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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주식부호 통계 수치가 발표됐다. 과거에도 이런 수치는 매년 발표됐다. 그렇다면 과거 10대 기업의 주식부호들이 가지고 있던 회사들의 현주소는 어떠할까. 1965년 매출액 기준 10대 기업은 동명목재·금성방직(현LG)·판본방적·경성방직·대성목재·양회수출조합·동신화학·제일제당(현 삼성)·대한제분·충주비료 등이다. 하지만 지금 살아남은 기업은 삼성과 LG뿐이다. 당시 최대 기업이던 동명목재는 1980년에 도산했다. 삼일회계법인 조사에 따르면 1965년 매출액 100대 기업 중 2008년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12개에 불과하다. 김종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970년 이후 창업해 10대 기업이 된 사례가 없다. 우리나라 기업 환경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편이어서 새로운 기업이 자리 잡기 힘들다”
재계
기자
2010.05.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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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저서는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이다. 가수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와는 전혀 다른 시각이다. 이는 현대 사회에 있어 ‘돈’과 ‘물질’의 중요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가진 자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상실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재벌가에선 돈에 대한 가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간단하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속 재벌2세 구준표가 그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 재벌닷컴은 국내 재벌 어린이 순위와 그 재산 가액을 공개했다. 1억 원이 넘는 상장사 주식을 가진 만 12세 미만(1998년4월30일 이후 출생)의 어린이 주식부자가 역대 최다(多)를 기록했다. 어린이 재벌은 총 79명(상장사 대주주와 특수 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지분
재계
우선미 기자
2010.05.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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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과 관련해 영농손실 보상금을 허위로 타낸 주민들이 9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3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김해 지역에서 4대강 사업 낙동강 하천부지에 대한 허위 경작 확인서와 농업손실 보상신청서를 제출해 보상금을 챙긴 부정수령자 30명이 적발됐다. 밀양경찰서는 지난달 19일 하남읍 명례리 일대 낙동강 살리기 사업 15·16공구에서 농사를 지은 것처럼 속여 14억2400만여 원을 타낸 마을 주민 등 28명을 적발해 이 중 1명을 구속하고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해 생림면에서는 지난달 21일 허위경작 사실 확인서를 발급해주고 3억2000만여 원의 보상금을 부정 수령하도록 공모한 마을이장과 보상금을 타낸 외지인 등 20명이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재계
기자
2010.05.0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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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사행성 게임장과 노래방 등 불법으로 영업을 해온 풍속업소 25곳을 적발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4월 22일 도내 경찰서 상설단속반 및 지구대 전담요원 등 70여 명의 가용인력을 동원해 도내 불법 영업 풍속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25개 업소를 적발, 37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단속에서 게임기 126와 경품 5213개, 현금 250만 원 등을 압수하고, 이들 업소에 대해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통보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무허가(무등록) 운영 16건, 준수사항 위반 15건, 접대부 고용 및 주류 판매 13건, 도박·사행행위와 등급미필이 각 7건, 청소년 상대 영업 5건 등 모두 63건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출입구에 CCTV 및 감시원을 두는 등 단속을
재계
기자
2010.05.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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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1000여개의 주유소가 유사석유 제품을 취급하다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23일 한국석유관리원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2009년 기간 동안 유사석유제품을 취급하다 적발된 주유소는 총 986개소로 상표표시별로는 SK주유소가 가장 많은 293개소가 적발됐다. 이어 현대오일뱅크 196개소, GS칼텍스 190개소, S-OIL 149개소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특정상표가 없는 소위 ‘무풀주유소’는 158개소가 적발됐다. 1월부터 3월까지 적발현황을 보면 유사석유제품 적발건수는 총 173개소로 지난해 적발된 주유소의 48.2%를 차지했다. 김태환 의원은 “유사석유제품 주유소의 추방을 위해서는 단속만으로는 부족
재계
기자
2010.05.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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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마약류를 신체에 숨겨 밀반입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6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달까지 마약류 밀반입 적발 건수는 모두 35건. 반입 경로를 보면 우편화물이 27건으로 가장 많고 여행객과 특송 화물이 각각 4건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여행객 적발 건수 가운데 3건(75%)이 몸에 마약류를 교묘히 숨겨 들여오다 적발 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보다 훨씬 많다. 대만인 A씨(여)는 지난 달 10일 미국에서 허벅지 부위에 대마초 34.7g을 숨겨 입국하다 적발됐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6일 한국인 B씨는 중국에서 메스암페타민 14.9g을 피임기구 등으로 포장한 뒤 항문에 삽입해 들여오다 붙잡혔다. 또 한국인 C씨는 같
