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일당 5억 황제노역'으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허재호(72) 전 대주그룹 회장이 벌금을 추가 납부했다.

25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허 전 회장이 미납 벌금액 가운데 23억원을 이날 추가로 납부했다.

허 전 회장은 지난 12일 39억9000만원, 지난 8월22일 15억원, 6월 60억원, 5월7일 40억원의 미납 벌금액을 납부했었다.

앞선 지난 4월3일에도 대주그룹 계열사에 대한 개인 대여금 채권을 회수해 49억5000만원을 납부했다.

또 체포 당일 구금 1일과 노역장 유치 5일 등 6일간의 구금으로 30억원을 탕감받았다.

이에 따라 선고받은 벌금 254억원을 모두 완납했다.

freeore@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