것인지 모두가 알고 있다면 본인 자신이 룰을 자진해서 따랐어야 했다"며 "이번 전당대회가 좀 부끄러운 전당대회라는 것을 다 인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제까지 개혁적인
정치
김은미 기자
2011.06.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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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송삼헌)는 국회의원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회삿돈을 횡령, 박근혜 전 대표 측근에게 건넨 건설사 대표 최모(51)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또 최씨한테서 돈을 받은 홍모(58)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는 한편, 이명박 대통령과 친한 사이인 것처럼 행세하며 "공천 받도록 도와주겠다"고 최씨를 속여 2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또 다른 최모(75)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년 12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영주차장에서 홍씨에게 2억원을 건네는 등 이듬해 2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6억원을 제공한 혐의다. 홍씨는 박 전 대표 외곽 지원조직인 '한강포럼'에서 활동하고,
정치
양길모 기자
2011.06.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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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대표 발의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2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 박 전 대표는 해당 법률안을 2007년 및 2009년에도 발의했으나 회기 종료 등을 이유로 폐기돼 올해 다시 발의했다. 해당 법률안은 국가핵심기술을 보유한 대상기관이 외국기업 등에 인수·합병(M&A)되거나 외국기업 등과 합작투자를 실시해 해당 기술이 이전되는 경우 정부에 사전 승인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치
장진복 기자
2011.06.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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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민주당의 반발 속에 처리된 KBS 수신료 1000원 인상안과 관련, 민주당 소속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들은 21일 수신료 인상안을 법안심사소위원회 절차부터 새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측 문방위원인 김재윤·전병헌·전혜숙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BS 수신료 인상안 날치기는 절차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전날 처리된 수신료 인상안은 애초 적용시점이 2011년 6월 1일부터로 돼있는 '원안'이었고 이 때문에 당시 법안소위에서 적용시점을 3개월 뒤로 수정했지만, 이를 수정하려면 별도로 정부에서 제출한 '수정안'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주장이다. 전병헌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어제 불법적인 날치기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6.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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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21일 정부의 인천공항 매각추진과 관련, "임기 말에 가보까지 팔아치우고 달아날 셈이냐"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해야 할 일이 있고, 해서는 안 될 일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트위터에서 "알짜배기 공기업 인천공항 민영화 재추진 소식에 열이 난다"며 "세계적인 일등 공기업 꼴을 왜 못 보는 걸까요"라고 비판했다. 또 정 최고위원의 싱크탱크인 국민시대도 이날 논평을 통해 "개항 이래 6년 연속 세계 공항서비스 1위를 달성한 인천국제공항의 매각은 대표적으로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인천공항 매각 재추진은 기업의 돈벌이가 곧 경제라고 착각하고 있는 정부·여당의 경제관이 얼마나 비뚤어진 것인지 극명하게 보여주고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6.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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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 사태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 여당은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면서 검찰을 독려한 반면, 야당은 '축소수사'라고 지적하는 등 온도차를 보였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검찰의 중간수사 결과를 보면, 불법인출 과정에서 은행 경영진은 물론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며 "검찰은 앞으로 더 수사를 철저히 해서 그 이면에 있는 불법·탈법 부분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여기에는 지위고하가 있을 수 없다"면서 "국민들의 의혹을 풀어주기 위한 검찰의 더욱 큰 노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반면에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형국"이라면서 "그동안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6.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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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대통령실장은 21일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 "내사는 모든 수사범위에서 제외된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문제와 관련, 내사가 합의안에 제시된 검찰의 지휘를 받는 '수사'의 범위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묻는 민주당 홍영표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임 실장은 "지금 (검찰의) 지휘를 받지 않고 하는 내사는 들어가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수사 관행에 안 들어가는 것은 안 들어간다"며 "현재도 내사 부분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검찰 지휘를 받지 않고 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대전제가 현실의 수사 관행을 명문화하는 데 원칙을 갖고 있다"며 "현재도 지휘 받지 않고 있는 내사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다. 명백하다"고 못박았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6.