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한국조폐공사와 한국거래소는 17일 KRX금시장의 효율적 운영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KRX금시장 품질인증기관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KRX금시장’은 2013년 7월 정부가 발표한 ‘금 현물시장 개설 등을 통한 금거래 양성화 방안’에 따라 개설된 금시장으로 일부 금 유통사업자들이 사용하는 한국XX거래소, 표준○○거래소 등 유사명칭과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상표로 출원한 정식 명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폐공사와 거래소는 KRX금시장의 금지금 공급사업자들이 부담하는 품질인증 관련 수수료를 최소화하는 등 KRX금시장 조기 안정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정부의 금 거래 양성화 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품질에 대한 신뢰를 제고해 국민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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