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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가족 상담사 4명을 고정 배치하고 가족전담의료지원팀 3명을 상주·회진 시키는 등 수색의 장기화에 따른 실종자 가족의 정신적 고통을 돕기 위해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3일 오전 10시 진도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일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박승기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가족전담의료지원팀 3명이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에 상주·회진하면서 가족과 친밀감 형성을 통해 원활한 심리상담·진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가족 상담사 4명을 고정 배치해 팽목항과 실내체육관에서 실종자 가족에게 정서 안정 상담서비스를 밀착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사고대책본부는 잠수사들의 응급상황에 대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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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앞으로 공무상 질병이나 부상으로 요양 중인 소방공무원에게 특별위로금이 지급된다. 소방방재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됐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에는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이 다쳐 요양 중인 경우 일부 수당이 지급되지 않았다. 법률개정으로 요양 중인 소방관에게 요양기간동안 특별위로금을 지급해 충분한 치료를 받고 완치 후 현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해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소방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했다. 또 개정법률은 직무 수행 중 큰 공을 세운 소방관에게 특별승진의 기회를 주는 법적근거도 마련했다. 소방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은 하위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fre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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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일명 '신엄마' 신명희(64·여)씨가 13일 검찰에 자수했다. 신씨는 이날 정오 무렵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수원지검 강력부에 자수 의사를 밝힌 뒤 오후 1시30분께 변호인과 함께 자진출석했다. 신씨는 수원지검에서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체포된 뒤 오후 3시20분께 인천지검으로 압송됐다. 검찰은 신씨의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청사 지하 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이동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신씨를 상대로 유 전 회장의 도피 작전에 가담했는지 여부, 도피를 도운 경위, 유 전 회장의 도주 경로와 소재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구원파 평신도어머니회의 간부급인 신씨는 한때 교단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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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정부가 내년 초 목표로 담뱃값 인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흡연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11일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담뱃값 인상이 효과적"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받아들여 담뱃세 인상을 강하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담배에 붙는 각종 세금(담뱃세)을 올려 결과적으로 담뱃값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담배에 붙는 세금은 소비세와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지방교육세, 부가가치세, 폐기물 부담금 등으로 담뱃값의 62%를 차지한다. 임 국장은 "기재부로서는 물가를 걱정하는데 담배가격 인상 필요성에 대해서는 기재부도 어느 정도 인정하는 분위기"라며 "정부 안에서도 큰 이견은 없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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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국가정보원 대선·정치 개입 사건' 수사를 축소·은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 이어 항소심까지 무죄를 선고받은 김용판(56)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해 검찰이 11일 상고했다. 서울고검은 이날 김 전 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항소심이 무죄를 선고한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했다. 검찰은 이날 공소심의위원회에서 1심 및 항소심 판단에 대한 적정성 여부, 상고 실익여부에 대한 검토를 통해 이와 같이 결정하고 상고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앞으로 20일 이내에 상고이유서를 대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검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상고 이유는 서면으로 제출할 예정"이라면서도 "1심 및 항소심 재판부가 검찰의 기소 내용을 인정하지 않아 이에 불복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1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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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국내 '원조 아이돌 가수'로 꼽히는 가수 현진영(43·본명 허현석)씨가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달 2일 서울중앙지법에 "채무가 과다해 변제할 수 없다"며 개인파산 및 면책신청을 접수했다. 현씨의 채무 규모는 4억원에 달한다. 현씨는 파산신청 사유로 "채무가 많아서 변제할 수 없고 개인소득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씨는 제이에스엔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대부업체와 개인 채권자 등에게 채무를 지고 있다. 현씨의 신청은 현재 서울중앙지법 파산9단독 김이경 판사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심리를 거쳐 다음 달 중 현씨의 파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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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이지혜 기자]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법관 김영란(58) 전 대법관 부부가 조선일보 간부를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법원에 따르면 김 전 대법관과 남편 강지원(65)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조선일보와 디지틀조선일보, 조선일보 간부급 기자 정모씨를 상대로 2억4000만 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냈다. 김 전 대법관 부부가 문제 삼은 기사는 지난해 8월1일 조선일보에 게재된 '대법관 가족들까지 이래도 되나?'라는 제목으로 정씨가 작성한 칼럼이다. 해당 칼럼은 진보 성향 대법관의 가족들이 대법원 사건을 수임한 것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특히 김 전 대법관 남편인 강 변호사의 대법원 수임사건 등을 비판했다. 