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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돌아보기 지난주 증시는 우리 증시가 보유하고 있는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코스피 연고점 2,000P 돌파가 과연 사상누각 같은 허황된 것이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주간이었다. 월요일 2,072P로 시작된 주가는 중국의 금리인상 등의 요인으로 슬글슬금 빠지더니 1조원 이상에 이르는 외국인의 매물폭탄과 한국은행의 금리동결 발표가 결정타가 되어 1970P까지 물러서고 말았다. 객장을 찾은 개인투자자들은 우량주의 저가 매집기회라며 서두르는 투자자와 울상을 지으며 보유주식을 매도하려는 투자자가 뒤섞인 채로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지수의 60일 이평선 하향이탈은 개인투자자들을 매집보다는 매도에 더욱 쏠리게 만들었다. 금리정책 발표 같은 이벤트는 그 효과가 대개 단기에 그치므로 이를 기대하는
산업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2011.02.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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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코란도 C 출시를 앞두고 외관 이미지 및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마이크로사이트(www.i-korandoc.com)를 오픈하는 등 사전 마케팅을 시작했다. 14일 마이크로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 코란도 C 티저영상은 신차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량 각 부분들이 신차의 모습으로 만들어 지는 컨셉트로 제작했다. 이 티저 영상은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실재 촬영한 유럽 배경의 장면을 투사시키는 기법으로 국내차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영상미를 통해 코란도 C 디자인을 감상 할 수 있다. 또 코란도 C 마이크로사이트는 'Classy'라는 브랜드 컨셉트에 맞춰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할 재즈뮤지션 대니정, 영화감독 이사강, 여행작가 정태관, IT매니저 이의중 등 4명을 등장시켰
재계
정병준 기자
2011.02.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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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폭력조직인 흑사회로부터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마약을 대량으로 밀수해 국내에 판매한 폭력 조직이 검찰에 최초로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흑사회와 연계해 국내로 마약을 밀반입해 판매한 부산 유태파 고문 김모(56)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유태파에 마약을 공급한 중국 흑사파 심양 조직의 두목 정모(35)씨와 조직원 3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검찰은 또 흑사파와 유태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중국에서 알선책으로 활동한 A씨도 구속기소했다. 유태파를 통해 마약을 공급받아 전국적으로 유통시킨 국내 폭력조직 14곳을 적발해 조직원 7명을 구속기소하고, 달아난 국내 마약 판매 총책 칠성파 임모씨 등 국내 조폭 8명을 지
재계
기자
2011.02.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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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삶거나 데쳐서 판매되는 나물류의 상당수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이 시중에 판매중인 삶거나 데친 나물 중 취나물처럼 열처리 없이 바로 요리에 사용되는 제품 20개의 위생 상태를 시험한 결과, 9개 제품(45%)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판매처별로는, 백화점이 조사대상 8개 중 3개, 대형할인매장이 10개 중 4개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재래시장은 대부분 고사리나 토란대 등 조리과정에서 별도의 열처리가 필요한 나물들을 판매하고 있어 시험대상이 적었지만, 2개 모두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반면 무말랭이 등 건나물 14개 제품에 대한 표백제성분(이산화항) 조사에서는 모든 제품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계
기자
2011.02.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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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14일 향후 지주내 분파가 계속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회장 선출 과정에서 '친라(라응찬 전 회장)-친신(신상훈 전 사장)'의 세대결 양상을 보인 데 대한 경고로 읽힌다. 한 내정자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장 선출 과정에서 '친라' '반라', '친신', '반신' 등의 얘기가 나올 때 가장 가슴이 아팠다"며 "신한지주는 (하나의) 기업이념으로 뭉쳐 있는데 어떻게 이런 얘기가 나올 수 있느냐"며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형님 같은 마음, 부모 같은 마음, 선배 같은 마음으로 끌어안겠다"며 "위에서부터 솔선하면 빠른 시일 내에 (분파는)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 내정자는 "신한사태 기간 동안 신한의 브랜드 가치가
재계
김민자 기자
2011.02.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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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홀한 위생과 안전관리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해 질타를 받았던 민간 구급차가 주먹구구식 요금책정 등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8일 부산시 서구 암남동에 사는 김모(32)씨에 따르면 그는 최근 부친의 치료를 위해 한 대학병원에서부터 다른 종합병원까지 환자를 이송하는 사설 구급차를 이용했다. 응급한 상황이 아닌, 환자 이송이 목적이었던 김씨는 일반구급차를 이용하길 원했다. 하지만 병원에서 불러 준 구급차는 기본요금 및 추가 요금이 더 비싼 특수구급차였다. 병원과 구급차를 제공하는 민간업체와의 계약관계 때문이었다. 어쩔 수 없이 특수 구급차를 이용하게 된 김씨는 더욱 기가 막힌 광경을 보았다. 부친을 이송하는 구급차에는 의료 기구를 사용할 수 있는 응급 구조사도 없이 운전기사 한 명 뿐이었던
재계
기자
