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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예비군 훈련을 받고 귀가하던 중 실종된 신원창 씨가 실종 6일째인 17일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성남분당경찰서는 17일 오후 신 씨가 분당구의 한 건물 지하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숨진 신 씨의 시신이 발견된 곳은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 출구 인근 건물 지하로 평소 신 씨는 이곳에서 지인들과 가끔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보존한 채 감식반을 기다리고 있다”며 “시신에 외상이 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신 씨는 지난 10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
사회일반
오유진 기자
2016.03.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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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인에게 대기업 우리사주를 싸게 사주겠다는 구실로 수억원을 가로챈 뒤 수사를 피하기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한 30대 여성이 검찰에 덜미를 잡혔다. 17일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옥환)에 따르면 김모(36·여)씨가 지인들에게 "애경그룹 우리사주를 싸게 매입해 고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사문서위조 등)로 구속됐다. 전직 벤처기업 연구원 김씨는 2014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동생이 AK홀딩스에 다니는데 AK홀딩스에서 애경그룹 우리사주를 싸게 매입하면 6개월 뒤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지인 23명에게 8억5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피해자들이 “투자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하자 자신이 다니고 있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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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북한 장마당에서 개성공단에 남겨진 입주기업의 완제품이 암암리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대북 소식통 인용보도에 따르면 남한 기업이 개성공단에 남겨두고 간 완제품들이 북한 내부에서 거래되고 있다. 평양의 한 소식통은 "판매되는 것을 직접 목격한 개성공단 물건으로는 양말과 신발 등 몇 가지가 있었다"며 "잘 아는 개성 장사꾼 창고에는 개성공단에서 만든 고급 여성 구두가 가득 쌓여 있었다"고 밝혔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개성 장사꾼들이 폐쇄된 개성공단에 계속 드나들고 있다"며 "이는 개성공단에서 완제품이 유출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을 지키는) 군부대가 조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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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동 주민센터와 읍·면사무소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바뀐다. 주민센터로 명칭이 변경된 지 10년도 안돼 또다시 바뀌게 됐다.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는 16일 읍면동의 강화된 복지 기능을 주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5월 중 30개 자치단체의 읍면동 33곳을 포함해 올해 700여 곳의 현판과 안내판을 교체한다. 정부는 전국 3400여 개 읍면동의 명칭 변경 작업을 2018년까지 끝낸다는 계획이다. 현판 교체에 드는 비용은 읍면동 1곳당 약 300만 원으로 전국적으로 약 102억 원이 필요하다. 이 예산은 각 지자체의 지방비에서 충당한다. 문제는 명칭 변경이 강제성이 없어 자치단체가 거부할 경우 정부가 이를 강제
사회일반
권녕찬 기자
2016.03.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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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수면내시경 환자를 대상으로 성추행을 벌인 전직 의사 양모(58)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양씨를 준유사강간 혐의로 16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서울 강남구의 한 의료재단 내시경센터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13년 10~11월 수면유도제를 투여받고 잠든 여성 3명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양씨의 범행을 목격한 간호사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양씨를 재판에 넘겼다. 아울러 검찰은 양씨의 범행을 보고받고도 이를 묵인, 방조한 혐의로 함께 고발된 의료재단 이사장과 상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 관계자는 “이사장이 양씨의 범행을 인지한 건 모든 범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3.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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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1968년 개통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선이 50여년 만에 지하로 내려가고, 지상 구간은 일반도로와 공원 등으로 조성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지난 2월 2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적격성조사를 의뢰했으며, 이번주 적격성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민자사업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고 16일 밝혔다. 경인지하화 사업(서인천~신월, 11.66km)은 작년 4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민자사업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발표한 이후 지하도로 건설과 상부공간 정비방안 마련을 위한 조사용역을 시행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의 사업제안서와 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중 적격성조사를 완료하고, 제3자 제안, 사업자 선정, 협상 및 실시협약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1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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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정치인들과의 친분을 내세우며 전 서울시 의원에게 수천만 원을 챙긴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인허가 관련 청탁을 해준다며 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거액을 뜯은 혐의(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로 김모(54)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 서울시 의원이자 광고업자인 이모(71)씨에게 자신을 ‘조 회장’이라고 속이고 현금 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씨는 지난 2007년 경기도 안성에 광고탑을 세웠지만 허가 취소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는 이씨에게 자신을 “5공때 청와대에 근무했고 현직 정치인들과 친분이 깊다”면서 “현금 5000만원을 주면 안성시장에게 광고탑 철거 행정 처분을 막아주겠다”고 속였다
사회일반
신현호 기자
2016.03.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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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지난해 계모와 친부의 학대 등으로 숨져 암매장된 신원영(6)군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담팀을 꾸려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갔다. 16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따르면 강수산나 형사 2부장 이하 검사 3명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신군 사건의 기록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이 부부가 학대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살인 의도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는 점에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지난 7일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경찰과 긴밀한 지휘체계를 유지하면서 수사내용을 파악해왔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신군을 학대하고 살해한 혐의(아동학대, 살인, 사체유기)로 계모 김모(38)씨와 친부 신모(38)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계모 김씨와 친부 신씨는 지난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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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빠르면 이번 달부터 고객의 폭언·폭력 등으로 근로자가 우울증이 생기면 산업재해 보상을 받게 된다. 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감정노동에 의한 정신질병 산재 인정기준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 등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고용부는 “개정안은 산재보험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에 '적응장애'와 '우울병'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객응대 업무를 맡고 있는 근로자의 정신질병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었음에도 업무상질병 인정기준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만 규정돼 있어 산재 인정이 어려웠다 이번 개정을 통해 텔레마케터, 판매원, 승무원 등 감정노동자가 고객으로부터 장시간 폭언을 듣고,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는 등 고객응대 후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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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저작권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저작권 서비스센터를 기존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문체부는 최근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센터’의 신규 운영기관으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을 선정하였다. 이로써 더욱 촘촘한 전국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 지역이었던 대구·경북 및 강원 지역에 대한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중소기업 저작권 서비스센터는 2014년도에 처음 운영되어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국에 총 5개소(경기·부산·전북·충북·전남)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 서비스센터는 저작권 인식 제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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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서울시가 재난안전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노후 생활지역의 재난 위험 및 기반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재난방지 생활안전 개선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사업비 7억8천만원을 책정했고 1차로 10개 자치구 16개소(예산 4억5천3백만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으며, 2차로 3월 중에 자치구 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성북구 삼선동 소재 안전휀스설치공사에 3~4백만원 부터 종로구 창신동 소재 절개지 보강공사에 최고 1억9천5백만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그간 서울시는 ’12~’15까지 사업비 총 39억1천만 원 투입을 통해 18개 자치구 127개소 정비를 실시해 취약계층 지역의 시민
사회일반
장휘경 기자
2016.03.15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