정씨는 칼럼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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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정부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담뱃세 인상 권고를 받아들여 담뱃세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규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12일 열릴 심포지엄에서 “청소년의 최초 흡연 경험 연령조차 10~13세로 낮아지고 있으며 담뱃세의 인상으로 청소년의 담배 구매력을 떨어뜨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실제 우리나라의 청소년 흡연율은 OECD 남성평균흡연율에 육박하며 미국 청소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담뱃세가 올라가면 죽음과 질병이 줄어든다(Raise tobacco tax, lower death and disease)”는 슬로건 하에 담배규제기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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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11일 “6월 6일 이후 적용하고 있는 수색방법은 격실별로 이동 가능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정밀 수색을 한 후 수중카메라로 내부를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명석 범정부 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상황브리핑에서 “어제 오전 11시 20분경과 오늘 새벽 00시 20분경 두 차례 수중수색을 실시했으나 추가로 실종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촬영한 영상은 합동구조팀이 검토중이며 일부 영상은 격실 내부 상태를 확인하기가 어려워 재촬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상에 대해 가족들의 확인 작업을 거치지 않은 단계이며 조만간 촬영 영상 시청을 통해 격실별 수색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대책본부는 4층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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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산재근로자 가정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학비를 지원하는‘희망드림 장학생’을 추가 선발한다. 공단은 지난 4월에 신규로 장학생 987여 명을 선발한 바 있으며, 이번에 잔여 예산을 활용하여 800여 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1인 당 연간 최고 500만 원 한도로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금(육성회비)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산업 재해로 사망한 근로자,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등급 제1~7급인 자,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을 받은 장기(5년 이상) 요양자의 가족 중에 고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희망자는‘장학생 선발신청서(공단 양식)’에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2008년 이전 사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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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오는 8월 7일부터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에 근거없는 주민번호 수집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안전행정부는 일상생활에서 본인확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본인확인 수단으로 (가칭) 마이핀(My-PIN)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 등 준비를 갖추고 7월 중 시범운영을 거쳐 8월 7일부터 (가칭) 마이핀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마이핀은 인터넷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본인확인 수단으로서 개인식별 정보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13자리 무작위 번호다.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사용해왔던 아이핀(I-PIN)을 정부와 공인된 기관에서 오프라인까지 확대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멤버십카드 신청, 각종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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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동남메딕스(경북 영천시 소재)’가 제조한 ‘비타1500’(식품유형: 혼합음료)제품에서 유리조각 이물(약 2mm 이하)이 혼입되어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 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유통기한이 ‘15년 10월 4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조치가 해당 제조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진행 중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참고로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 freeore@ilyoseoul.co.k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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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대한변호사협회가 최근 논란을 빚은 안대희(59·사법연수원 7기) 전 대법관의 국무총리 후보직 사퇴와 관련해 대법관 출신 황제변호사 등장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변협은 10일 성명을 통해 "한때 '국민검사'로 불리던 안 전 대법관이 고액의 수임료로 전관예유 논란에 휩싸이면서 불명예스럽게 퇴장한 것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평했다. 이어 "대법관과 같은 고위 법관이 퇴직 후 변호사로 개업하는 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의문"이라며 "대법관을 역임한 후 즉시 변호사 개업을 하는 '황제변호사' 활동은 사법의 공정성을 저해하고 고액의 수임료로 법률시장을 왜곡한다"고 꼬집었다. 대한변협에 따르면 영국이나 홍콩은 일단 법관으로 임명된 이들은 다시 변호사로 개
사회일반
오두환 기자
2014.06.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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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이지혜 기자] 연세대학교 이사회와 세브란스 병원 의료진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세브란스 병원장 선출 방식을 기존 의료진 직접 투표(직선제·간선제) 방식에서 총장임명제로 변경한다는 연세대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세브란스 측이 “자율권 침해하는 행동”이라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연세대 이사회는 지난 4월 29일 ‘연세대 의료원장(세브란스 병원장) 직·간접 선거를 금지한 이사회결의안’을 의결했다. 이사회 측은 ‘교무위원의 보직은 총장이 정하게 돼있고 재단 이사회에서는 동의를 받도록 돼 있다’는 정관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석수 연세대 재단 이사장은 지난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세의료원장 선출을 위해 선거를 하는 것이 총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일”이라며 “원래 이사회 결의 내용
사회일반
이지혜 기자
2014.06.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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