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박시은 기자] 한국거래소는 해성디에스와 일동제약, 샘표식품이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성디에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및 일동제약, 샘표식품에 대한 주권 재상장예비심사 결과 3사 모두 상장요건을 충족해 상장 적격으로 확정됐다.

해성디에스는 2014년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 MDS사업부문이 분리돼 설립된 반도체 리드프레임 제조업체다.

계양전기 특수관계인이 지분 56.03%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460억 원, 당기순이익 147억 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각각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분할해 사업부문은 일동제약으로 재상장하고, 투자부문은 일동홀딩스로 변경 상장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1941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업체로 아로나민 등 다양한 일반·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431억 원, 당기순이익은 306 억원을 기록했다.

샘표식품은 각각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으로 분할해 사업부문은 샘표식품으로 재상장하고, 투자부문은 샘표로 변경상장할 예정이다.

샘표식품은 1971년 설립된 식품제조업체로 간장, 육포, 조미식품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466억 원, 당기순이익은 100억 원이다.

seun897@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