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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전수영 기자] 2008년을 뜨겁게 달궜던 ‘촛불’, ‘명박산성’, ‘물대포’가 다시 한번 등장할 가능성이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목장에서 키운 소에서 해면상뇌증(BSE) 이른바 ‘광우병’이 발생해 국내에도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임기 초반 광우병 소 수입 반대로 촉발된 전국적인 촛불집회를 통해 국민의 공분을 샀고, 그 영향을 지금까지 고스란히 입고 있다. 실제로 2010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영남에서만 승리했을 뿐 대부분 지역에서 야당에게 패했다. 또한 지난달 11일 치러진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긴 했지만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정권심판론이 통하고 있어 자칫 정권 말 최대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발견된
사회일반
전수영 기자
2012.04.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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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고동석 기자] 국제사회의 화두이자 인류복지를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인들이 발벗고 나섰다. 기후변화로 세계 각국에서 홍수, 폭설 등 재난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환경오염을 막고 인류의 복지를 이루기 위해 세계인들이 자국의 산, 강, 거리, 공원, 바다 등 곳곳에서 함께 환경정화를 펼친 것이다. 글로벌 복지단체 (사)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의 주최로 지난 29일 전 세계에서 함께 진행된 '2012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국내 46개 지부, 해외 40개국 12만 5천명이 참여해 동시에 실시됐다. 서울 도봉동 일대에서는 동대문, 광진, 중랑지역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들과 가족, 친구, 이웃 등 2
사회일반
고동석 기자
2012.04.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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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자동차 트렁크에 개룰 묶고 고속도로를 질주한 에쿠스 차량이 알려지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거세게 일었다. 경찰은 차주에 대해 동물학대 혐의가 없다고 종결지은 가운데 동물보호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6일 에쿠스 차주 오모(45)씨가 개를 선물 받은 경기도 용인시 모 식장 인근 CCTV를 추가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동물보호단체 등에서 CCTV를 확인해 달라는 의견이 있어 보강수사에 나섰다”면서 “인근 상점 CCTV영상을 확보해 분석을 했지만 개가 끌려가거나 트렁크 밖으로 나온 채 주행하는 등 학대사실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4일 “차주는 경기도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모여 술을 마신 후 선물 받은 개를 트렁크에
사회일반
김종현 기자
2012.04.2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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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술 취한 여성을 차례대로 성폭행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7일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김모(31)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4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클럽에서 만난 대학생 A(20·女)씨와 술을 마신 후 A씨가 정신을 잃자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가 휴대폰으로 찍어 보낸 A씨를 성폭행하는 영상을 본 박모(25)씨 등 3명도 모텔로 찾아와 차례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 등 4명은 1년 전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어울려 다닌 사이”라며, “A씨는 클럽에 함께 왔던 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 같은 일을 당했다”고 말했다. cr
사건/사고
유수정 기자
2012.04.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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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강원 정선경찰서는 27일 지난 24일 강원랜드호텔 내 객실 화장실에서 서모(50·경북 안동시)씨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서씨는 직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서씨의 가방에서 ‘강원랜드가 싫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서씨가 지난 1년간 강원랜드 카지노에 107차례 출입하는 등 카지노에서 재산을 탕진한 것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crystal07@ilyoseoul.co.kr
사건/사고
유수정 기자
2012.04.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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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중고 스마트폰을 반값에 판다고 속여 수백만원을 챙긴 20대가 구속됐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6일 중고스마트폰을 판다고 속여 수백만 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2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중고스마트폰을 반값에 판다’는 글을 게재해 구입하겠다는 연락이 오면 대금을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27명으로부터 모두 291만 원을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PC방 등을 전전하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중고물품 판매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거래 시스템을 갖춘 사이트에서 거래할 것을 당부했다. todida@ilyoseou
사건/사고
김종현 기자
2012.04.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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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광우병 걸린 젖소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발표되자 인도네시아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잠정 중단해 국제 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26일(현지시간) 수스워노 인도네시아 농무부 장관이 “언제까지 수입을 중단할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상황을 주시하면서 미 당국으로부터 정보를 계속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정부는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된 24일 이전에 미국을 떠난 수입 물량에 대해서는 원래대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날 싱가포르를 방문한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대표는 “미국산 쇠고기는 여전히 안전하다”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대한 신속히 쇠고기 시장을 다시 개방하기를
사회일반
김종현 기자
2012.04.2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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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유수정 기자] 울산 남부경찰서는 26일 대기업에 취직 시켜주겠다는 미끼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B(52·女)씨가 아들의 취업을 걱정하자 “내가 다니는 C정밀화학에 취업 시켜 줄 수 있다”며 “아들을 취업시키려면 노조사람들에게 선금을 줘야 한다”고 속여 200만 원을 받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B씨를 포함한 2명의 피해자에게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1895만 원을 가로 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C정밀화학의 하청업체를 퇴사했으며, 반납하지 않은 출입증으로 이 같은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crystal07@ilyoseoul.co.kr
사건/사고
유수정 기자
2012.04.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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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6만원 어치 식품을 훔친 상습 절도범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돼 상습 범죄의 심각성을 알렸다. 서울동부지법 형사 11부(윤종구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절도혐의로 기소된 일용직 노동자 A(48)씨에게 징역 3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서울시 송파구 한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점원 몰래 과자와 술 등을 봉지에 담아 들고 나오다 적발됐다. 훔친 물건은 모두 합쳐 6만 원 어치로 벌금형이나 집행유예에 해당된다. 그러나 A씨는 과거에도 10여 차례 물건을 훔치다 처벌받은 전과가 있었다. 특히 이번 범죄는 지난 1월 형을 마치고 출소한 뒤 45일 만에 저질러 가중 처벌을 받았다. 재판부는 “사회가 형을 마친 사람에게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해서 피
사건/사고
김종현 기자
2012.04.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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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한 성폭행 피해자가 “112에 신고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고 진술해 경찰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26일 지난 21일 양산의 한 모텔에서 성폭행을 당한 A(27ㆍ여)씨가 경찰조사에서 112에 두 차례 신고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고 진술해 진상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특수강도강간 등)로 주모(33)씨와 김모(2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당일 오전 3시50분께 김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A씨를 집까지 태워주겠다는 말로 속여 승용차에 태운 뒤 밀양의 한 무인모텔로 끌고 갔다. 당시 모텔에 설치된 무인 요금 계산기에 지폐가 들어가지 않자 이들이 승용차에 다른 지폐
사건/사고
김종현 기자
2012.04.26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