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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을 최연소로 마친 수재청년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현규(19)군.속성으로 교육과정을 밟아 ‘최연소 기록’을 이어가는 것이 취미인 듯 그의 경력은 화려하기 이를데 없다. 그의 천재성은 초등학교를 월반해 졸업하고 중·고교과정 검정고시도 2년만에 패스한 것에서 시작했다. 김군은 이에서 그치지 않고 15세에 원격대학에 입학해 복수학위를 취득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19세에 벌써 대학원생이 돼 ‘최연소 박사’에 도전한다. 김군은 2월 19일 한국디지털대 학위수여식에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와 디지털정보학과를 복수전공, 미술학사와 공학사모를 한꺼번에 써 주목을 받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채 최연소로 고입·고졸 검정고시와 원격대에 입학했던 김군은 한양대 정보통신대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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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여성의 시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29개 여성단체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통합적 리더십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일에서만큼은 과감하고 또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2월 24일 오후 부산여성센터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2005년 정기총회에서 제 21대 회장(임기 2년)에 취임한 이정애(61)씨의 말이다.1977년 설립된 부산여성단체협의회는 부산에 위치한 여성단체 그룹 중 가장 오래 됐을뿐 아니라 회원도 가장 많은 단체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부산여성단체협의회를 ‘맏언니’로 표현하며 앞으로 추진해야할 계획에 대해 말했다. 그가 임기 중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계획은 다양하다. 재정의 건전화외 회관건립,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등이 주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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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영화배우 전도연(32)이 5년만에 ‘CF홈런’을 날렸다.2000년 맥주브랜드 하이트 CF에 출연한 이후 TV 광고에는 좀처럼 나서지 않아온 그가 나드리화장품의 신규 브랜드인 ‘나그(NAG)’와 1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모델료는 4억원대다.‘CF 컴백작’이 화장품 광고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고등학생 시절인 90년대 초반 화장품 존슨앤존스 CF의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깨끗한 얼굴을 자랑한 그는 고향같은 화장품 광고로 돌아와 ‘CF여왕’으로 다시 시동을 건다.나드리화장품 측은 “정상급 배우가 뿜어내는 전문직 여성의 이미지, 30대 답지 않은 우유 빛 피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 등을 높게 사 전속 모델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3월 초부터 방송을 타는 ‘나그’ CF에서 전도연은 연하의 남성에게 유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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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와 한의, 약사고시에 이르기까지 하나 따내기도 벅찬 이 세 가지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주인공이 탄생했다. 대구 동부허병원 이사장 허준영(55) 박사가 그 주인공. 약사로 시작해 의사 면허까지 따냈던 허 박사는 지난 1월 21일 실시된 한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한의사 자격을 얻고 2월 18일 대구 한의대를 졸업했다. 의학 3시를 모두 패스한 것이다.허씨는 73년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면허를 얻어 약국을 열었다. 그런데 마지못해 택한 약사의 길에서 허씨는 뜻밖의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자신이 지은 약을 먹고 회복되는 사람들을 보며 희열을 느낀 것. 허씨는 “희열을 알면 알수록 약을 지어주는 것만으로는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인간의 병을 다스리는 일에 좀 더 깊이 들어가보고 싶어 의술을 배우게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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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김종빈 서울고검장은 23일 내정 발표후 서초동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상기된 표정으로 기자를 맞은 김 내정자는 “엄숙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국민 앞에 참 봉사자가 되기로 다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내정자는 “검찰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함으로써 사회 여러 방면의 갈등을 통합하고 국민을 평화롭게 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 한마디로 국민이 잘 살게 하는데 검찰이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차기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소감은. ▲국민 앞에 참 봉사자가 되기로 다짐한다. 