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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일산, 동탄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인터넷을 통해 여유자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M버스 여유자리에 대한 정보를 하반기부터 인터넷 등을 통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규정을 개정했다. 일반 노선버스와 달리 좌석제로 운행되는 M버스는 여유자리가 없을 경우, 탑승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여유자리가 없으면 몇 대의 버스를 통과시키고 여유자리가 있는 차량이 올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폰 및 인터넷을 통해 M버스 좌석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했다. 이제 시민들이 여유자리가 있는 차량이 올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4.0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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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비오팜이 제조하고 ㈜에스티씨라이프가 판매한 ‘하이라이프’와 ‘베타-파워플러스’ 제품에서 각각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과 당뇨병 치료제 성분이 검출되어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11월 27일까지인 하이라이프와 유통기한이 7월 1일까지인 베타-파워플러스다. 검사 결과, 하이라이프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과 유사한 물질이 검출됐으며, 베타-파워플러스는 당뇨병치료제 성분인 글리벤클라미드가 한 포당(1g) 3.256mg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기 화성시에서 회수 조치 중 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시중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4.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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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민간인에게 주먹을 휘두른 해군 부사관이 헌병대에 인계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만취한 상태로 민간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해군 부사관 A(33)씨와 B(24)씨를 붙잡아 해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3일 밝혔다. 또 A씨 등과 함께 싸움을 벌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민간인 C(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일 오후 10시 50분께 술에 취해 인천 중구 신생동의 한 식당 앞에서 C씨와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던 중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폭력으로 A씨 등은 코와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 헌병대는 A씨와 B씨를 상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4.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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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게이트키퍼양성 교육 ‘보고듣고말하기’의 효과를 조사해본 결과, 교육 후 자살예방 지식이 상승하고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을 접한 게이트키퍼 중 68%가 게이트키퍼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는 우리 사회의 높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중앙자살예방센터·한국자살예방협회에서 개발한 자살예방 교육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보고듣고말하기’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를 보는 보기단계,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적극적으로 돕는 듣기단계,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4.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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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원룸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알선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주택가의 원룸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김모(45)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3년부터 올 2월까지 대구 남구의 원룸 3곳에서 A(34)씨 등 여성을 거주시킨뒤,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통해 예약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주변에 성매매 사실을 숨기기 위해 A씨 등이 실제 거주하는 사람처럼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2012년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성매매 알선으로 21건을 단속해 41명을 검거했다”며 “주택가를 파고드는 오피스텔과 기업형 성매매업소에 대한 철저한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4.0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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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박형남 기자] 조계종 직할 사찰인 대구 팔공총림 동화사 국제관광선원 국비횡령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공사 시공을 맡은 건설사들이 문화재 전문건설업체가 아닌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화재수리에 관한 법률과 건설산업기본법 등 문화재수리업체는 문화재수리업체로 등록하고 문화재 수리기술자 및 기능자 10명을 보유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그러나 선 체험관과 선 수련원의 시공을 맡은 H업체와 M업체는 문화재수리와는 거리가 먼 일반 종합건설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또 국비 50억 원, 시비 50억 원, 자부담 10억 원이 투입된 총 130억 원 공사에서 일반 공사비와 비교했을 당시 76억 원 남짓이 부풀려졌다고도 한 언론이 의혹을 제기했다
사건/사고
박형남 기자
2014.04.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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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시내 어린이보호구역에 불법주차를 하거나 과속 또는 신호위반을 일삼은 운전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서울시는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자치구·경찰 합동으로 지난달 3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관련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법규위반 차량 9120대를 적발해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2일 밝혔다. 주정차 위반은 지난해 같은 기간 단속 때의 6782건보다 12%가 늘어난 7600건이었다. 특히 차량과속 및 신호위반은 지난해 같은 기간 단속 때의 372건에 비해 무려 308%가 늘어난 1520건이 적발됐다. 서울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은 총 1663곳이다. 초등학교, 유치원 주변 300m 이내에 신호기, CCTV, 보호구역표지 등을 설치해 통
