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이창환 기자] 봄을 대표하는 환경 캠페인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6>이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종 라인업에는 넬, 김윤아, 스윗소로우, 9와 숫자들 총 4팀과 <신인 그린프렌즈>의 4팀 더베인, 실리카겔, Nice Legs, O.O.O가 포함됐다. 최종 라인업을 통해 록과 힙합, 발라드 등 장르가 만족스럽게 자리 잡았고, 주목받는 인디 뮤지션부터 다수의 앨범과 팬층을 보유한 스타들 간의 조합이 화려해졌다. 신구를 아우르는 라인업의 완성으로 5월 페스티벌을 고민하는 관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만하다.
지난 크리스마스 콘서트 후 약 5개월 만에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린 ‘넬’은 2016년 첫 페스티벌 무대로 <그린플러그드 서울>을 선택했다. 야외 페스티벌만의 화려하고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페스티벌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스윗소로우’는 봄날의 피크닉을 즐기려는 팬들을 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종영된 드라마 <시그널> OST 참여 등 활동을 하는 ‘김윤아’와 2011년 인디 최고의 스타로 부상하는 ‘9와 숫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그린플러그드 서울>과 <네이버 뮤지션리그>가 공동으로 진행한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으로 선발된 <신인 그린프렌즈>의 ‘더베인’, ‘실리카겔’, ‘Nice Legs’, ‘O.O.O’ 네 팀의 공연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수백 대 일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팀에 이름을 올린 4팀은 <그린플러그드 서울> 공식 스테이지에서 만나게 될 예정이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지난 15일 자연의 소중함과 봄의 설렘을 주제로, 페스티벌 참여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옴니버스 앨범 숨[SUM∞] 여섯 번째를 발매해 온/오프라인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생활환경협회, 비씨카드가 후원하는 앨범은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많은 출연진 중, 단 10팀 만이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했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남은 일정 동안 타임 테이블과 출연 아티스트, 각종 즐길 거리에 대한 소개 및 안내를 공식 SNS를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그린플러그드 서울만의 즐겁고 행복한 페스티벌 문화를 정립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이야기 했다.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난지한강공원의 7개 스테이지에서 펼쳐질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오는 4월 29일 타임테이블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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