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대운, 새정치민주연합 광명2)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2015년도 추경예산안과 201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예결특위 위원들의 예산 심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경기도와 도교육청으로부터 2015년도 추경예산안과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한 사전 설명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서인석 한국의정연구회 교수의 ‘예산심사 전략과 기법’을 주제로 예산 심사 시 필요한 심사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가 있었다. 
 
정대운 위원장은 직무연찬회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와 도교육청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 사업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예산안 심사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이경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과 예결특위 위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내 주요사업 현장인 ‘제주남이섬 탐나라공화국’과 ‘렛츠런팜 제주목장’을 방문하여 경기도의 향후 예산편성을 위한 시사점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경기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결특위 의정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예결특위 심사는 9월 중순경에 실시될 예정이며, 경의 추경예산안 규모는 ‘15년 1회 추경 대비 2조 4608억원 증액된 21조 3252억원이며, 도교육청은 ’15년 2회 추경 대비 1804억 원 증액된 12조8489억 원이다.  

kasa59@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