재계
기자
2010.05.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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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샐러리맨의 꿈은 CEO(최고경영자)다. 하지만 CEO 자리로 이끄는 왕도란 없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찾아내어 전력투구할 뿐이다. 그렇다면 CEO들은 새로운 영역을 어떻게 개척해 나아갈까. 최근 출간된 〈CEO브랜딩〉(좋은 책 만들기)는 성공한 CEO16인의 사례를 통해 ‘셀프 브랜딩’을 이정표로 제시한다. 이에 [일요서울]은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을 필두로 최고 CEO들의 경영 브랜딩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호는 한길사 김언호 대표의 이야기다. “한 사람의 독자에게 감동을 주고 그 사람의 진정한 필요를 채우려는 겁니다. 그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다면 다른 사람도 감동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죠.” 500년 전 간행된 중국의 기행문을 10권짜리 전집으로 만들고 있다는 김언호 한길사
재계
이범희 기자
2010.05.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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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오염방지시설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대기오염 16건, 폐수배출 5건 등 모두 21건의 환경사범을 적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석달간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거나 설치하지 않고 폐수 등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적발업소에 대해 행정처분했다. 단속결과 불법 업체들은 특히 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고의, 상습적인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이번 단속 결과 배출시설 미신고 및 방지시설 설치 운영 8개소를 고발 조치 및 폐쇄명령, 사용중지 명령 처분을 내렸다. 변경신고 미이행 등 8개소에 대해서는 경고 및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2개소에는 개선명령 처분을 내렸다. 특히 이번
재계
기자
2010.04.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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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지속적인 위조 상품 수출 단속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일본으로의 지재권침해물품 수출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청장 윤영선)이 11일 발표한 ‘2009년도 일본 세관의 지재권 침해물품 적발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에서 수출된 물품의 비중이 2008년 12.4%에서 2009년 6.8%로 크게 감소했다. 종전 한국은 지난 2005년 이전까지 일본에서 지재권 침해물품 수출국 1위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지재권 보호를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주기적으로 전청 차원의 위조상품 특별단속을 시행, 2005년 44.9%, 2006년 44.5%, 2007년 20.0%, 2008년 12.4%, 2009년 6.8%로 해마다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 한
재계
기자
2010.04.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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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내 5개 농가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소독을 실시토록 한 규정을 어겨 행정처분을 당하게 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원주와 삼척 등에 소재한 5개 농가가 지난 14일 실시한 ‘전국 일제소독의 날’ 소독실태 현지점검에서 가축전염병예방법 소독실시 규정을 위반해 농가당 과태료 50만원씩 부과됐다. 도는 일제소독의 날 전날인 13일 ‘소독점검 사전 예고제’에 따라 18개 시군에 점검대상 읍면을 사전 예고했으며 점검반을 투입해 축산농가 소독실태 현지점검을 실시했다. 이들 5개 농가는 지난 7일 점검 때도 적발된 곳으로 당시 경고장을 발부, 계도의 기회를 제공했으나 또 다시 적발되자 농가에 확인서를 청구하고 해당 시에 행정처분을 지시했다. 도 관계자는 “5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현지점
재계
기자
2010.04.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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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밀렵으로부터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밀렵의 원인이 되는 그릇된 보신문화를 추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예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총기와 덫, 올무 등 불법 포획도구를 이용한 밀렵이 점차 지능화·전문화됨에 따라 밀렵을 근절하고, 밀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 환경보전협회(www.epa.or.kr) 등 관련기관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있으며,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당선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환경부장관상과 부상이 수여되며,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예방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재계
기자
2010.04.27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