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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 산경팀] 3대째 가업을 이어 온 행남자기가 자금난과 실적 악화를 겪다 결국 새 주인을 맞게 됐다. 16일 금융감독원은 김유석 행남자기 대표와 오너 일가가 지분 36.89%를 미디어업체인 더 미디어와 진광호씨에게 매각했다고 12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약 200억원이다. 김형주 행남자기 부사장은 이날 행남자기 직원들에게 "지분 인수 측에서 어떤 일을 할 지 현재로서는 예상하기 어렵다"며 "도자기 사업은 공장과 계열사가 있는 만큼 이어나갈 예정이다"말했다. 이어 "매각 이유는 자금 확보 차원이라고 보면 된다"며 "직원 입장에서는 현재와 달라진 게 없다"고 강조했다. 행남자기는 1942년 설립된 행남사가 전신이다. 한국도자기와 함께 도자기산업을 이끌어왔다. 도자기 시장 점유율은 25%에 달하
재계
이범희 기자
2015.11.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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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일부터 6일까지 홍익대학교 만리포청소년수련원(충남 태안)에서 도시농업 발전 방안 심포지엄을 연다. 특‧광역시와 도‧농 복합시 농업기술센터 소장단으로 구성된 도시농업발전네트워크와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소속 (사)도시농업연구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농촌진흥기관, 민간단체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농촌진흥기관과 민간단체의 도시농업 사업과 연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도시농업 네트워크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200만 도시농부 시대 기관과 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1부 주제발표와 2부 지정토론으로 마련한다. 1부 주제발표는 △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박동금 과장 - ‘도시농업 연구 개발 현황과
수도권
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5.11.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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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60)이 2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 시장은 불법 정치 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청주지검 청사에 도착한 이 시장은 취재진이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검찰에서 모든 걸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짤막한 답변만을 남긴 그는 다른 질문은 거절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지난해 6·4지방선거 전 이 시장의 선거홍보 기획사 대표 P(37)씨가 선거캠프에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검찰은 수사에 착수하기 시작했다. 검찰은 기획사 사무실과 대표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통장 계좌 거래내역 등을 확보하고 이 시장과 주고받은 수억 원의 자금에 대해 불법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5.11.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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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KT&G는 차기 사장 후보에 오른 백복인 KT&G 부사장이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부장 김석우)는 백 부사장이 KT&G의 계열사를 통한 비자금 조성에 연루된 정황을 잡고, 관련 계좌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충북 청주 연초제조창 부지 매각 과정에서 발생한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백 부사장의 가담 여부를 확인 중이다. 뿐만 아니라 박동열 사외이사도 조세를 포탈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사외이사(전 대전지방국세청장)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조세범처벌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지난 23일 구속 기소했다. 박 사외이사는 대전지방국세청장 퇴임 이후인 2012년부터 지난 1월까지 호람세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9.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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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밸류하이엔드 호텔에서 도시재생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도시재생 선도지역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도시재생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도시재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道・시・군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상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도시재생전략센터 센터장이 선도지역 사례를 통해 그 동안 추진해 온 도시재생사업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도시재생사업을 시작하는 경기도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청주 중앙동 도시재생추진협의회의 권순택 위원장이 도시재생과 주민
수도권
수도권 강의석 기자
2015.09.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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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강원대는 지난 21일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제지산업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고 있는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을 제지공학과 겸임교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최병민 회장은 제지산업과 생활용품 시장을 소개하고 품질관리 전문 실무진의 관련 수업, 깨끗한나라 청주공장 현장실습 등의 수업을 만들어 학생들의 현장 적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강원대는 이번 학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지공학 전공 교과과정을 신설했다. hwihols@ilyoseoul.co.kr
재계
강휘호 기자
2015.09.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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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박시은 기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가 전국대리운전기사들과 함께 지난 17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오비맥주는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ility Day·이하 GBRD)’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건전음주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전국대리기사협회(협회장 김종용)와 함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GBRD은 세계 최대 맥주기업인 AB인베브가 2010년 바람직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한 날이다. 올해의 경우 AB인베브 전 임직원뿐 아니라 칼스버그, 하이네켄 등 글로벌 주류 대기업들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오비맥주는 이날 서울 강남 본사에서 열린 건전음주 캠페인 발대식에 이어 서울 강남역과 이천, 청주, 광주광역시 등의 주요 번화가에서 전
재계
박시은 기자
2015.09.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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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법원이 지속적으로 가정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살해하려 한 아들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어렸을 때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려왔던 점을 고려해 대법원 양형기준상 권고형량범위 내에서 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정도영)에 따르면 14일 재판부는 이모(27)씨가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해 존속 살해미수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씨는 유년시절부터 가정폭력의 피해자로서 3월 27일 오후 11시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들어온 아버지가 욕설을 퍼붓고 폭행하자 공구함에서 둔기를 꺼내 머리 등을 수차례 내리쳤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평소 술을 마시면 이유 없이 폭언하고 어머니와 이씨를 폭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5.09.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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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최새봄 기자] 충북 보은에서 임신 사실을 숨겨온 여대생이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낳은 아들을 유기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보은경찰서는 지난 25일 태어난 지 1시간도 안 된 신생아를 버린 대학생 A(23·여)씨를 영아유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보은군 보은읍 한 아파트 쓰레기수거함 옆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것을 입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불에 싸인 상태로 발견된 이 신생아는 바로 119구급대에 의해 청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씨는 부모를 비롯해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도 임신사실을 숨겨오다가 이날 오전 11시께 집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아 버린 것으로 알려졌
사건/사고
최새봄 기자
2015.08.27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