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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전국에 눈이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서해안과 경기 남부에서 눈(강수확률 6080%)이 시작돼 낮에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이남 서쪽 지방과 경상남북도 내륙으로 확대된다고 전했다.
 
또 기상청은 제주도와 전라남도 경북 내륙에서는 눈 대신 비가 내릴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눈은 서울과 경기도는 낮까지 충청 내륙은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밤에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친다고 예보했다.
 
특히 충청 이남 서해안과 전북 내륙 제주도 산간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는 17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기상청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영상 9도로 지난 15일 보다 많이 떨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 해상과 남해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 동해 먼 바다에서 1.55.0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로 일겠다.
 
기상청은 낮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서해상과 남해상 일부 지역에 천둥과 번개가 치는 한편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고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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