2011.02.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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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지난해 매출액 2조7035억원, 영업이익 755억원, 당기순손실 709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62%, 7.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56.01% 하락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원자재인 전기동 가격의 상승, 초고압케이블 국내외 수출 호조 등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분법 평가손실(홍콩투자법인을 통해 투자했던 프리즈미안 등의 지분 처분 손실 반영)과 대손충당금 설정(부동산개발 등과 관련한 투자자산에 대한 사전적 손실 반영) 등으로 7000억원 수준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하지만 이는 그동안의 재무적 부담을 털어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재계
김정남 기자
2011.02.1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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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시5분께 광명역 인근 일직터널에서 발생한 KTX-산천열차, 궤도 이탈 사고는 코레일이 위탁한 민간 외주업체 소속 직원이 선로 전환기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김흥성 코레일 대변인은 14일 오후 3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사고 당일인 11일 새벽 0시~4시30분 코레일 직원(감독관 2명)과 현장 공사업체 직원 8명이 전기공사 노후케이블 교체공사를 하던 중 외주업체 소속 직원이 경부1단계 고속선 선로전환기 컨트롤 박스를 열고, 보수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6시부터 7시22분에 6시22분 등 4개의 열차가 통과했는데 3회에 걸쳐 불일치장애가 발생하자 현장 공사업체 직원이 오전 7시32분 선로전환기 조절단자함에서 직진(상
재계
박희송 기자
2011.02.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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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사회적 파장이 일었던 '쥐식빵'사태와 관련, 파리크라상이 자작극 당사자를 상대로 10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쥐식빵 사건으로 매출급감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김모씨(구속중)와 아내 이모씨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파리크라상은 소장을 통해 "자신이 직접 죽은 쥐를 빵에 넣었으면서 '파리바게뜨 제품에서 쥐가 발견됐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표해 파리크라상 및 파리바게뜨 가맹점의 명예와 신용이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건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대부분의 수익을 차지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매출이 30% 감소하게 됐다"며 "부인 이씨도 이런 사실을 몰랐을리 없으므로 이들에게 손해의 일
재계
박유영 기자
2011.02.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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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햄버거의 원가표가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맥도날드 측은 “한국 맥도날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 맥도날드 관계자는 14일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한국 맥도날드 측도 출처를 찾아봤지만, 출처가 불분명하며 이 원가표가 맞다, 아니다를 논할 수도 없다”며 “이번 논란과 한국 맥도날드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유츌 경위가 불분명한 이 중국 맥도날드 원가표는 현재 인터넷 망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이날 연예블로그 'Press1'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시판가격 3400원인 빅맥의 중국 맥도날드 원가는 877원, 국내 시판가 1900원인 치즈버거 원가는 472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별 원재료비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원가는 그다지 큰
재계
박상권 기자
2011.02.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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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업체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능 강화뿐 아니라 플러스 알파 요소를 찾기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14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1에서는 업체들마다 그동안 극비에 부쳐왔던 신병기들을 쏟아내며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다. 소니에릭슨은 새로운 경쟁력으로 콘솔게임을 추가했고, LG전자는 처음으로 3D(3차원입체영상)를 접목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모토로라는 PC와 TV 모니터를 연동한 웹톱(webtop) 시스템을, 삼성전자는 두께 경쟁에 종지부를 찍으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 소니에릭슨, 콘솔게임 + 스마트폰 소니에릭슨은 그동안 비밀리에 개발해온 ‘엑스페리아 플레이’를 이번 MWC에서 공개했다. 이 제품은 그동안 ‘플레이스테이션폰’으로
재계
강세훈 기자
2011.02.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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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1'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갤럭시S2와 20만원대 미만의 저가 스마트폰을 내세워 3억대 이상의 휴대폰을 판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휴대폰 2억8000만대를 판매해 전 세계 점유율 20%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는 전 세계 평균 성장률 보다 더 판매하겠다는 각오다. 신 사장은 이어 "올해 스마트폰 판매 목표는 지난해의 두 배인 6000만대"라며 "갤럭시탭 등 태블릿PC는 750만대 가량 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으로 150달러 이하의 초저가 스마트폰을 출시, 기존 피처폰 교체 수요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략도 공개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외에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라인업을
