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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재계 뒤흔든 신정아 후폭풍 “기업체 인사와도 동거했다” 진위추적 신정아 쓰나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최근 신씨가 과거 모 기업 이사와 수년간 동거생활을 했다는 소문이 문화계 소식통으로부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신씨는 귀국 직후인 97~98년 사이에 동거생활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사실 신씨의 이성 관계에 대해선 미술계에서도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심지어 가깝게 지냈다는 주변인들조차 그의 이성 관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소식통들은 신씨가 모 기업의 A이사, 정치권 고위인사의 아들 B씨 등과 동거생활을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이 전언이 사실이라면 신씨는 어떻게 이들과 알게 된 것일까. 문화계 인사들은 신씨가 A이사를 미국에서
사건/사고
윤지환
2007.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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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재계 뒤흔든신정아 후폭풍 ‘불똥 튈라’몸 사리는 재계 신정아 후폭풍이 이번에는 재계로 몰아치고 있다. 그동안 신정아 파문의 초점이 ‘학력위조’, ‘권력형 비리’ 등에 맞춰졌다면 이제는 ‘정경유착’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신씨가 큐레이터로 있었던 ‘성곡미술관’에 기업들이 거액의 후원을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련 기업들은 난감해하고 있다. 만약 변양균 청와대 전 실장이 어떤 식으로든 기업 쪽에 외압을 넣은 사실이 밝혀진다면 관련기업들은 도덕적으로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 때문에 각 기업들은 현재 검찰의 수사방향이 ‘제 3자 뇌물수수죄’ 적용쪽으로 흘러갈 것인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파문에 기업들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사건/사고
박혁진
2007.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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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재계 뒤흔든 신정아 후폭풍 판도라 상자속 ‘몸통’이 그녀의 진짜 남자 신정아와 변양균 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신씨의 복잡한 이성관계가 신빙성을 얻고 있다. 신씨의 이성관계에 대한 소문은 이미 문화계에서 파다한 상태다. 문제는 이 소문들 안에 사회적 파문을 일으킬 만한 유력인사가 더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더구나 이 인사들은 모두 신씨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이들로 확인돼 그 사실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다만 이들이 신씨의 활동을 다방면에서 지원한 정황이 포착되고 있을 뿐이다. 변 실장이 몸통이 아니라 후원자에 불과한 깃털 아니냐는 의혹이 나도는 이유는 바로 이 처럼 신씨와 연결된 것으로 보이는
사건/사고
박혁진
2007.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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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여성들 변태섹스에 긍정적인 생각 가지고 있다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스와핑과 트리플 섹스 등 변태적 성행위를 추구하는 이들이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학가에서는 셋이서 즐기는 이른바 ‘트리플 섹스’가 유행처럼 퍼지고 있다. 경찰의 단속으로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스와핑과 트리플섹스의 실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그런데 이는 세간의 호기심을 더욱 부추겨 다른 이들의 동참을 끌어내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최근에는 트리플 섹스가 대학가에도 확산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얼마 전 ‘부부 트리플 섹스 사건’이 발생해 사회에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 경찰조사 결과, 사건의 주인공 박모씨는 부부나 연인 등 여덟 커플과 함께 트리플 섹스를 하고 화대까지 받아 챙긴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07.09.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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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꾸기는 불교계 압박 때문? 신정아(35)씨 가짜학력 파문과 관련,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장윤 스님이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형사1부(백찬하 부장검사)는 신씨의 광주 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정과 함께 동국대 교수 임용과정을 둘러싼 관련자 소환 일정을 앞당기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장윤 스님에 대한 외압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과연 장윤 스님의 입에서 어떤 증언이 나올지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현재로선 장윤 스님이 모든 것을 투명하게 밝힐지 의문이 남는다. 장윤 스님은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자신의 주장을 정면으로 뒤집으며 말을 바꾸고 있
사건/사고
윤지환
