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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주(Sooam-hES1) 등록 신청을 받아주지 않은 것은 부당한 처분이라는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내려졌다. 서울고법 행정8부(부장판사 이기택)는 25일 황 박사가 "줄기세포주 등록을 거부한 처분은 부당하다"며 질병관리본부를 상대로 낸 줄기세포주 등록반려처분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2010년 1월 개정된 생명윤리법과 시행규칙 등에 따르면 법 시행일 이후에는 윤리적 문제 등으로 난자의 세포분열을 통해 수정 없이 줄기세포주를 만드는 단성생식배아 연구를 허용치 않고 있지만, 적당한 기준이 없었던 법 시행일 이전에는 줄기세포주 생성 방법에 상관없이 일정 조건을 갖추면 줄기세포주로 등록할 수 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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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고객의 홈페이지 가입을 유도해 필요 이상의 개인정보를 수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학영 의원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요구되는 개인정보 항목이 과다해 관련 약관의 개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타벅스는 약관을 통해 충전형 선불카드(마이스타벅스리워드)의 잔액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가입해 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홈페이지 가입 시 가입자 성명, 생년월일, 성별, 로그인ID, 비밀번호, 휴대전화번호 신상정보 이외에도 서비스이용기록, 접속로그, 쿠키파일, 접속IP 등을 추가로 수집했다. 쿠키파일에는 이용자가 열어본 사이트 내용, 상품구매 명세, 신용카드번호, 비밀번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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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주진우(40) 시사IN 기자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45)씨가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환수)는 23일 배심원단의 평결에 따라 주 기자와 김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 대통령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박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제기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주 기자는 지난해 12월1일자 시사인에서 '박 대통령의 5촌 조카 박용수씨가 또 다른 5촌 박용철씨를 살해한 뒤 자살한 사건에 지만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후 주 기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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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주진우 시사in기자와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환수)는 지난 23일 국민 참여재판의 배심원 판결에 따라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주 기자는 지난해 12월 박지만씨에 대한 ‘5촌 사촌조카 살인사건 연루 의혹’을 시사인에 보도하고, 그 후 김 총수와 함께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꼼수다’에서 이야기 한 혐의로 기소 당했다. 또한 주 기자는 그보다 앞선 지난 2011년 10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 출판기념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4년 독일에 갔지만 뤼브케 대통령은 만나지도 못했다”고 말한 혐의(사자명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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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법무부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입국한 중국인이 3,085,232명으로 작년 1년 동안 입국한 2,731,121명을 크게 넘어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입국한 전체 외국인 수는 8,049,10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은 작년 같은 기간에 입국한 2,079,253 명보다 1,005,979명이 급증한 3,085,232명인 반면, 일본인은 오히려 717,052명이 감소한 2,039,508명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입국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712,856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686,950명, 40대 631,447명, 50대 441,305명 순으로 입국했다. 20∼30대의 젊은 층이 4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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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해외에서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교포와 유학생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신모(27)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대마를 구입해 흡연한 김모(28)씨 등 2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대마를 몰래 들여와 다음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오피스텔 앞에서 윤모(29·구속)씨에게 30g을 200만원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 등은 이때부터 지난 6월까지 대마 1g당 15만원에 사고 팔며 서울의 집이나 클럽, 모텔 등에서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대부분 조기 유학생이나 교포인 이들은 해외에서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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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23일 오전 8시2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의 한 야산에서 현직 경찰 간부인 조모(47)씨가 노끈으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승진에 대한 중압감을 느낀다. 