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현대상선 주가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사재출연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1.57% 오른 2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8일 현대상선은 추진 중인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600만주·주당 5000원)에 현 회장이 400만주, 현 회장의 어머니인 김문희 용문학원 이사장이 200만주씩 참여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그룹은 현대상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현대증권 재매각과 유상증자 등 고강도 추가 자구안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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