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터키 당국이 자국 중부 콘야에서 테러 공격을 계획한 혐의로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 전투요원 6명을 구금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무아메르 에롤 주지사는 23일(현지시간) “용의자 6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지난 22일 밤 모두 구금했다”며 “콘야를 방문하는 터키 정부 관리 혹은 '전략적' 지역들을 공격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용의자들의 국적은 밝히지 않았다. 
 
터키에서는 지난해 7월 이후 자살폭탄 테러가 6번 발생했다. 이 중 4건은 IS 전투요원이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자살폭탄 공격은 터키 이스탄불 번잡한 보행자 거리에서 지난달 19일 발생했다. 당시 공격으로 테러범 1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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