2007.09.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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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된다’ 소문에 대학생들 너도 나도 사이트 개설 붐 최근 취업난이 사상 최악에 이른 가운데 음란사이트 개설을 통해 돈을 벌려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이렇게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음란사이트들과 더불어 돈만 받아 챙기고 잠적하는 사기성 음란 사이트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 이렇게 생겨난 음란 사이트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직접 몰카나 셀카 등의 컨텐츠 제작에 나서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경기 침체가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모든 비즈니스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성인대상 비즈니스만은 굳건히 버티고 있다. 이렇게 ‘돈 된다’는 인식 때문에 너도 나도 성인 비즈니스, 그 중에서도 비교적 창업(?)이 손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07.09.0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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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비호세력’ 추적 신정아 학력위조 파문이 끝없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누군가 신씨의 뒤를 봐주고 있다는 ‘비호세력 존재설’이 갈수록 무게를 더하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 신씨를 비호하고 있는 것일까. 현재 이 사건의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이들은 신씨를 비롯해 장윤스님, 한갑수 전 광주비엔날레재단 이사장, 이종상 서울대 명예교수, 박광태 광주시장 등이다. 하지만 이들 모두 이 사건에 대해 일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의혹만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신씨에 대해 본격적으로 의혹을 제기한 장윤스님마저 갑자기 침묵을 고수해 외압에 의한 꼬리자르기가 시도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신씨는 어떻게 미술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게 됐으며 대체 어떤
사건/사고
윤지환
2007.09.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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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회사원 3명 죽인 인면수심 일당 검거 지난 8월17일 저녁 늦은 시간 112 신고센터에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하지만 통화연결 1초만에 전화는 끊어져 버렸다. 그리고 이 일이 있은 지 일주일 후 두 여성의 시체가 한강변에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바로 이 1초 통화의 주인공이라는 것. 회사동료인 임모(25)씨와 김모(24)씨는 이날 저녁 함께 서울 홍대거리로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8월 20일부터 수사에 착수해 범인들을 뒤쫓았다. 그렇게 추적하기를 10여일, 마침내 범인들은 꼬리를 밟히고 말았다. 경찰은 지난 30일 택시 운전사 박모(35)씨 등 3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박씨가 숨진 임씨와 김씨를 홍익대 근처
사건/사고
윤지환
2007.09.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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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선교단 서약서 작성 전모 범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아프간 인질 사태가 각고의 노력 끝에 간신히 마무리 됐다. 사건발생 42일만의 일이다. 비록 2명의 희생자를 남기긴 했지만 남아있던 인질 모두를 구하게 돼 가슴 졸이며 사태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이제야 가슴을 쓸어내리게 됐다. 하지만 인질들이 살아 돌아오게 됐다고 해서 사태가 완전히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아프간에 억류돼 있던 선교단과 그들을 보낸 샘물교회에 대한 심판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지난 8월28일 아프간 인질들이 석방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선 아프간 선교단이 돌아오면 국가적 혼란을 초래한 책임을 물어 처벌해야 한다며 청원운동이 벌어졌다. 선교단과 샘물교회에 대한 처벌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여론의 심판
사건/사고
윤지환
2007.09.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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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살해 후 암매장 패륜사건 어머니가 동거녀와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데 격분해 홀어머니를 살해 후 암매장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9일 사실혼 관계인 동거녀와 헤어지라고 강요하는 어머니를 살해한 허모씨(29)에 대해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8일 밤 11시경 경기 고양시 대장동에 사는 어머니 박모씨(77)와 말다툼을 벌이다 박씨를 둔기로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암매장한 혐의다. 박씨는 경찰진술에서 어머니가 동거녀와의 관계를 반대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어머니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비극이 잉태되기 시작한 것은
사건/사고
윤지환
