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오늘(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5 오토모티브위크가 진행된다.
지난 2006년에 출발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오토모티브위크에는 정비, 주유, 서비스 전문 전시회인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와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전문 전시회인 '더 튜닝쇼(The Tuning Show)', 그리고 캠핑카와 트레일러, 모터캐러반으로 이루어진 '오토 캠핑(Auto Camping)'까지 총 3개 부문으로 전시된다. 또 국토교통부 주최행사인 '튜닝카경진대회'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각 전시회를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면 '오토서비스 코리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정비 관련한 서비스를 다루는 전문 전시회로 자동차 정비, 주유 및 서비스 관련 제품과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 전시회에서는 보험정비 선진화 방안 및 선진견적시스템 활용사례 등 업계의 이슈를 다루는 '검사정비업계 이슈토론', 정비인들의 기술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자동차 정책/정비/경영 기술교육세미나', '한국 자동차 튠업연구회 세미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과 함께 모터스포츠의 최근 트랜드를 보여주는 '더 튜닝쇼'는 최근 '튜닝부품 인증제'와 함께 정부의 본격적인 활성화 움직임이 시작된 튜닝 업계의 발전을 이끌 대표적인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퍼포먼스 및 드레스업 튜닝을 비롯해 휠, 흡기, 머플러,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 다양한 튜닝 부품들이 전시된다.
캠핑카, 카라반 및 캠핑 아웃도어 시장을 조망하는 '오토캠핑'에서는 캠핑카 및 카라반, 모터트레일러 등 오토캠핑 관련 브랜드가 참가해 장비 전시 및 사용 방법을 시연한다.
마지막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튜닝카 경진대회'에서는 정부의 튜닝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튜닝에 대한 긍정적인 국민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의 멋진 튜닝카 선발대회', '우수 카오디오 튜닝카 선발대회', '우수 빌드업 튜닝카 선발대회' 등 3개 부문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시상 방법으로는 일반 관람객의 현장 투표를 통한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 합산으로 결정되고, 1등 튜닝카에는 상금과 함께 각각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한국자동차튜닝협회장 상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