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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 정다래(20·서울시청)가 세계선수권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정다래는 28일 오전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 예선 5조에서 2분28초14로 조 7위에 그쳤다. 전체 19위에 머문 정다래는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자격을 얻지 못했다. 2009로마세계선수권에서 준결승 무대를 밟았던 정다래는 이듬해 광저우아시안게임까지 제패하며 한국 여자 평영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허리디스크로 인한 컨디션 난조와 상하이 현지에서 입은 무릎 부상의 여파로 제 컨디션 발휘에 실패했다. 정다래는 정슬기(23·부산시체육회)가 가지고 있는 한국기록(2분24초20)은 물
국내스포츠
권혁진 기자
2011.07.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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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2011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고려대는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1 전국대학야구 하계리그 결승전에서 원광대에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고려대 선발 윤명준은 경기를 끝까지 책임지며 9이닝 동안 역투를 펼쳤다. 5안타만을 내주고 원광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윤명준은 완봉승을 수확했다. 118개의 공을 던진 윤명준은 무려 13개의 삼진을 솎아냈고, 볼넷 1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만을 허용했다. 윤명준의 역투 속에 타선은 4회말 승리에 필요한 1점을 뽑아냈다. 4회 김영훈의 중전 안타와 김상호의 볼넷, 문상철의 진루타로 2사 1,3루의 찬스를 만든 고려대는 황정립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0'의 균형을 깼다. 고려대가 대학야구 전국 대회에서 정상에
국내스포츠
김희준 기자
2011.07.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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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변웅전 대표는 8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 "유치 후 6개월인 올해 말과 동계올림픽 개막 후 메달이 쏟아지는 2018년 2월 중순부터 폐막까지 우리는 북한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5역 회의에서 "과거의 사례를 보면 김정일 정권의 방해공작을 미리 예단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변 대표는 "북한은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개막 6일전인 9월14일 김포공항 폭탄테러사건을 저질렀다"며 "88서울올림픽 방해공작으로 1년 전인 1987년 11월29일에는 KAL 858기 폭파사건을 저질렀고,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 전날인 6월29일에는 제2연평해전을 일으켰다"고 과거 북한의 도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동계올림픽은 월
정치
박세준 기자
2011.07.0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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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어스)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할 선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연말 미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선정한 ‘2011년 활약할 선수 50명’에 당당히 랭크된 것에 이어 이번엔 미국의 권위있는 스포츠잡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드(SI)’가 뽑은 최상위권 ‘5툴 플레이어(five-tool player)’로 등극했다. ‘5툴 플레이어’란 야구에서 공을 정확히 맞히는 능력, 장타력, 수비 능력, 송구 능력, 주루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를 뜻한다.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올해 추신수를 스즈키 이치로(38·시애틀 매리너스)보다 높게 평가했다. 이치로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한 최고의 타자다. 미국 언론들은 추신수의
국내스포츠
이창환 기자
2011.05.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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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박지성(30)이 선발 출전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가 독일에서 열린 2010~2011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샬케에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웸블리 행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원정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맨유는 2차전에서 0-1로 패해도 웸블리 구장에서 치를 예정인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두 팀의 2차전은 다음달 5일 맨유의 홈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7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승리의 힘을 보탰다. 샬케 수비수이자 일본 대표팀 출신 우치다 아쓰토와의 작은 한일전에서도 판정승을 거뒀다. 박지성은 전반 5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을 포문을 열었다. 비록 샬케 골키퍼 마누
국내스포츠
기자
2011.05.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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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오랜만에 되찾은 우승 트로피를 제대로 보려면 좀 더 기다릴 수밖에 없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4월 20일 국왕컵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황금 같은 결승골로 바르셀로나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인 프리메라리가를 포함하면 2007-2008시즌 정상을 밟은 이후 3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다음날 21일 새벽까지 마드리드 시내 시벨레스 광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축하 행사가 열렸고 6만여 명의 팬들이 모일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그러나 선수단이 카퍼레이드를 하던 중 부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가 퍼레이드에 동원된 버스 위에서 우승 트로피를 치켜들었다가 실수로 떨어뜨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무게 15㎏, 높이 78㎝인
국내스포츠
기자
2011.04.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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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프로풋볼 결승전 슈퍼볼 경기 못지않게 슈퍼볼 광고전도 치열하다. 기업들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광고를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미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슈퍼볼 대회가 막을 내리자 언론사 USA투데이는 광고 시청률을 자체 집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버드와이저’, ‘펩시’, ‘도리토스칩’ 광고가 시청률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펩시는 5년째 소비자들이 직접 만드는 광고를 선보여 대성공을 거둔 케이스. 공동 1위인 도리토스칩은 공모전을 통해 올라온 작품이다. 31살 웹디자이너가 제작한 이 광고의 제작비는 고작 500달러이다.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9개사도 광고전에서 경쟁을 벌였다. 업계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전체
국내스포츠
박주리 기자
2011.02.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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