사건/사고
이지혜 기자
2014.04.0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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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법원이 인혁당 재건위 사건 피해자 가족들에게 과다 지급받은 배상금을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부장판사 안승호)는 국가가 인혁당 재건위 사건 피해자 고(故) 이재형의 유가족들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이씨의 유가족들은 14억여 원의 배상금과 그 이자를 국가에 반환해야 한다. 이씨는 지난 1974년 인혁당 재건위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1982년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이후 사망한 이씨를 대신해 재심을 청구해 무죄 판결을 받아낸 유족들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고, 법원은 17억1000여만 원의 배상금과 함께 불법행위가 발생한 시점부터 지연손해금을 계산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4.0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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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코치의 성추행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박승희 선수가 속한 화성시청 빙상팀에서도 성추행 논란이 불거졌다. 경기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지난 20일 화성시청 빙상팀 소속이거나 소속 선수로 활동했던 선수 3명이 전 감독 A씨를 상대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선수들은 고소장에서 "A감독이 훈련 도중 자세를 교정하거나 속력을 낼 것 등을 요구하며 뒤에서 엉덩이에 손을 대고 미는 등 불필요하고 과도한 신체접촉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A감독은 지난달 5일 해당 선수들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A감독은 지난해 11월 선수들이 같은 이유로 화성시에 문제제기를 해 올해 초 재계약에 실패하자 "선수들이 없는 사실로 감사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4.0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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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군 당국이 직속 상관에게 성추행 당하고 성관계까지 요구받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군 장교 오 대위의 사망을 순직으로 인정했다. 1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육군은 지난달 26일 센터 측에 오 대위의 순직 결정을 통보해왔다. 오 대위의 안장식도 오는 8일 오후 2시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오 대위 측을 지원해온 군인권센터의 관계자는 "군사법원의 솜방망이 처벌로 인한 비난 여론과 국회의원의 국방부 장관 항의방문 통보를 의식한 것 같다"면서 "늦게나마 오 대위의 순직 결정과 국립묘지 안장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앞서 오 대위는 지난해 10월16일 자신이 근무하는 부대 근처 승용차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직속 상관인 가해자의 폭언과 성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4.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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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서준 프리랜서] 흔히 섹스 능력은 남자들에게만 필요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대개 섹스의 주체는 남성이고 여성은 그보다는 수동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남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자들 못지않게 여성들에게도 섹스 능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여자가 남자의 섹스를 어떻게 받아들여 주느냐에 따라서 여성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다. 한 남성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세상 일이라는 게 뭐든지 상호관계가 아닌가. 상대가 잘 호응해주면 나도 신나서 더 잘하는 것이다. 섹스도 똑같다. 여성이 호응도 잘 해주고 남성을 더 흥분시켜 주거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남성에게 잘 맞춰주면 남성 역시 쾌감을 더 느끼게 마련이다. 여자가 목석이나 통나무처럼 그냥 벌리고만 있으면 그게 뭐가
사회
서준 프리랜서
2014.03.3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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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국내 체육계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빙상연맹 파벌문제부터 각종 체육협회장들의 비리에 이어 이번에는 컬링 국가대표팀 성추행 문제로 시끄럽다. 지난 27일 SBS 보도에 따르면,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은 지난 23일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캐나다에서 대표팀과 경기도청을 맡고 있는 정영섭 감독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코칭스태프의 폭언, 성추행, 기부 강요 등이다. 한 선수의 지인은 “세워놓고 3~4시간씩 이야기하고 욕하고 사표를 쓰라고 한다” 또 “선수들 손 잡으면서 ‘내가 손 잡아 주니 좋지’라며 성추행도 한다”고 말했다. 이 지인은 “코치가 포상금 받은 것을 250만원씩 거둬 1000만원을 만들어 연맹에 기부를 강요하기도 했다”며 “녹음한 것도 있다”고도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3.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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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모델 지망생들을 상대로 성관계를 맺고 해외 원정 성매매까지 시킨 모델 기획사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모델로 데뷔시켜 준다며 지망생들을 속이고 대출금과 성상납을 요구하고 원정 성매매를 시킨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기획사 대표 설모(39)씨와 영업이사 김모(25)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획사 상담실장 윤모(29·여)씨 등 직원 6명과 성매수남 박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설씨는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린 뒤 인터넷 구인 사이트에서 ‘모델 구합니다’는 글을 올려 모델 지망생을 모집했다. 지망생들과 전속계약을 맺은 뒤에는 보증금 명목으로 대출을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3.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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