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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채동욱(55)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로 알려진 채모군에게 거액의 양육비를 송금한 의혹을 받고 있는 채 전 총장의 고교 동창 이모(56)씨에게 징역 6년이 구형됐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부장판사 김용관) 심리로 열린 이씨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씨는 회사의 당기순이익에 육박하는 금액을 횡령하고도 변제한 내역이 거의 없고 향후 변제에 관해서도 뚜렷한 계획이 없다"며 징역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씨가 범행을 저지른 이후 부하직원에게 지시해 거짓으로 회계처리를 하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씨 측 변호인은 "이씨는 회사 발전에 공헌하다 가정을 유지하기 위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며 "피해 회사 측과 합의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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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최근 자동차 산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튜닝’이다. 자동차 튜닝은 제조사가 공급하는 획일적인 것을 거부하고 자기만의 자동차를 가지고 싶어하는 운전자의 소비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기 때문이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튜닝카의 일종인 캠핑카 관련 특허출원만 보더라도 최근 5년간 출원량이 이전보다 120% 증가했다. 또한 자동차 분야의 특허출원인 수는 2011년 1,300여 명에서 2012년 1,700여 명으로 30% 이상 급증했는데, 이는 튜닝 열풍으로 자동차 부품분야에 신규로 진입하는 사업자가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간 엄격한 규제와 부정적 인식 등으로 경쟁국에 비해 뒤처졌던 국내 튜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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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7.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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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룸살롱 황제'로 불리는 이경백(42)씨가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 등으로 또 다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황은영)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풀살롱 방식의 성매매 영업을 벌인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이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바지사장 노모(48)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업소와 D업소 등 유흥주점과 같은 건물에 있는 모텔 및 인근의 오피스텔 20여개를 임차한 뒤 풀살롱 방식으로 성매매 영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업소를 찾은 이들에게 1인당 평균 32만원을 받고 영업을 벌였으며, 이를 통해 모두 10억61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0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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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불법 집단행동과 관련해 “무엇보다 학생들의 준법교육에 힘써야 할 교사가 법을 위반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되돌아봐야 하며 국민들도 결코 이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전교조 소속 교사들의 연이은 집단행위로 교육현장에 불안이 조성되고 이를 바라보는 학교사회와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교육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과 집단행동 금지 의무를 위반한 행위는 그 어떤 이유와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정부는 이번 불법행위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정한 기준과 원칙을 세워 마땅한 책임을 지도록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겠다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09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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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CBS(기독교방송) 계열의 무가지 언론사인 '데일리 노컷뉴스'가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8일 법원에 따르면 노컷뉴스는 지난1일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선고를 내려달라는 신청을 냈다. 노컷뉴스는 2006년 11월 29일 창간된 후 서울 지하철에 배포되며 국내 대표 무가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지만 스마트폰 보급으로 무가지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경영난을 겪어왔다. 노컷뉴스는 파산신청을 앞두고 인수할 기업을 마땅히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현재 파산12부(부장판사 이재권)에 배당됐으며, 채무자 심문기일은 9일 오후 2시다. freeore@ilyoseoul.co.kr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0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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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인기도 및 베스트셀러 순위를 속여 상품을 게시한 쇼핑몰에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린 시정명령이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1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지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2009년 6월부터 지마켓 인기도와 관계없는 판매자의 부가서비스 구매 여부를 ‘인기도순’코너에 반영하고, ‘베스트셀러’ 코너에는 상품 가격별 가중치를 적용했다가 2011년 6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재판부는 “상품 인기도 순위와 베스트셀러 순위는 소비자가 상품구매를 결정할 때 크게 영향을 받는다”라며 “전국 단위의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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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기자
2014.07.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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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제8호 태풍 ‘너구리’ 이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로 오는 올해 첫 태풍의 이름이 한국식 발음이다 보니 이름을 어떻게 정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8일 기상청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이름은 2000년대부터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이 10개씩 제출한 이름을 순서대로 사용하고 있다. 태풍위원회는 북서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국가 위주로 구성된다. 현재 회원 국가는 우리나라는 비롯해 북한, 중국, 일본, 미국, 캄보디아, 홍콩, 필리핀,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미크로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모두 14개 국이다. 우리나라는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라는 이름을 제출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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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기자
