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배우 김혜수가 코믹황제 오지호를 만나 눈물을 쏟아낸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선 김혜수 오지호 첫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직장의 신’ 스타트를 알렸다. 특히 이날 미스김 역을 맡은 김혜수가 상대역 ‘장규직’ 역의 오지호의 능청연기에 포복절도하다 결국 눈물을 흘렸고, 오지호도 대사 도중 스스로 웃음을 참지 못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 속에 대본연습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전창근 감독, 윤난중 작가를 중심으로 김혜수, 오지호, 이희준, 정유미, 전혜빈, 김응수, 김기천, 조권, 이미도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열기를 더했다. 연습에 앞서 윤난중 작가는 “직장인들이 재밌게 보면 좋겠다. 무조건 재미있는 대본으로 잘 써보겠다”고 각오를 다
방송/영화
이지형 기자
2013.02.28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