우선 발표는 됐지만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 검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몇가지 생각한 바는 있지만 정식 임명절차가 끝난 뒤에 말하는게 좋을 것 같다. - 내정 통보는 언제 받았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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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15회인 김종빈 현 서울고검장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향후 검찰 내 인사태풍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이정수 대검 차장과 정진규 법무연수원장 등 김 내정자와 동기인 사시 15회(현직은 5명)은 대부분 이전 관행대로 현직에서 용퇴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현재 공석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대전고검 차장, 법무부 감찰관(신설) 등 9자리 이상의 연쇄 승진 및 자리이동이 예상된다. 또 관례상 15기가 총장이 될 경우 차기는 고검장 승진에서 누락되는 전통에 따라 사시 16회(현직은 5명) 중 일부 인사들도 용퇴할 가능성이 높아 검찰의 인사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차기 검찰총장이 내정됨에 따라 송광수 현 총장은 벌써부터 대형 로펌에서 영입작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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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법조타운)에 서리가 내리겠군.”“질서가 확실하게 잡히겠는걸.”지난 23일 서초동 검찰청내 일선 검사들 사이에 오가는 얘기였다.이 날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4월2일 퇴임하는 송광수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김종빈(57) 서울고검장을 내정해 발표했다.사시 15회인 김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해 검찰청 안팎은 적잖게 긴장하는 모습이다. 그의 원칙론적인 캐릭터가 앞으로 검찰 내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국민의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한국 검찰은 지금, 김종빈시대를 맞아 어떤 모습으로 거듭날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노무현 정부 중반기에 김 내정자의 역할이 검찰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김 내정자의 향후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신임 검찰총장으로 내
인터뷰/인물탐구
이혜숙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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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법조타운)에 서리가 내리겠군.”“질서가 확실하게 잡히겠는걸.”지난 23일 서초동 검찰청내 일선 검사들 사이에 오가는 얘기였다.이 날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4월2일 퇴임하는 송광수 검찰총장의 후임으로 김종빈(57) 서울고검장을 내정해 발표했다.사시 15회인 김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해 검찰청 안팎은 적잖게 긴장하는 모습이다. 그의 원칙론적인 캐릭터가 앞으로 검찰 내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국민의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한국 검찰은 지금, 김종빈시대를 맞아 어떤 모습으로 거듭날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노무현 정부 중반기에 김 내정자의 역할이 검찰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김 내정자의 향후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신임 검찰총장으로 내
인터뷰/인물탐구
이혜숙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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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김종빈 서울고검장은 23일 내정 발표후 서초동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상기된 표정으로 기자를 맞은 김 내정자는 “엄숙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국민 앞에 참 봉사자가 되기로 다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내정자는 “검찰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함으로써 사회 여러 방면의 갈등을 통합하고 국민을 평화롭게 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 한마디로 국민이 잘 살게 하는데 검찰이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차기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소감은. ▲국민 앞에 참 봉사자가 되기로 다짐한다. 우선 발표는 됐지만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 검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몇가지 생각한 바는 있지만 정식 임명절차가 끝난 뒤에 말하는게 좋을 것 같다. - 내정 통보는 언제 받았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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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15회인 김종빈 현 서울고검장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향후 검찰 내 인사태풍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이정수 대검 차장과 정진규 법무연수원장 등 김 내정자와 동기인 사시 15회(현직은 5명)은 대부분 이전 관행대로 현직에서 용퇴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현재 공석인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대전고검 차장, 법무부 감찰관(신설) 등 9자리 이상의 연쇄 승진 및 자리이동이 예상된다. 