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 시립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관내 6개 도서관에서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 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6개 도서관(중앙·초평·햇살마루·청학·양산·꿈두레도서관)에서 5일부터 28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는(재료비는 본인 부담) 겨울 문화예술학교에는 세계의 의식주 체험교실, 좋은 성품 요리놀이, 어린이 토론 & 스피치 교실, 겨울방학 독서교실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도서관 사서 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해 자발적인 책읽기 습관을 길러주고자 마련된 주제별 독서활동 프로그램이며, ‘세계의 의식주 체험교실(베트남 편)’은 책으로만 접해본 세계문화를 오감(五感)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심연섭 오산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겨울문화예술학교는 책과 요리, 미술 등과 연계한 통합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예, 역사, 독서토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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