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Ⅰ 오두환 기자] 김윤배 청주대 총장이 사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대가 지난 8월 29일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돼 사퇴압박을 받은지 4개월여만이다.

청주대 관계자는 24일 "김 총장이 사퇴할 예정이지만 그 시기나 사퇴이유 등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사회가 29일 열릴 예정인 것을 감안하면 이날 사퇴할 가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총장은 그동안 재정지원제한대학에 지정된 뒤 학내 구성원과 지역 사회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았으나 '시간끌기'로 일관, 비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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