또 관례상 15기가 총장이 될 경우 차기는 고검장 승진에서 누락되는 전통에 따라 사시 16회(현직은 5명) 중 일부 인사들도 용퇴할 가능성이 높아 검찰의 인사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차기 검찰총장이 내정됨에 따라 송광수 현 총장은 벌써부터 대형 로펌에서 영입작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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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와 한의, 약사고시에 이르기까지 하나 따내기도 벅찬 이 세 가지 타이틀을 모두 거머쥔 주인공이 탄생했다. 대구 동부허병원 이사장 허준영(55) 박사가 그 주인공. 약사로 시작해 의사 면허까지 따냈던 허 박사는 지난 1월 21일 실시된 한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한의사 자격을 얻고 2월 18일 대구 한의대를 졸업했다. 의학 3시를 모두 패스한 것이다.허씨는 73년 약대를 졸업하고 약사면허를 얻어 약국을 열었다. 그런데 마지못해 택한 약사의 길에서 허씨는 뜻밖의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자신이 지은 약을 먹고 회복되는 사람들을 보며 희열을 느낀 것. 허씨는 “희열을 알면 알수록 약을 지어주는 것만으로는 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인간의 병을 다스리는 일에 좀 더 깊이 들어가보고 싶어 의술을 배우게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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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영화배우 전도연(32)이 5년만에 ‘CF홈런’을 날렸다.2000년 맥주브랜드 하이트 CF에 출연한 이후 TV 광고에는 좀처럼 나서지 않아온 그가 나드리화장품의 신규 브랜드인 ‘나그(NAG)’와 1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모델료는 4억원대다.‘CF 컴백작’이 화장품 광고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고등학생 시절인 90년대 초반 화장품 존슨앤존스 CF의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깨끗한 얼굴을 자랑한 그는 고향같은 화장품 광고로 돌아와 ‘CF여왕’으로 다시 시동을 건다.나드리화장품 측은 “정상급 배우가 뿜어내는 전문직 여성의 이미지, 30대 답지 않은 우유 빛 피부,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 등을 높게 사 전속 모델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3월 초부터 방송을 타는 ‘나그’ CF에서 전도연은 연하의 남성에게 유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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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여성의 시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29개 여성단체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통합적 리더십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일에서만큼은 과감하고 또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2월 24일 오후 부산여성센터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2005년 정기총회에서 제 21대 회장(임기 2년)에 취임한 이정애(61)씨의 말이다.1977년 설립된 부산여성단체협의회는 부산에 위치한 여성단체 그룹 중 가장 오래 됐을뿐 아니라 회원도 가장 많은 단체다. 이와 관련, 이 회장은 부산여성단체협의회를 ‘맏언니’로 표현하며 앞으로 추진해야할 계획에 대해 말했다. 그가 임기 중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계획은 다양하다. 재정의 건전화외 회관건립,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 등이 주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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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을 최연소로 마친 수재청년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김현규(19)군.속성으로 교육과정을 밟아 ‘최연소 기록’을 이어가는 것이 취미인 듯 그의 경력은 화려하기 이를데 없다. 그의 천재성은 초등학교를 월반해 졸업하고 중·고교과정 검정고시도 2년만에 패스한 것에서 시작했다. 김군은 이에서 그치지 않고 15세에 원격대학에 입학해 복수학위를 취득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19세에 벌써 대학원생이 돼 ‘최연소 박사’에 도전한다. 김군은 2월 19일 한국디지털대 학위수여식에서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와 디지털정보학과를 복수전공, 미술학사와 공학사모를 한꺼번에 써 주목을 받았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채 최연소로 고입·고졸 검정고시와 원격대에 입학했던 김군은 한양대 정보통신대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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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성적이 전교 150등 정도에 머물던 학생이 ‘EBS 장학퀴즈 왕중왕전’ 에서 퀴즈 제왕의 자리에 올랐다. 주인공은 서울 양정고등학교 2학년 황철균군. 황 군은 지난해 ‘EBS 장학퀴즈’ 예심에서 2차례나 떨어졌지만 삼수 끝에 본선에 진출했고 지난달 있었던 퀴즈왕전에서 우승을 했다. 