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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이범희 기자] 우리은행에서 초대형 금융사고가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헤프닝으로 처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일부 직원들 계좌에 통신보조비 명목으로 600억원씩을 입금했다. 원래 6만원씩 지급해야 하는데, 600억원을 입금해 수십조가 직원들 계좌로 빠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은행 측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단순 헤프닝이었고 우려하는 사항은 전혀 없었다"고 일갈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은행 직원이 아닌 제3의 계좌로 이체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었다는 것이다. 또 우리은행이 지난해 말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설치, 가동하고 있음에도 돈이 잘 못 빠져 나가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다. FDS는 은행 고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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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2015.09.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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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통합 삼성물산이 재상장 후 시가총액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은 지난 15일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존속법인인 제일모직이 사명을 삼성물산으로 바꿨고, 합병신주 5600만여주가 추가 상장됐다. 삼성물산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5%(4000원) 오른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이 재상장 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 3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전일 시가총액 4위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후 31조6782억 원까지 몸집을 불린 결과다.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재탄생한 삼성물산은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10.2% 성장, 연간 매출 6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eun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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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기자
2015.09.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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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중국 금융시장 불안이 세계금융시장 불안으로 파급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14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세계금융시장 불안과 신흥시장국 위기: 전망과 대응방향’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중국의 위안화가 추가 평가 절하될 경우 금융시장 불안은 지속되겠지만 중국의 금융시장 불안이 세계금융시장 불안으로 파급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주식시장의 크기와 비중이 작고 위안화 국제화나 자본자유화가 크게 진전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다만 실물시장 불안이 금융시장으로 파급될 가능성은 크고, 중국성장둔화가 세계실물경제로 파급되는 효과도 클 것이라고 김 교수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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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희 기자
2015.09.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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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NH농협생명(대표이사 김용복, www.nhlife.co.kr)은 지난 7일 건강, 연금, 사망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는「하나로준비하는NH종신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의 기본적인 기능인 사망보장에 연금자산과 건강자산을 하나로 준비할 수 있는 다기능 종신보험 상품이다. 주계약으로 사망보험금의 일부(가입금액의 10%, 30%, 50% 중 선택 가능)를 일시금으로 미리 지급받는 건강설계플랜과 선택시점부터 사망보험금이 일정기간동안 매년 가입금액의 5%씩 체증되는 상속플랜을 제공하여 가입자 니즈에 따라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장수리스크와 큰 병에 대한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제도성 특약을 제공한다. 은퇴설계연금전환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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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5.09.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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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반등의 연속성에 대한 물음표를 떼기 힘들지만 지난 27일 KOSPI 는 실로 오랜만에 큰 폭의 반등을 선보였다. 직전일 대비 +2.57% 상승한 1894.09pt 로 장을 마감하며 2013년 7월 11일(+2.93%) 이후 3년여만에 최대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의 낙폭 과대에 대한 인식과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수급상 연기금의 매수세가 대규모(+2,319억원)로 유입되면서 도출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미국 수입 수요 관련 지표 일제히 서프라이즈 단기적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심 유지해야 급등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추세적인 상승기조 진입 가능성을 논하기에는 미흡한 부분들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우선, 기존의 시황 자료를 통해 언급했던 바와 같이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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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
2015.08.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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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SK텔레콤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기업가치를 높이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파크 등이 참여한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컨소시엄에 참여한다”며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 조기 정착에 앞장서서 국가 경쟁력 제고와 창조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는 커머스(인터파크), 은행(IBK기업은행), 증권(NH투자증권), 유통(GS홈쇼핑), 지급·결제(NHN엔터테인먼트), 핀테크(옐로금융그룹), 서민금융(웰컴저축은행)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2800만 가입자 기반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금융대출과 차별화된 중금리 대출 등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5.08.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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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국은행은 북한의 포격 이후 국내의 금융·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21일 진단했다. 한국은행은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국제 금융시장의 반응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전날 뉴욕과 런던 금융시장에서의 NDF환율과 CDS프리미엄 변동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국내 시장에 미친 영향은 다소 제한적으로 판단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향후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국내외 금융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시장 참가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등 안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대책반장인 장병화 부총재가 정부의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한 관계로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의 주재로 이뤄졌다. seun897@ily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5.08.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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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설립을 추진해오던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추진 의사를 알린 바 있다. 약 2개월간 내부 논의와 검토를 거쳐 미레에셋증권은 금융투자업에 집중해 투자전문회사의 독립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추진하는 대신 자산배분, 연금자산, 모바일 자산관리 등금융투자업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eun897@ilyoseoul.co.kr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5.08.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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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현대증권 대주주적격성 심사 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이 영향으로 대우증권 매각도 연기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에 오릭스에 대한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위임해 진행하고 있다. 오릭스는 일본계 사모펀드로 올해 6월 현대상선으로부터 현대증권에 대한 경영권과 주식 22.6%를 650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계약이 마무리 되기 위해서는 당국의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 작업은 오릭스가 현대증권을 인수할 자격이 있는지 평가하는 과정이다. 평가를 위해 제출한 서류에 문제가 없을 경우 작업은 통상 60일이면 끝난다. 오릭스는 지난달 1일 금융위에 심사 및 대주주 변경을 신청했다. 문제가 없다면 오는 28일까지 작업이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5.08.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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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지난 2분기 실적이 저조했던 유통 관련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6.71% 하락한 20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마트는 4.83% 내린 23만6500원, 신세계는 4.24% 떨어진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통 관련 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의 연결기준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022억2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5.3% 감소했다. 이마트와 신세계도 각각 657억2900만 원, 495억4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41.4%, 14.9% 줄었다. IBK투자증권 안지영 연구원은 “6월 메르스 사태와 재산세 회계 기표 변경에 따른 영향 등이 불리하게 작용했다”며 “내수 환경이 악화하며
금융/블록체인
박시은 기자
2015.08.10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