가족에게 미안한다'는 내용이 담긴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조씨는 경찰대 5기로 서울의 한 경찰서 정보과장으로 근무한 걸로 알려졌다. chocho621@ilyoseoul.co.kr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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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서울 이태원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50대 원장이 수억 원의 곗돈을 들고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미용실 단골 손님을 상대로 친목계를 운영하다 곗돈 수억 원을 들고 달아난 임모(57·여)씨를 뒤쫓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던 임씨는 지난해 3월부터 자신의 단골 손님 16명을 상대로 계모임을 운영하다 이들로부터 받은 곗돈 5억여 원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한 달에 150만~300만원씩 임씨에게 곗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지난 20여년 간 미용실을 운영하며 손님을 상대로 여러 개의 계를 운영해 온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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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서울 종로경찰서는 동성연애자를 상대로 신종 '허브' 마약을 판매한 박모(33)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서울 종로구 낙원동 인근 '게이바'에서 한 동성연애자에게 허브 마약 1개비를 6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동성애자인 박씨는 일본을 드나들며 알게된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허브 1봉지를 6만원에 산 뒤 담배 형태로 5개비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허브를 팔려다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그는 검거 당시 나머지 4개비를 가지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박씨와 마약을 거래한 판매자와 구매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허브 마약은 일본 젊은이들 사
사건/사고
오두환 기자
2013.10.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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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최근 2년 이내 결혼식을 치른 결혼당사자 및 혼주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지출 비용과 부담감 등 인식실태를 조사했다. 조사에서 결혼에 소요된 비용을 확인한 결과, 주택 마련 비용을 제외한 결혼식, 신혼여행 등 결혼 절차에 소요된 1인당 비용은 평균 5,198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인당 최소 비용은 334만 원인데 비해 최고 비용은 3억3,650만 원으로 약 100배 정도 많아 결혼비용의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성별로는 남자가 5,414만 원, 여자가 4,784만 원이었다. 소득계층별로는 월 300만 원 이하 소득가구의 결혼 평균비용이 4,093만원, 월 800만 원 이상은 7,239만원으로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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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400억 원을 횡령하고 10년을 도망 다닌 40대 남성이 공소시효를 5개월 남겨놓고 경찰이 집요한 수사 끝에 결국 덜미가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04년 우리신용카드 직원과 공모해 회사 자금 400억 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로 김모(41)씨를 23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우리카드 자금부 직원 오모(41)씨 등 2명과 짜고 지난 2003년 12월 2일부터 이듬해 3월 29일까지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다. 김씨는 지난 2004년 4월 범행이 들통 나자 중국으로 도피했다가 1년 뒤 위조 여권으로 몰래 귀국해 공사장 등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생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 중이던 경찰에게 붙잡히면서 약 10년간의 도피 생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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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정수코리아 측의 초청으로 모국을 방문할 예정이던 파독 광부·간호사 220여명 중 먼저 입국한 7명이 당장 묵을 숙소가 없어져 경찰을 방문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준사단법인인 '정수코리아'는 이날부터 30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독일 파견 광부와 간호사를 초청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정수코리아 위원장 김모(68)씨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숙소로 정하고 이달 초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정수코리아가 10월 중순까지 호텔에 계약금 1억5000만원을 완납하지 못하자 계약이 파기됐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전날 입국한 파독 광부출신 라모씨 등 7명은 김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관할서인 강남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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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3개 환경단체는 22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인근 방사능오염지역에서 식품을 수입해 판매한 한국네슬레 등은 후쿠시마 인근지역 식품의 수입을 즉각 중단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의 한국네슬레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산물뿐 아니라 가공식품도 방사능 오염 우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에서 가공, 원료식품이 대량 수입되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가공식품 수입 양이 가장 많은 곳이 한국네슬레다"라며 "한국네슬레는 영유아와 어린이, 환자 대상의 식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어 그 위험성이 특히 높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인근 8개 현 식품 수입 즉시 중
사회일반
조아라 기자
