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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서울시가 23일 오전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시는 이날 오전 3시 기준으로 서울시 대기 중 미세먼지(PM10) 농도가 1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15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부터 몽골과 내몽골고원 등에서 발생한 황사가 국내로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시는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삼가고 일반 시민도 외출을 자제해 달라”며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세척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도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의정부·남양주·구리·포천·가평·양평 등 동북권 6개 시·군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 도는 앞서 오전 7시 중부·남부·서북권 25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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