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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초등학교 선배에게 여성을 접근시켜 성관계를 유도, 돈을 뜯어낸 ‘꽃뱀’ 일당이 붙잡혔다. 광주지검 공판부(정규영 부장검사)는 29일 초등학교 선배를 꾀어 성관계를 유도하고 돈을 뜯어낸 혐의(공동공갈)로 류모(44)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류씨는 지난해 6월 15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식당에서 초등학교 선배인 이모(45)씨에게 20대 여성을 소개한 뒤 성관계를 유도해 50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류씨는 이씨에게 “여성들의 술잔에 물뽕을 타 성관계를 맺자”고 제안한 뒤 전남 순천의 한 체육공원으로 이동해 차 안에서 성관계를 맺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류씨가 술잔에 섞은 물뽕은 사실 설탕이었으며, 여성들과도 미리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1.2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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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화장실에 자주 간다는 이유로 노인환자를 학대한 간호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6단독 박옥희 판사는 29일 노인 환자에게 강제로 기저귀를 채우는 등 감금·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간호사 박모(50·여)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서울 도봉구의 한 요양병원 간호사로 근무하던 박씨는 2011년 11월 척추염 등으로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박모(80·여)씨를 돌보면서 감금·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환자는 스스로 거동이 어려워 화장실을 갈 때마다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러나 간호사 박씨는 환자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침대에서 자주 내려오려 하자 기저귀를 채우고 기저귀에 소변을 볼 것을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천으로 된 끈을 이
사건/사고
고은별 기자
2013.01.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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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서준 프리랜서] 직장 내에서 ‘야릇하고 오묘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꼭 남성들만은 아니다. 40대 이상의 유부녀들도 때로는 만만치 않은 내공은 직장 내 많은 남자들과 친밀함을 가지기도 하고, 또 실제로 불륜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다. 남성의 경우에는 비록 여성과 불륜을 저지른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마음을 주지는 않지만, 여성들의 경우에는 한번 불륜에 빠지게 되면 생각 이상으로 심각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 또 꼭 이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보다 젊은 부하 직원과 ‘즐거운 한때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또 승진을 위해, 혹은 직장 내에서의 생활이 편해짐을 위해 상사와 ‘은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도 한다. 물론 남성들보다는 그 수가 적겠지만, 일단 한번 이렇게 하는 여성들은 오히려 그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13.01.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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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최은서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부적절 인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 I씨가 아내 A씨와 이혼한 후 재혼했으나 인수위 서류에는 이혼한 전처의 이름을 등재했다’는 말이 인수위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I씨 공식 프로필을 검색해보면 가족소개란에 부인 이름으로 A씨가 적혀 있다. 이와 관련해 기자는 A씨를 직접 찾아갔으나 그는 ‘기자와는 어떠한 접촉을 하고 싶지 않다’고 거부 의사를 밝혔다. A씨 직장의 한 직원은 기자에게 A씨를 대신해 “(남편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어떠한 할 말도 없다”고 A씨의 생각을 전했다. I씨는 [일요서울]과의 1월 23일 전화통화에서 “수석대변인이 인터뷰를 일체 하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답할 수 없다”고
사회일반
최은서 기자
2013.01.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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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28일 오후 3시 30분께 전남 영광군 군서면에 위치한 하천에서 A(65)씨가 사체로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4일께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으로부터 미귀 신고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귀가 하던 중 2m 높이의 수로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3.01.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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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구청 직원들이 폐지를 판매한 돈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울산 동구 회계과에 근무하는 김기재(55), 이영도(47), 백원주(47)씨는 28일 오전 구청장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평소 관용차 운전업무를 하는 동료 사이였던 이들은 구청에서 신문 등 폐지가 많이 나오는 것을 보고 이 폐지를 모아 이웃을 돕기 시작했다. 이들은 7~8년 전부터 꾸준히 폐지 판매대금을 모아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 100만에서 200만 원씩을 기탁해왔다. 김기재씨는 “업무 짬짬이 쉬는 시간을 이용해 폐지를 모으고 있으며, 주변의 동료들도 사무실에서 나오는 폐지를 모아두었다가 우리에게 챙겨주고 있다”며 “폐지를 정리하느라 남들보다 좀 일찍 출근했다가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3.01.