2013.10.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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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부산의 한 경찰관이 만취 상태에서 여성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강제추행해 논란이다. 22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 모 경찰서 A(48) 경위는 21일 오후 10시 40분께 경남 김해시 부원동에서 여성 택시기사 B(62)씨의 머리를 잡아채고 가슴을 만지는 등 폭행과 강제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이날 파출소에서 근무를 마친 뒤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택시 뒷좌석에서 잠이 들었다. 집 부근에 도착해도 A경위가 술에 취해 집 위치를 설명하지 못해 되묻자 자신을 폭행했다고 B씨는 주장하고 있다. 택시 뒷좌석에 누워 있던 A경위가 자신을 깨우던 B씨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까지 했다며 택시에 태운채 이날 오후 11시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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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대한우슈쿵푸협회 회장이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석하면서 성매매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이 22일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에 따르면 우슈쿵푸협회 이모 회장은 지난해 8월 22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우슈선수권대회에 참가해 협회 임원 4명과 함께 마사지숍을 가장한 성매매업소에 출입했다. 당시 현지 가이드 장모씨가 "호치민시 한인타운 내 마사지숍에서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위생검사를 받기 때문에 안전하다"며 소개했고 저녁식사 후 현지 가이드의 안내로 R스파 마사지숍에서 1인당 현지 돈 120만동(한화 약 6만원), 총 600만동을 현찰로 계산한 후 성매매를 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한인거리의 허름한 마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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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교육부가 지난 21일 8권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수정·보완을 권고한 것에 대해 ‘불필요한 권고’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사 교과서 수정 권고 건수는 교학사 251권, 리베르 112건, 천재교육 107건, 두산동아 84건, 비상교육 80건, 금성출판사 69건, 지학사 64건, 미래엔 62건이다. 그러나 나머지 7권 역사교과서의 수정·보완 권고가 ‘집필기준’에 명시돼지 않은 내용을 교육부 주관적으로 해석해 수장·권고한 부분과, 이전 정부에서 권고한 내용과 정반대의 권고를 한 경우가 발견됐다. 교육부는 두산동아 교과서에 대해 ‘새마을운동의 긍정적 영향에 대한 서술이 누락됐다’고 지적했으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기준’에는 새마을운동 관련 내용이 명시돼있지 않다. 교육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3.10.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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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여대생 청부살인’사건 피해자 고 하지혜씨의 오빠 하진영씨는 21일 살인을 교사한 윤모 씨(68)와 영남제분 류모 회장(66)이 여전히 부부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살인을 사주한 '사모님' 윤 씨의 전 남편으로 알려진 영남제분 회장과 미화 1만 달러를 받고 허위진단서를 써준 혐의를 받고 있는 주치의 박모 교수의 최근 공판에서 나온 검찰의 발언을 인용해 두 사람은 여전히 "법적으로도 부부"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서울 서부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다녀왔다"며 "검찰의 진술 자료에도 나왔지만 현실적으로, 법적으로 이혼을 하지 않은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영남제분이 윤 씨와 무관하다며 악성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소하지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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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믿음, 소망, 그리고 사기' 편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날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1990년 경기도 수원에 '불꽃OO교회'라는 교회를 세우고 '빈민의 어머니' 행세를 한 강모 목사의 수상한 행적에 대해 파헤쳤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 목사는 2000년대 초 '노숙자들의 대모'로 불리며 자청해 남루한 옷을 입고 수십인분 밥을 직접 퍼 나르는 등의 선행으로 언론에도 수차례 소개됐다. 하지만 강 목사를 믿고 함께 지낸 수많은 신도들은 날이 갈수록 가난해졌고, 심지어 강 목사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하겠다고 신도들로부터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강 목사가 남루한 옷만 입고 생활했다는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3.10.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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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조아라 기자] 현직 경찰관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둔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오후 6시4분께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강모(36·여)씨 집에서 서울 강서경찰서 소속 윤모(44) 경사가 강씨의 머리를 둔기로 한 차례 때리고 달아났다. 둔기에 머리를 맞은 강씨는 즉시 병원 중환자실에 옮겨졌으나 두개골이 함몰돼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집안에는 강씨의 선배 김모(40·여)씨도 있었으나 경찰은 그가 현장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말다툼을 하는 소리가 방안에서 들렸고 잠시 후 윤 경사가 신발장에 있던 망치를 들고 방안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다"고 진술했다.
사건/사고
조아라 기자
2013.10.21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