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오는 3월31일까지 관내 문화재와 향토유적 등 8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문화재 주변 시설물인 옹벽, 축대와 붕괴위험이 있는 절개지 등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담장, 석축, 축대, 절개지 등의 갈라짐이나 붕괴·토사 유실 여부를 비롯해 계단·도로·다리 등의 침하나 배수로 등의 훼손 여부, 문화재 균열이나 파손 등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안전점검은 연 2회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진단에 대비해 시청과 3개 구청이 합동으로 실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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