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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오유진 기자]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샤인손흥민이 노리치시티전에서 정규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3(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노리치시티 원정전에 선발로 나와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토트넘은 전반 2분 첫 코너킥 찬스에서 델리 알리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문전 왼쪽에서 날린 슈팅이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알리가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 망을 갈랐다.
 
반면 손흥민은 전반 15분 첫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또 그는 전반 17분 해리 케인이 왼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힐 킥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아쉽게 빗나가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케인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튀어나오자 알리가 쇄도했고 공을 터치하는 순간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고 키커로 나선 케인이 정확히 오른쪽으로 낮게 깔아 차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팀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톰 캐롤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토트넘은 수비의 실수를 틈탄 케인이 후반 4511 찬스를 골로 연결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경기를 3-0으로 대승으로 장식했다.
 
이에 영국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에서 10번째인 7.04라는 낮은 평점을 줬다. 이날 두 골을 몰아넣은 해리 케인이 9.54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범한 평점인 6점을 줬고 케인과 함께 이날 결승골과 추가골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따낸 알리가 최고 평점인 8점을 기록했다.
 
한편 리그 3연승을 기록한 토트넘은 1293패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아스널(승점 45)을 골 득실(토트넘 +25, 아스널 +15)로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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