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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의 딜레마 4가지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가 딜레마에 빠졌다. 아니, 정 후보에겐 비상이 걸렸다. 대선이 D-40일도 채 남지 않는 판에 지지율이 좀처럼 오를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마의 벽 20%를 못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정 후보측은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외부인사 수혈마저 실패, 인재난에 허덕이고 있는 형편. 은 대선정국이 급변하는 과정에서 정 후보의 발목을 잡고 있는 딜레마 4가지를 살펴봤다. 딜레마 1 적진분열에도 휘청 “뻣뻣한 정동영 후보, 한나라당이 분열할 것 같은 데 왜 그리 지지율은 이 모양인지.” 여의도 정가에는 이회창 전총재의 출마여부를 둘러싸고,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고 있다. 당장 ‘창’의 대선출마가 확실시 되면, 함박 웃
정치
김현
2007.11.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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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로 불리는 안희정 참여정부평가포럼 상임집행위원장이 정동영 후보에 대해 “열린우리당의 해체나 참여정부 실패론에 대해 함께 싸워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신당 경선 과정에서 이해찬 전총리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안 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며 “우리가 지지했던 것은 개인이 아니라 노선과 가치인 만큼 정 후보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참평포럼의 진로에 대해 “애당초 경선이나 대선을 염두에 두고 만든 선거용 단체가 아니다”며 “포럼은 참여정부 실패론에 맞서는 조직으로 우리 사회내 진보개혁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지키자는 목표에 걸맞는 활동을 장기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인터뷰/인물탐구
김승현
2007.10.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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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10월15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기에 앞서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투표권을 박탈 하는게 아닌가 겁부터 먹었다. 그가 3년전 노인들은 ‘퇴장’할 사람들이므로 투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서슴없이 털어놓았기 때문이다. 정 후보는 2004년 3월 열린우리당 의장으로서 17대 총선을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노인 폄훼의 막말을 내뱉었다. 그는 “미래는 20대와 30대의 무대”라며 노인들은 “어쩌면 무대에서 퇴장하실 분들이기 때문에 60대 이상 70대는 투표안해도 괜찮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 분들은 (투표 날에) 집에서 쉬셔도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 후보의 노인 모독 발언에는 분명히 얄팍한 의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7.10.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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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10월15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우리나라 노인들은 그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기에 앞서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투표권을 박탈 하는게 아닌가 겁부터 먹었다. 그가 3년전 노인들은 ‘퇴장’할 사람들이므로 투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서슴없이 털어놓았기 때문이다. 정 후보는 2004년 3월 열린우리당 의장으로서 17대 총선을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노인 폄훼의 막말을 내뱉었다. 그는 “미래는 20대와 30대의 무대”라며 노인들은 “어쩌면 무대에서 퇴장하실 분들이기 때문에 60대 이상 70대는 투표안해도 괜찮다”고 했다. 그는 이어 “그 분들은 (투표 날에) 집에서 쉬셔도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정 후보의 노인 모독 발언에는 분명히 얄팍한 의
정용석교수
2007.10.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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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대분열 위기 범여권 통합민주신당은 연말 ‘대선’을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었다. 열린우리당 간판으로는 사실상 정권재창출이 난망하다는 판단에서 지난 여름 급작스럽게 만들어졌다.하지만 사공 세 사람의 경쟁 속에서 바다에도 이르기 전에 자칫 산으로 갈 위기에 처했다. 통합신당이 지난 슈퍼 4연전 이후 당초 잡혀있던 경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오는 14일 ‘원샷 승부’로 방향을 선회함에 따라 당내 불협화음이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동안 선두를 유지해 오던 정동영 후보 측은 ‘경선 불참’이라는 극단의 카드까지 고려했던 것으로 전해져 긴장감은 날로 강도를 더해 가고 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더니…. 지난 9월 20일 경 손학규 후보가 ‘동원 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돌연 칩거에 들어가자
정치
김승현
