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말 국회에서 열린 송년구국기도회에서 박근혜 前대표를 닭에 비유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닭이 울면 잡아 먹어야한다”라고 발언을 해 논란이 됐던 강남교회 김목사.

또 박 전 대표를 겨냥해 독설을 날렸다.

김목사는 “결국 싸우면 손해는 누구요? 이명박 대통령은 3년이면 자리 끝나고 나가는 사람이야. 자기(박 전 대표)는 도움 받는 건데, 사사건건 싸우니까 자기보다 나이도 많은 사람이고 대통령인데 싸우니까, 전부 쳐다보는 사람마다 다, 남자들은 한마디씩 하잖아. 세상에 말이야, ‘싸가지가 없다’고 말이야”라고 말했다.

김목사는 또 하긴 뭐 결혼해서 남편을 섬겨 봐야 남편한테 항복도 하고, 얻어맞기도 하고, 도움도 받지. 결혼도 안 해 봤으니까 그냥 막 싸우겠다고, 그러니까 나라가 혼란해지는 거요. 싸움의 상대가 잘못된 거요. 우린 공산당하고 싸워야 되요. 우리끼리 왜 싸워 우리끼리”라고 말했다.

김목사는 또 “강남교회가 불교를 깨부수는 선봉이 되겠다”, “목탁을 왜 두들기냐고 물었더니 졸릴까봐 두드린다더라”라고 불교 비하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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