2014.07.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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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7일 청소년 인터넷게임 심야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강제적 셧다운제를 폐지하는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률안이 통과되면 이용자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 이용시간이 제한되는 선택적 셧다운제가 실시된다. 김 의원은 "현재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강제적 셧다운제는 청소년이 게임에 과다하게 몰입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취지는 좋으나, 성인 ID 도용, 해외 서버를 통한 게임 이용 등의 방식으로 회피가 가능해 실효성이 낮은 불필요한 규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강제적 셧다운제는 청소년의 자기결정권과 자율성, 주체성을 침해하고 있다"며 셧다운제 폐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법안에 명시된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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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7.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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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술에 취해 경찰관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관련 형사사건에서 이 경찰관들이 처벌을 받게 할 목적으로 뇌물까지 쓴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위자료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5부(부장판사 이영진)는 송파경찰서 소속 지구대에서 근무한 경찰관 최모(59)씨와 김모(43)씨가 국가와 윤모(53)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윤씨에게 위자료 250만원 지급 의무를 인정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윤씨는 직무집행 중인 경찰관들에게 욕설을 하며 흉기로 위해를 가할 것 같은 태도를 보여 신체의 안전에 대한 위협과 공포, 불안감 등 정신적 고통을 느끼게 했다"고 전제했다. 재판부는 이어 "사건 이후 윤씨의 태도와 경찰관들이 입은 피해의 정도 등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7.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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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인기 그룹 2ne1 맴버 박봄이 4년 전 마약을 밀수입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루머로 떠돌았던 박봄 마약설이 사실로 드러난 셈이다. 지난달 3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박봄은 2010년 10월12일 미국 화물업체 전용기를 통해 암페타민 82정을 들여오다가 세관에 적발됐다. 암페타민은 강한 중추신경 흥분제로 우리나라에서는 마약류에 포함, 반입이 금지된 약품이다. 이에 검찰은 서울 합정동 박봄 숙소에서 암페타민 각성제를 모두 회수했다. 검찰은 그 뒤 박봄을 입건유예하고 내사를 중지했다. 이에 박봄은 처벌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영원한 비밀은 없는 법. 당시 박봄이 마약운반책이라는 루머가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유포됐다. 박봄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허위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7.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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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서울 유명 사립 한의대 교수가 자신에게 성추행 당한 사실을 인터넷에 올린 제자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지만 패소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조규설 판사는 A교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고소당한 대학원생 B(27)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B씨는 2012년 5월부터 서울 한 유명 대학 한의과 A교수의 연구실에서 일했다. B씨는 같은 해 8월13일 한 협력업체의 초청으로 A교수 등과 함께 부산에 내려갔다. 일정 중에 가진 회식 자리는 호텔 지하 노래방으로 3차까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A교수는 B씨의 허리를 감싸고 포옹을 하려고 하는 등 성추행했다. 이어 자리에 있던 한 남학생을 가리키며 "한번 덮쳐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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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기자
2014.07.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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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정희는 지난 2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이 소송에서 서정희의 손을 들어줄 경우 서씨 부부는 1982년 결혼한 뒤 32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된다. 서씨 부부는 지난 5월 불미스러운 폭행 사건으로 언론에 오르내렸다. 최근에는 서정희씨가 5억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기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졌다. 서정희는 3일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서세원의 외도 문제를 언급했다. 서정희는 “결혼하고 32년 동안 남편만 믿고 살아왔다. 세상이 무슨 욕을 하고 어떤 비난을 해도 남편을 위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참아왔다”고 말했다. 또 “(서세원은) 되레 나를 의심하며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7.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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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안전행정부는 7월 7일부터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에서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에 따른'주민번호를 지켜주세요!'행사를 개최한다. 안행부는 8월 7일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법령 근거 없이 주민번호를 처리하고 있는 기관(기업) 대상 사전 계도를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피신고 기관(기업)에 대해서는 안행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사실 확인 후 주민번호 미수집 전환 컨설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민번호를 지켜주세요!'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 홈페이지(www.privacy.go.kr)를 방문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팝업창을 통해 신고하면 자동 참여된다. 신고 참여는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 홈페이지의 배너 및 팝업창에 접속해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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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환 기자
2014.07.07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