2007.08.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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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살해 후 암매장 패륜사건 어머니가 동거녀와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데 격분해 홀어머니를 살해 후 암매장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19일 사실혼 관계인 동거녀와 헤어지라고 강요하는 어머니를 살해한 허모씨(29)에 대해 존속살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8일 밤 11시경 경기 고양시 대장동에 사는 어머니 박모씨(77)와 말다툼을 벌이다 박씨를 둔기로 때리고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암매장한 혐의다. 박씨는 경찰진술에서 어머니가 동거녀와의 관계를 반대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어머니의 재산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비극이 잉태되기 시작한 것은
사건/사고
윤지환
2007.08.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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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2007 대한민국 패티쉬즘 보고서 찰칵찰칵. 요즘 어딜 가든 온통 디지털카메라(디카) 찍느라 난리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기 전에도 찰칵, 테이블 위에 놓인 카푸치노 한 잔에 도 찰칵. 자동차 찍기에 여념이 없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거리에서도 먼 산이나 하늘을 향해 셔터를 눌러댄다. 전문가들의 특권이었던 사진은 이제 만인이 누릴 수 있는 공통 영역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누르는 이들의 심리 중심에는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추억하고자 하는 욕구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려는 과시욕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일반인들과는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셔터를 누르는 이들이 있어 얘기해보고자 한다. 남몰래 훔쳐보듯 셔터를 누르는 ‘패티쉬마니아’들의 이야기다.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07.08.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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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2007 대한민국 패티쉬즘 보고서 찰칵찰칵. 요즘 어딜 가든 온통 디지털카메라(디카) 찍느라 난리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기 전에도 찰칵, 테이블 위에 놓인 카푸치노 한 잔에 도 찰칵. 자동차 찍기에 여념이 없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 거리에서도 먼 산이나 하늘을 향해 셔터를 눌러댄다. 전문가들의 특권이었던 사진은 이제 만인이 누릴 수 있는 공통 영역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카메라를 꺼내 셔터를 누르는 이들의 심리 중심에는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추억하고자 하는 욕구와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려는 과시욕이 크게 자리 잡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일반인들과는 조금은 다른 관점으로 셔터를 누르는 이들이 있어 얘기해보고자 한다. 남몰래 훔쳐보듯 셔터를 누르는 ‘패티쉬마니아’들의 이야기다.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07.08.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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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일탈’ 휴유증 >> 해수욕장과 같이 여름철에 피서인파가 몰리는 휴양지가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의 ‘성(性) 일탈구’로 변질된 지 이미 오래다. 피서철 휴양지 일대의 경찰서는 성범죄 관련 피의자들로 봇물을 이룬다. 경찰서에 끌려온 이들은 피서지에서 한 순간의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 탓에 자신의 인생에 큰 오점을 남겼다. 이러한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경찰서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휴양지에서 돌아온 여성들 중 일부가 산부인과로 달려간다. 이들은 대부분이 바캉스 기분을 만끽하려다 정작 사전 준비가 소홀했던 탓에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게 된 여성들이다. 실제로 산부인과는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 낙태를 하는 환자들이 평소의 20~30% 가량 늘어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바캉스 시
사건/사고
박혁진
2007.08.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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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일탈’ 휴유증 >> 해수욕장과 같이 여름철에 피서인파가 몰리는 휴양지가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의 ‘성(性) 일탈구’로 변질된 지 이미 오래다. 피서철 휴양지 일대의 경찰서는 성범죄 관련 피의자들로 봇물을 이룬다. 경찰서에 끌려온 이들은 피서지에서 한 순간의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 탓에 자신의 인생에 큰 오점을 남겼다. 이러한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경찰서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휴양지에서 돌아온 여성들 중 일부가 산부인과로 달려간다. 이들은 대부분이 바캉스 기분을 만끽하려다 정작 사전 준비가 소홀했던 탓에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게 된 여성들이다. 실제로 산부인과는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 낙태를 하는 환자들이 평소의 20~30% 가량 늘어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바캉스 시
사건/사고
박혁진
