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위안화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를 통해 국내 최초로 중국 본토주식에 투자하는 신한BNPP 중국본토RQFII증권자투자신탁 제1(H)(주식)’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신한BNPP운용이 국내 최초로 승인 받은 RQFII 쿼터를 이용해 출시했으며 중국과 일간 환매대금 송금이 가능하다.

때문에 기존의 QFII 펀드보다 환매 대금 수취 기간이 2주일에서 1주일로 짧아졌으며 오후 5시 이전에 환매를 신청했을 때 3영업일 기준가격으로 5영업일에 지급된다. 환매수수료 징구 대상 투자기간 및 비율도 하향돼 A클래스의 경우 30일 미만 10%, 환매수수료에 대한 부담 또한 줄였다.

또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중국 본토주식 자본차익 비과세가 적용돼 중국 본토주식에 대한 자본차익 관련 과세유보금 적립과 환입 등의 문제에서 자유롭다. 자문은 중국 현지 운용사인 HTF 인베스트먼트이며 신한BNPP운용 홍콩법인에서 펀드를 위탁 운용한다. 최소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총보수는 1.625%(선취판매수수료 1% 별도, class A기준).

오해영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중국 증권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RQFII 쿼터를 활용한 중국 본토주식펀드를 출시했다이번 상품이 본격적인 중국 투자 지평을 새롭게 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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