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신임 주한미군사령관으로 임명된 빈센트 브룩스(대장)의 공식 취임날짜가 오는 30일로 확정됐다. 

29일 한미연합사령부에 따르면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폴 셀바 미국 합참 차장이 공동주관 하에 30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기지에서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브룩스 신임 사령관은 흑인으로서는 첫 주한미군사령관이다.
 
흑인 역사상 처음으로 육사 생도 대장을 지낸 브룩스는 1980년 미 육사를 졸업한 이후 1980년대에 주한미군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2013년부터 태평양사령부 육군 사령관직을 역임한 덕분에 중국과 한반도 군사동향에 정통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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