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및 가족 300여명, 대모산ㆍ구룡산 정상에 올라 건강하고 안전한 한 해 기원

[일요서울Ⅰ오두환 기자]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를 맞아 1월 1일, 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 ㈜동진레저, ㈜아우트로(대표 강태선),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임직원들은 서울 대모산과 구룡산 정상에 올라 2015년 한 해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올해 진행된 블랙야크의 신년 산행은 블랙야크가 양재사옥으로 이전 후 처음 맞는 행사로 더욱 의미가 있다. 지금까지 일출을 보기 위해 동쪽의 높은 산들을 올랐다면 올해 블랙야크 임직원들은 서울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는 대모산과 구룡산 정상을 밟았다.

특히, 블랙야크 임직원들은 구룡산 정상에서 2015년 가족과 동료들의 건강과 안전을 바라는 제사를 지냈다. 무엇보다 임직원들은 작년 한 해 동안 수많았던 안전사고들을 떠올리며 올 한 해는 사고 없이 항상 즐거운 가정과 블랙야크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 박차를 가할 새로운 글로벌 사업에 대한 목표를 설명하며, 40년이 넘도록 지켜운 블랙야크만의 브랜드 철학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또, 산행 이후에는 팔씨름대회를 열어 임직원들과의 단합을 더했고, 떡국을 함께 먹으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지난 해 많은 사건과 사고들을 보면서 을미년, 청양(靑羊)의 해에는 모든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자고 다짐했다”며, “안전을 바탕으로 고객들은 물론 대한민국에 큰 행복이 가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블랙야크도 글로벌 기업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해가 되겠다”고 신년사를 밝혔다.

한편, 블랙야크는 매년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해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소망을 빌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신년 산행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1번째 진행된 신년 산행에는 임직원 및 가족 300여명이 참여해 지금까지 산행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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