재계
온라인뉴스팀
2011.02.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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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2대 통신사업자 모바일리와 4G 이동통신 상용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대 4G 기술인 LTE(롱텀에볼루션)와 모바일와이맥스(와이브로) 상용 장비 공급이 포함됐다. 모바일리는 총 1억2000만 달러를 4G 네트워크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LTE 사업 규모를 8개국 13개 사업자로 확대하게 됐다. 모바일리는 14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중동·아프리카 최대의 3G 통신 사업자다. 이번 4G 사업 계약을 통해 30개 이상 도시에서 2400식의 LTE 기지국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최초로 하나의 국사에서 LTE와 와이브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재계
김정남 기자
2011.02.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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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문제로 노사간 갈등을 겪고 있는 한진중공업이 직장폐쇄 절차에 들어갔다. 한진중공업 사측은 14일 오전 영도조선소와 울산공장, 다대포공장 등 3곳에 대한 직장폐쇄 신고서를 부산고용노동청, 영도구청, 사하구청, 울산 남구청, 부산지방노동위원회 등 5곳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협력업체와 조업 희망 조합원의 정상적인 업무수행과 회사의 시설보호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쟁의행위에 참가한 노조 전 조합원들의 노무제공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사측은 "영도조선소, 울산공장, 다대포공장 등 각 부속시설에 대해 파업에 참여 중인 금속노조부양지부 한진중공업지회 생산직 조합원 전원과 제3자의 출입을 엄금하며, 노조 전임자에 대해서는 노조 사무실만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에 한해 출입할 수 있도록
재계
하경민 기자
2011.02.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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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입학 시즌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주요 대도시와 대학가를 중심으로 이동식 IT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삼성전자의 노트북, MP3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프린터, 모니터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첫 번째 팝업스토어는 12일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 연다. 이곳에서는 발렌타인데이인 오는 14일 방문하는 커플들을 위해 N서울타워의 명물인 '사랑의 자물쇠'를 선물로 준다. 이후 서울 4개소, 부산 1개소, 대전 1개소 등 6개 팝업스토어에서는 아카데미 선수촌 플래시게임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마케팅팀 상무는 "언제 어디서나 IT기기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동식 팝업스토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지방 소비자들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재계
김정남 기자
2011.02.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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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호 LS전선 사장이 신입사원 입문 교육 기간 중 열린 특강에서 "조직 내에 녹아드는 용광로가 아니라 재료 고유의 특성을 살려주는 샐러드 보울(Salad Bowl)형 인재가 돼 달라"라고 주문했다. 손 사장은 다음달 2일까지 한 달 동안 경기 안성에 위치한 LS미래원에서 실시하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는 신입사원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LS전선이라는 큰 틀 안에서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뜻이라고 LS전선 관계자는 설명했다. 손 사장은 이어 "세계화, 사업모델 혁신, 인재육성·지속가능경영은 세계 1등이 되기 위한 세 축(軸)"이라며 "향후 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직원 10명을 포함해 총 59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진행
재계
김정남 기자
2011.0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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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해외여행객의 씀씀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사치성 고가품 등의 물품을 신고치 않고 반입하다 적발된 사례가 3330건에 달한다. 이는 지난 해 설 연휴보다 72% 늘어난 수치로 하루 평균 476건 꼴이다. 품목별로 보면 명품 핸드백이 1070건으로 지난 해보다 3배 가량 급증한 것을 비롯해 위스키 등 주류가 725건(216%↑). 고급시계가 91건(42%↑) 등이었다. 이로 인해 설 전날인 지난 2일 오전 평소보다 50% 가량 많은 여행객이 시내면세점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수령키 위해 출국장내 인도장에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공항세관은 여행 기간이 휴가 등을 사용할 경우 최장 9일에 달하는 데다
재계
이종열 기자
2011.02.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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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박철)는 휴대폰을 전자렌지에 넣고 가열해 불태운 이후 휴대폰 생산업체에 돈을 요구한 이모씨(28)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집에서 휴대폰을 전자렌지에 넣어 태운 이후 '한국소비자연맹'에 전화를 걸어 "휴대폰을 충전시켜둔 상태로 잠을 잔 후 일어나 새벽 운동을 갔다가 와 보니 휴대폰이 터져있었다"고 신고하고, 언론사에도 같은 내용을 제보해 휴대폰 생산업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다. 이씨는 또 휴대폰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금전적 보상을 요구, 보상금 400만원과 휴대폰 교환대금 97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재계
정재호 기자
2011.02.14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