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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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이 확정된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유엔을 전 세계 변화의 시간에 교량자(bridge-builder)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연임 수락연설을 통해 "유엔의 역할은 선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우리가 미래를 바라볼 때 결단력 있고 합심된 행동을 위한 명령을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 각각은 오늘날 책임감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것이 유엔이 전보다 깊이 있고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다루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는 사무총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엔 192개 회원국은 이날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정치
박준형 기자
2011.06.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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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의 연임이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유엔 192개 회원국은 21일 오후 3시(현지시간)께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반 총장의 연임을 공식 승인했다. 사무총장 추천권을 갖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넬슨 메소네 의장은 이날 반 총장 연임 추천 결의안을 제안했다. 메소네 의장은 "반 총장은 평화와 정의, 국제 안보를 촉진시키기 위해 객관성과 독립성을 유지한 채 두드러지게 모든 대륙에서 활동했다"고 말했다. 제65차 유엔 총회 의장인 요제프 다이스 전 스위스 대통령은 반 총장 연임 안건을 공식 상정했으며, 192개 회원국 대표들은 기립박수로 이를 통과시켰다. 반 총장은 이날 전체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그의 연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는 없었
정치
박준형 기자
2011.06.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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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영선 정책위의장은 22일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상당수가 후원회 계좌를 거의 검찰로부터 계좌추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개특위 위원장인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이 검찰로부터 계좌추적을 당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계좌추적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검찰이 이 위원장만 이런 식으로 협박을 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제가 알고 있는 의원들의 상당수가 이런 계좌추적 통지서가 요즘 많이 날아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사개특위 위원뿐만 아니라 검찰이 현재 국회의원들의 상당수 후원회 계좌를 추적해 그것을 마치 협박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6.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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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소속 외교통상통일위원과 국방위원들이 결국 22∼23일 있을 청와대 초청 오찬간담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민주당 소속 외통·국방위원들은 청와대 오찬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기존 방침을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국방개혁안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국회 국방위원과 외통위원들을 각각 22일과 23일 대통령 오찬간담회에 초청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해당 상임위원들은 영수회담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이를 앞두고 오찬에 참석해 한·미 FTA 등에 대해 논의를 한다는 것은 순서에 맞지 않은 일이라는 점을 들어 불참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자유선진당도 영수
정치
박정규 기자
2011.06.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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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22일 7·4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최근 무상급식 등 복지문제에 대한 소신 발언에 나선 것을 두고 "스스로 한나라당의 가치를 훼손·왜곡·부인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회의에서 "요즘 후보들의 말을 들으면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나온 것인지, 야당의 전당대회에 나온 것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신문에서 (전대 후보가) '4대강 사업을 하면서 결식아동을 위한 예산이 없다고 하는 것이 보수냐'고 말한 것을 보고 나도 혼란에 빠졌다"며 "4대강 때문에 이명박 정부가 결식아동에 소홀히 하는 것은 없다"고 반박했다. 또 "당 지도부는 당의 정체성을 수호할 최고 책임자들인데 이런
정치
박세준 기자
2011.06.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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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는 최근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은진수 전 감사위원에 대한 혐의 적용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다. 특히, 야당 의원들은 은 전 감사위원이 금융감독원뿐 아니라, 감사원에 대한 청탁도 함께 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알선수재' 보다 더 높은 징역형이 가능한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알선수재'는 직무와 관련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알선해 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았을 경우에 적용되며, '알선수뢰'는 그 주체가 공무원으로서 공무원이 그 지위를 이용해 다른 공무원의 직무에 속한 사항의 알선에 관해 뇌물을 수수한 경우에 성립된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감사위원이 돈을 받고 금감원장에게 로비하고, 감사관들의
정치
김은미 기자
2011.06.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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