2007.10.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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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측 명의도용 조직적 선거운동일 뿐” 직격탄 지난 5일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후보는 정동영 후보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정 후보측의 선대위 여성위원회 서울지역 사무총장인 정인훈 서울시 종로구 구의원이 시도한 명의도용 사건 때문이다. 손 후보측은 “정 구의원이 노무현대통령의 이름 등을 도용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까지 고용하는 등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며 정 후보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와관련, “정 후보는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면서 “더 이상 이 사건의 진실을 호도하지 말고, 국민 앞에 진상을 낱낱이 고백하고 이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비판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조직선거, 동원선거 논란 등으로 손 후보가 칩거에 돌입하고, 캠프도 해체하는
인터뷰/인물탐구
김현
2007.10.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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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대권 출사표 던진 장성민 지난 2년 동안 시사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했던 장성민 전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대중 전대통령(DJ)을 20년 가까이 보좌했던 그는 통합신당과 민주당, 어느 곳에도 참여하지 않고 독자 행보를 통해 대권에 도전할 예정이다. 그는 이와 관련 “김 전대통령께선 ‘늘 큰 꿈을 꾸라’고 하셨다”며 “지난 15년간 철저하게 준비해 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장 전의원은 “외교 대국과 경제강국을 통해 통일한국을 만드는 것이 제 정치의 목표이자 꿈이다”며 ‘뉴 한반도 광개토비전’을 통해 대선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빗줄기가 내린 지난 18일 오후, 장 전의원의 마포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장성민 전의원은 “지난 1998년,
정치
김승현
2007.09.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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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진영 386세대의원인 김형주 (옛 참정연 대표)의원이 기존 범여권의 대선주자인 정동영-김근태 전의장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정동영 전의장과 김근태 전의장이 대통합의 물꼬가 트이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탈당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탈당가능성을 거듭 시사했다. 최근 정동영-김근태 두 전직의장은 서울 모처에서 비밀리에 회동을 갖고, 범여권대선주자 연석회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제시가 없을 경우, 탈당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김 의원은 이날 유시민 의원의 당 복귀와 관련, “유 의원이 싫어서 당을 탈당할 의원들이 많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그는 이어 “범여권이 특정후보를 정해놓은 것
인터뷰/인물탐구
김현
2007.05.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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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진영 386세대의원인 김형주 (옛 참정연 대표)의원이 기존 범여권의 대선주자인 정동영-김근태 전의장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정동영 전의장과 김근태 전의장이 대통합의 물꼬가 트이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탈당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며 탈당가능성을 거듭 시사했다. 최근 정동영-김근태 두 전직의장은 서울 모처에서 비밀리에 회동을 갖고, 범여권대선주자 연석회의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제시가 없을 경우, 탈당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한 김 의원은 이날 유시민 의원의 당 복귀와 관련, “유 의원이 싫어서 당을 탈당할 의원들이 많지 않겠느냐”고도 했다. 그는 이어 “범여권이 특정후보를 정해놓은 것
인터뷰/인물탐구
김현
2007.05.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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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의 대선 ‘후계구도’에 버림당한 GT ‘반발’ 여의도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드디어 정국 구상을 끝냈기 때문이다. 노대통령의 ‘당 사수론’과 김근태 의장의 ‘당 사퇴론’이 맞붙은 형국이다. 이는 ‘노무현발(發)’ 정계개편을 주도하겠다는 심중이 드러난 것이다. 盧-김근태(이하 GT)의장간에 전면전도 불사할 태세다. 노 대통령 특유의 정치적 승부수가 발동한 셈이다. 일종의 ‘파워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노 대통령이 차기 ‘후계구도’를 결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때문에 ‘GT, 정동영(이하 DY), 천정배’ 3인방이 반발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시점에 정기국회가 마무리되는 12월 중순에 GT가 노 대통령의 탈당 요구를 들고 나오면서 여권발 정치지형이 요동칠 전망이다. 당장 ‘친노
정치
김현
2006.12.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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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의 대선 ‘후계구도’에 버림당한 GT ‘반발’ 여의도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드디어 정국 구상을 끝냈기 때문이다. 노대통령의 ‘당 사수론’과 김근태 의장의 ‘당 사퇴론’이 맞붙은 형국이다. 이는 ‘노무현발(發)’ 정계개편을 주도하겠다는 심중이 드러난 것이다. 盧-김근태(이하 GT)의장간에 전면전도 불사할 태세다. 노 대통령 특유의 정치적 승부수가 발동한 셈이다. 일종의 ‘파워게임’이 시작된 것이다. 노 대통령이 차기 ‘후계구도’를 결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때문에 ‘GT, 정동영(이하 DY), 천정배’ 3인방이 반발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시점에 정기국회가 마무리되는 12월 중순에 GT가 노 대통령의 탈당 요구를 들고 나오면서 여권발 정치지형이 요동칠 전망이다. 당장 ‘친노
정치
김현
