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정부는 일본 규슈 지역에서 최근 잇달아 강진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명하며 구호물품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군 수송기 C-130 2대를 이용,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현지에 전달될 예정인 구호물품은 담요와 천막, 생수, 즉석밥 등 미화 10만 달러(11389만원) 상당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위로전문을 보내 이번 지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데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사태 수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긴급구호대 120명을 파견하고 담요와 식량 등 구호물품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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