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은 영원한 고향이자 마음의 지역구"

[일요서울ㅣ정치팀]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전남 순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남 순천·곡성 지역구인 이 의원은 3일 "호남정치에 새로운 리더와 리더십과 비전이 필요하다"며 "저는 20대 총선에서 순천 선거구에 출마한다. 순천보은(順天報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곡성은 부모님께서 지금도 살고 계시는 저의 영원한 고향이자 마음의 지역구"라며 "순천발전을 위한 큰 구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만약 당선이 되면 호남 유일의 여당 3선 의원이 된다"며 "그러면 순천과 전남동부권 더 나아가 호남 발전을 위해 참으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다시 선택을 받게 된다면 순천은 '선거혁명 1번지'가 될 것"이라며 "지역 구도를 허물고 포용의 정치를 보여주는 것이 되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 의원은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전남에서 여당후보로는 처음으로 당선됐다. 지역구인 순천·곡성은 선거구 재획정으로 순천과 광양·곡성·구례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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