2007.08.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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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서와 녹음테이프’ 존재여부 두고 ‘팽팽한 대립’ 범서방파 전 두목 김태촌씨에 대한 1심 재판이 9월경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 결과에 따라 김씨의 마지막 인생여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가 무혐의 등으로 다시 자유의 몸이 될 경우 향후 행보도 관심의 대상이다. 김씨는 수년전부터 권력과 주먹의 검은 커넥션을 폭로하겠다며 여러 차례에 걸쳐 공언해 왔다. 특히 뉴송도호텔 습격사건과 관련, 박모 전 검사의 혈서와 녹취록을 세상에 공개해 일반인들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권력층의 ‘비열한 거리’를 청소하겠다는 의지를 천명,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김씨는 아직 때가 아니라는 이유로 혈서와 녹취록의 공개를 차일피일 미뤄왔다. 이 때문에 현재 ‘혈서와 녹취록은 없다’라는 주장이 힘
사건/사고
윤지환
2007.08.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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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서와 녹음테이프’ 존재여부 두고 ‘팽팽한 대립’ 범서방파 전 두목 김태촌씨에 대한 1심 재판이 9월경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 결과에 따라 김씨의 마지막 인생여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가 무혐의 등으로 다시 자유의 몸이 될 경우 향후 행보도 관심의 대상이다. 김씨는 수년전부터 권력과 주먹의 검은 커넥션을 폭로하겠다며 여러 차례에 걸쳐 공언해 왔다. 특히 뉴송도호텔 습격사건과 관련, 박모 전 검사의 혈서와 녹취록을 세상에 공개해 일반인들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권력층의 ‘비열한 거리’를 청소하겠다는 의지를 천명,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김씨는 아직 때가 아니라는 이유로 혈서와 녹취록의 공개를 차일피일 미뤄왔다. 이 때문에 현재 ‘혈서와 녹취록은 없다’라는 주장이 힘
사건/사고
윤지환
2007.08.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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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노린 패륜 아들의 살인행각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부모를 살해하고 누나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한 패륜아의 파렴치한 범행이 알려지면서 이를 접한 많은 시민들이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범인은 사건 당시 부모를 10여 차례나 흉기로 찌르고 누나 2명도 방에 몰아넣고 살해 일보 직전까지 가는 등 일가족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잔인성을 보여 경찰 관계자들을 경악케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살해당한 아버지는 칼에 찔리는 순간에도 남은 자녀들을 살리기 위해 아들을 유인해 낸 것으로 밝혀져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1일 새벽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이 참혹한 ‘패륜’ 살인극을 취재했다. 군대에서 제대한 후 2년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던 이모씨(23)는 지난 달 21일 가족
사건/사고
박혁진
2007.08.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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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노린 패륜 아들의 살인행각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부모를 살해하고 누나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한 패륜아의 파렴치한 범행이 알려지면서 이를 접한 많은 시민들이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범인은 사건 당시 부모를 10여 차례나 흉기로 찌르고 누나 2명도 방에 몰아넣고 살해 일보 직전까지 가는 등 일가족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잔인성을 보여 경찰 관계자들을 경악케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살해당한 아버지는 칼에 찔리는 순간에도 남은 자녀들을 살리기 위해 아들을 유인해 낸 것으로 밝혀져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1일 새벽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이 참혹한 ‘패륜’ 살인극을 취재했다. 군대에서 제대한 후 2년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던 이모씨(23)는 지난 달 21일 가족
사건/사고
박혁진
2007.08.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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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비는 몸으로? 올 여름 피서지는 여느해 휴가철에 비해 썰렁했다. 장마 끝나기가 무섭게 찾아온 ‘우기’ 때문에 피서지 상인들은 ‘죽을 맛’의 휴가 시즌을 보냈다. 그렇다고 청소년 등 젊은이들의 휴가 열기까지 풀이 죽은 것은 아니다. 날씨가 받쳐주지 않으면 ‘일을 만들어서라도’ 휴가를 만끽하는 요즘 젊은이들이다. 올 여름 역시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은 청소년들에게 탈선 해방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휴가객들로 인해 밤이면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은 아예 탈선하려고 작정한 듯 덤비는 청소년들 때문에 몸살을 앓았다. 해운대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여름밤의 불법 성매매를 추억 삼아 즐기는 청소년들이 전국 해수욕장에 쫙 깔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경찰 관
세태/르포
서준 프리랜서
2007.08.23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