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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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40대 남성이 헤어진 동거녀가 만남을 거부하자 염산을 얼굴에 뿌리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께 A(49)씨는 인천 부평구 소재의 주점에서 미리 준비한 염산을 헤어진 동거녀의 얼굴에 뿌리고 달아났다. 사건이 발생한 주점은 헤어진 동거녀가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날 A씨가 뿌린 염산으로 인해 동거녀 B씨와 함께 있던 C(47)씨가 얼굴에 부상을 입은 상태다. 경찰은 염산을 뿌리고 달아난 A씨의 행방을 수사하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3.01.2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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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고흥)는 28일 거래처의 방송용 장비 납품대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모 방송장비 제조업자 지모(60)씨를 구속 기소했다 전했다. 지씨는 지난 2010년 9월 컴퓨터 주변기기 도·소매업자인 최모씨를 상대로 “광주 MBC에 방송용 컴퓨터 시스템을 납품해주면 대금을 받는 즉시 결제해주겠다”고 속인 뒤 방송국으로부터 받은 납품대금 2억 86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지씨는 또 같은 해 10월 최씨에게 KBS 대구·부산·광주총국에 4억5150만원 상당의 방송용 컴퓨터 시스템을 납품시킨 뒤 이를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가 적자를 면치 못해 경영상태가 악화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3.01.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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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경찰청은 28일 “설 연휴에 앞서 명절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특별 방범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주일 간 홍보 활동을 전개, 치안 활동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각 지구대 홍보 전담요원을 선정하고 주요 범죄의 예방·대처 요령 등을 알린다. 또 금융기관·편의점 등 현금 취급 업소와 서민 밀집지역에 대한 방범 진단도 실시한다. 홍보활동을 마친 후 대상 지역을 3등급(취약·우려·관심)으로 분류한 뒤 맞춤형 순찰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다음달 4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11일까지는 가용 경찰력을 총 동원해 범죄 취약장소를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벌인다. 경찰은 사건
사회일반
강휘호 기자
2013.01.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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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25일 오전 9시 50분께 제주시 일도1동 제주동문시장 소재의 한 여관에서 A(46)씨가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께 A씨의 직장동료인 B(57)씨가 자신이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두 사람이 제주시 모 양복점에서 함께 근무하는 직원으로 B씨가 말다툼 중 홧김에 흉기로 A씨의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B씨의 신변을 확보하고 현장 감식을 벌이는 한편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살해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다. hwihols@ilyoseoul.co.kr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3.01.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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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25일 찜질방에서 여성을 추행한 A(48)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5시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찜질방에서 B(33·여)씨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가 있다. 하지만 A씨는 진술을 통해 “잠결에 나도 모르게 한 것이지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고 말했다. hwihols@ilyoseoul.co.kr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3.01.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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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24일 오전 6시 11분께 전북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닭 6000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이번 화재는 4개동 1200㎡를 태우며 9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주인 A(67)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wihols@ilyoseoul.co.kr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3.01.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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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광주지법 형사2단독 홍진호 판사는 25일 “내연녀 관계인 장애인 여성을 상대로 수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사기)로 기소된 전남 모 대학 조교수 김모(5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김씨가 3000만 원을 공탁하고 항소심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을 들었다”면서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판시에서는 “김씨가 피해 여성과 내연관계였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가 채무를 갚을 것을 계속 요구했고 액수도 크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2005년 남편과 별거중인 장애인 여성 이모(53)씨에게 접근해 내연관계를 맺은 후 5년 동안 90차례에 걸쳐 1억4600여만 원을 빌리고 130만원을 훔친 혐의가 있다. hwihols@ilyoseoul.co.kr
사건/사고
강휘호 기자
2013.01.25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