황 군과 함께 출전한 학생 3명은 전국 모의고사 수석을 차지하기도 하는 등 모두 최상위권 성적을 가진 학생들. 황 군은 초반에 부진했지만 중반이 지나자 특유의 순발력을 발휘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이에 대해 장학퀴즈 정성욱 PD는 “장학퀴즈는 엘리트들끼리 펼치는 대회라는 선입견을 깨고 황 군이 우승을 한 것은 의미있는 일” 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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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보 사령탑의 조기숙(46)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 여성 홍보수석은 김대중 정부 시절의 박선숙 공보수석에 이어 두 번째다.조 신임 수석은 2002년 대통령 선거 때 노 대통령을 지지한 대표적인 소장 정치학자로 대선을 앞두고 활발하게 신문 칼럼을 기고하고 방송 토론에 출연했다. 특히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 찬성 논리를 제공한 뒤 정 대표가 대선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지지 철회를 선언하자 ‘배반과 변절의 끝을 보여 주자’고 절규하듯 장문의 글을 인터넷 매체에 띄워 노 대통령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촉매 구실을 했다. 하지만 대선 후 조 수석은 흔한 인수위원 감투 하나도 챙기지 않았고 대통령 취임 당시에 취임사 준비 위원으로 참여했을 뿐이다. 조 수석이 노 대통령을 처음 만
인터뷰/인물탐구
2005.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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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재계 핫이슈로 떠오른 대한생명 인수와 관련, 최근 김승연 회장이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일단 재계에서는 김 회장이 사법처리는 면할 것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그가 정·관계에 걸쳐 두터운 인맥라인을 구축하고 있는데다 검찰이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재계의 시선을 받고 있는 김승연 회장은 누구인가.지난 81년부터 한화그룹의 수장을 맡아온 김승연 회장은 부친인 김종희 회장의 타계로 29살의 젊은 나이에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 총수가 된 인물이다. 그는 회장에 오르기 전 그룹 계열사인 태평양건설 해외담당 사장과 한국화약기업 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맡으면서 나름대로 경영수업
인터뷰/인물탐구
김영민
2005.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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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재계 핫이슈로 떠오른 대한생명 인수와 관련, 최근 김승연 회장이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일단 재계에서는 김 회장이 사법처리는 면할 것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그가 정·관계에 걸쳐 두터운 인맥라인을 구축하고 있는데다 검찰이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재계의 시선을 받고 있는 김승연 회장은 누구인가.지난 81년부터 한화그룹의 수장을 맡아온 김승연 회장은 부친인 김종희 회장의 타계로 29살의 젊은 나이에 국내 굴지의 재벌그룹 총수가 된 인물이다. 그는 회장에 오르기 전 그룹 계열사인 태평양건설 해외담당 사장과 한국화약기업 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맡으면서 나름대로 경영수업
인터뷰/인물탐구
김영민
2005.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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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0일 처음으로 핵무기 보유를 공식 선언했는데도,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태연한 표정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의 핵 보유 선언에 침묵하더니 1주일만에야 겨유 “걱정스러운 일이 생겼다”고만 띄웠을 뿐이다. 그는 18일 현재 북한에 대해 엄중한 항의 한마디 없다. 통일부 장관도 북 핵 보유 선언이 ‘주장’에 불과한 것이라고 가볍게 넘겼다. 북핵이 동족을 말살하려는 붉은 저의의 소산이며 엄히 대처할 것이란 경고 한마디 못했다. 주식시장의 반응도 잠잠했다. 북핵 보유 선언 다음 날 종합주가지수는 직전 거래일 보다 1.96포인트 떨어지는데 그쳤고, 코스닥종합지수는 오히려 5.48포인트 올랐다. 1993년 6월13일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를 선언했을 때 종합주가는 무려 19.52포인트나 곤두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0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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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0일 처음으로 핵무기 보유를 공식 선언했는데도, 우리 정부와 국민들은 태연한 표정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의 핵 보유 선언에 침묵하더니 1주일만에야 겨유 “걱정스러운 일이 생겼다”고만 띄웠을 뿐이다. 그는 18일 현재 북한에 대해 엄중한 항의 한마디 없다. 통일부 장관도 북 핵 보유 선언이 ‘주장’에 불과한 것이라고 가볍게 넘겼다. 북핵이 동족을 말살하려는 붉은 저의의 소산이며 엄히 대처할 것이란 경고 한마디 못했다. 주식시장의 반응도 잠잠했다. 북핵 보유 선언 다음 날 종합주가지수는 직전 거래일 보다 1.96포인트 떨어지는데 그쳤고, 코스닥종합지수는 오히려 5.48포인트 올랐다. 1993년 6월13일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를 선언했을 때 종합주가는 무려 19.52포인트나 곤두
정용석의 서울시평
2005.02.2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