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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 대통령의 큰형은 이상은씨의 자택을 압수 수색했다. 17일 이광범 특별검사팀은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의 서울 자택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 앞서 이상은씨는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대금 11억 2천만 원 가운데 6억 원을 조카 시형 씨에게 빌려줬기 때문에 사건의 핵심 관계자로 지목돼 왔었다. 이에 특검팀은 경북 경주에 수사관들을 보내 다스 본사와 다스 경영기획실장으로 일하고 있는 시형 씨의 숙소도 압수 수색했다. 이날 이상은씨 집 압수수색 이외에도 특점팀은 내곡동 사저 부지 매매를 중개했던 중개업소 두 곳도 압수수색해 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특검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인 이시형 씨 등 관련자들의 계좌 추적에도 착수한 상태
사건/사고
이지형 기자
2012.10.1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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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올해 들어 1300여 명의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등 남성 근로자들의 육아휴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17일 올 9월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은 13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31명)과 비교해서도 31%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도별 남성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355명에 불과했지만 2009년 502명, 2010년 819명, 2011년 1402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났다. 특히 2008~2011년 동안 여성 육아휴직자가 연평균 25.4% 증가한데 비해 남성 육아휴직자의 경우 2배 이상인 연평균 58.1%씩 증가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8년 1.2%, 2009년 1.4%, 201
사회일반
고은별 기자
2012.10.1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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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일부 한의사들이 간질약 성분이 든 한약을 처방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관계자를 일벌백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약의 조제를 위탁받은 특정 원외탕전실에서 의뢰한 한의사들도 모르게 항경련제 성분(카바마제핀)을 넣어 한약을 공급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원외탕전실을 운영하는 의료인으로서 결코 해서는 안 될 명백한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해당 원외탕전실에서 조제된 한약을 믿고 복용한 국민들과 원외탕전실을 이용해 한약을 조제한 350명의 선량한 한의사들(현재 수사선상에 오른 한의사들)을 기만한 이 같은 파렴치한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사회일반
고은별 기자
2012.10.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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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한국노총이 투표일을 유급휴일로 하고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등 일하는 노동자들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17일 성명을 통해 “어제, 한국노총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대다수 한국노총 조합원들은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를 할 것이며, 투표시간 연장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며 지금까지 치러진 공직선거의 투표율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원인은 “비정규직의 증가와 ‘투표 당일 근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노총은 18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에서 참여하지 않은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투표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이 64.1%였다는 한국정치학회의 조사를 인용하거 “비록 투표일이 공휴일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노동자들이 참정권의
사회일반
전수영 기자
2012.10.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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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와 추석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6일 국토해양부는 여름휴가와 추석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증가세에 힘입어 2012년 3분기 국제선 교통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3%(7만5천대 →8만4천대)로 크게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반면, 울산 등 지방공항 항공수요 감소 등으로 인해 국내선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5.0% 감소하는 가운데, 3분기 전체 항공교통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2% 증가(13만 3천대→13만9천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공항별로는 국제선 운항 비율이 높은 인천공항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2.2%(6만1천대→6만8천대)로 크게 증가하였고, 반면 국내선 비율이 높은 제주공항은 전년 동기대비 약 1.3%(3만대→3만1천대) 증가에 그쳤다. 이 기간중 우리나라 하늘이 가
사회일반
이지형 기자
2012.10.16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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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쌀이 햅쌀로 둔갑돼 판매되다 적발됐다. 16일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년 묵은 쌀을 햅쌀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로 54살 문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2009년에 수확한 묻은 쌀을 싸게 공매 받아 벼의 껍질을 벗긴 뒤 햅쌀을 조금 섞어 마치 경기미인 것처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과거 정부미로 불렸던 나라미 가격은 800kg 큰 포대 하나에 100만 원, 그리고 햅쌀을 섞은 가짜 경기미 가격은 같은 양에 132만 원이다. 경찰은 묵은 쌀 햅쌀 둔갑 수법으로 이들이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2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짜 햅쌀은 그간 서울과 경기도 일대 소매상과 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6352seoul@i
사건/사고
이지형 기자
2012.10.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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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인 선원이 단속을 벌이던 해경의 고무탄에 맞고 사망했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5분께 중국 석도 선적 100t급 쌍타망어선 노영호 등 2척이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서방 약 90㎞ 해상 EEZ를 침범해 불법조업 중이다는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했다. 해경의 출동에 중국어선 선원들은 흉기를 들고 저항했고, 우리 해경은 곧바로 고무총을 발사하는 등 충돌이 생겼다. 이 과정에서 중국 선원 장모(44)씨가 부상을 당해 긴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한편, 해경은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사망원인에 대해 법 절차에 의해 정확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6352seoul@ilyoseoul.co.kr
사건/사고
이지형 기자
2012.10.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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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강남서 칼부림이 나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정오쯤 33살 오 모 씨가 역삼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집 안에 있던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오 씨는 택배기사를 가장해 33살 최 모 씨 집에 들어가 최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최 씨와 함께 있던 박 모 씨도 수 차례 찌른 뒤 자신의 손목을 그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가해 남성과 피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또 다른 남성 1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이날 전 여자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6352seoul@ilyoseoul.co.kr
사건/사고
이지형 기자
2012.10.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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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올해 초 감사원에서 적발한 농어촌특별전형 입학비리 추정자 400여 명 중 입학취소자는 7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이용섭 민주통합당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 감사원에 적발된 55개 대학의 농어촌특별전형 입학비리자 현황 및 조치를 조사한 결과, 입학비리 추정자 479명 중 현재까지 입학이 취소된 학생은 7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농어촌특별전형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학생의 대학진학 기회를 확대하고자 1996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입학정원의 4%까지 정원 외에서 선발이 허용된다. 앞서 지난 2월 감사원은 서울소재 대학과 교육대학 등 전국 82개 대학을 대상으로 농어촌특별전형 감사를 실시한 결과 55개 대학, 학생 479명
사회일반
고은별 기자
2012.10.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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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인천공항면세점이 대기업의 배만 불려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이윤석 민주통합당 의원에 따르면 면세시장은 2007년 2조6000억 원 규모에서 지난해 5조 3000억 원으로 4년 새 2배 이상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롯데나 신라면세점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면세점도 동반 성장했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면세사업자의 지난해 매출은 전체 5조3716억 원이며, 이 중 롯데와 신라가 무려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매출이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대기업 면세점의 경우 매장면적에서도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위치 또한 공기업인 관광공사면세점보다 좋아 상대적으로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롯데면세점의 면적은
사회일반
전수영 기자
2012.10.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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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고은별 기자] 중·고등학생이 선호하는 직업으로 ‘초등학교 교사’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15일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6291명을 대상으로 희망 직업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은 초등학교 교사(8.8%)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의사(4.5%), 3위는 공무원(4.1%), 4위는 중·고교 교사(4.0%) 등으로, 대부분 정년퇴직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업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밖에도 10위권 안에는 요리사, 간호사, 경찰, 운동선수, 연예인, 회사원 등의 직업이 포함됐다. 아울러 성별에 따른 선호 직업을 살펴보면, 남학생의 경우 1위는 공무원이었고, 그 다음이 운동선수, 의사, 경찰순이었다. 반면 여학생의 경우
사회일반
고은별 기자
2012.10.16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