2006.12.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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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체류 중인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이 다음달 1일 귀국을 앞두고 “새로운 중도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포용과 긍정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9일 정 의장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정통들 여러분, 여러분의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새로운 질서는 양극단의 논쟁에서 벗어나 가운데로 모아지는 힘을 키우는 일이라고 본다”며 “우리 국민들의 중도지향의 바램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시대적 흐름을 이같이 표현했다. 그는 또한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내부동력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세계사의 흐름을 보아 이미 냉전의 시대는 지나갔다”며 시대적 기류를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정 전의장은 독일에서 체류하는 동안 통독 정치에 관해 심도 있는 연구를 해온 것으로 알
정치
김현
2006.09.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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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체류 중인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이 다음달 1일 귀국을 앞두고 “새로운 중도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포용과 긍정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9일 정 의장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정통들 여러분, 여러분의 응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새로운 질서는 양극단의 논쟁에서 벗어나 가운데로 모아지는 힘을 키우는 일이라고 본다”며 “우리 국민들의 중도지향의 바램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시대적 흐름을 이같이 표현했다. 그는 또한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내부동력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세계사의 흐름을 보아 이미 냉전의 시대는 지나갔다”며 시대적 기류를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정 전의장은 독일에서 체류하는 동안 통독 정치에 관해 심도 있는 연구를 해온 것으로 알
정치
김현
2006.09.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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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최고위원의 언행을 두고 참정연뿐만 아니라 DY계보들도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한 마디로 ‘왜 당분란을 일으키는 발언을 쏟아내느냐’는 지적이다.김 최고는 지방선거 직전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을 주장하며 정계개편 발언을 한 정동영 의장을 향해 ‘당을 떠나라’고 사실상 탈당을 요구했었다. 이어 최근에는 지방선거 참패에 노무현 대통령도 책임이 있다고 발언해 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김 최고는 대통령은 탈당에는 부정적이라는 말을 했음에도 탈당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그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당내 뜨거운 감자인 비대위 체제로 갈 것인지 GT승계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GT 승계론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에 여권 일각에선 ‘김 최고가 당을 깨려고 작정한게 아니냐’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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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최고위원의 언행을 두고 참정연뿐만 아니라 DY계보들도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한 마디로 ‘왜 당분란을 일으키는 발언을 쏟아내느냐’는 지적이다.김 최고는 지방선거 직전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을 주장하며 정계개편 발언을 한 정동영 의장을 향해 ‘당을 떠나라’고 사실상 탈당을 요구했었다. 이어 최근에는 지방선거 참패에 노무현 대통령도 책임이 있다고 발언해 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김 최고는 대통령은 탈당에는 부정적이라는 말을 했음에도 탈당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틀 노무현’으로 불리는 그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당내 뜨거운 감자인 비대위 체제로 갈 것인지 GT승계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GT 승계론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이에 여권 일각에선 ‘김 최고가 당을 깨려고 작정한게 아니냐’
인터뷰/인물탐구
홍준철
2006.06.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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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2주년을 맞아 실시한 본지 설문조사에서 여야 국회의원들은 2007년 차기 대선주자로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과 이명박 서울시장의 대결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여야 국회의원은 열린우리당 44명, 한나라당 48명, 민주노동당 4명, 민주당 2명, 국민중심당 2명이다. 유력 주자에 ‘고건’은 없다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의원께서는 누가 가장 유력하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열린우리당에선 정동영 의장(16명), 김근태 최고위원(8명), 천정배 법무부 장관(3명), 김혁규 의원 순으로 모아졌다. 흥미로운 대목은 기타 및 없음이 상당수를 차지해 ‘제3의 후보’ 등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이밖에 구체적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도
정치
이금미,구명석
2006.05.09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