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비영리단체인 좋은터를 만드는 사람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경력단절 여성에게 취업기회 제공하기 위해 정리돌봄 활동가 양성 취업훈련과정을 개설했다.

돌봄(양육, 정리)경력과 사회적 경험이 있는 경력단절 및 베이비부머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됐기에 국비와 시비지원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기수별 접수기간(7/1~8/15, 9/1~9/30) 내 좋은터를 만드는 사람들을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사전 접수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총 42시간으로 돌봄교육, 정리이론, 정리실습 등 나누어 받게 되며 이수 후에는 교육생 중 70% 이상을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정리정돈 서비스가 필요한 사업장 및 가정 등에 일할 수 있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진행한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그동안 육아 및 가사를 이유로 취업 의지를 가지고도 취업의 기회가 적었던 경력단절 여성들이 가정 내 돌봄 및 가사경력을 활용 경제적 가치와 사회문제 해결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취업교육이 이루어져 사회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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